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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회사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서 스피또 복권을 사게 되었다 아무런 기대 하지 않고 살짝 긁어보니 천원짜리 복권한장에서 십만원의 당첨을 경험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회사 직원들에게 가볍게 과일로 한 통 쓰고 근처 농협 중앙 은행에 가서 스피또 복권을 당첨금으로 교환을 받았다 새삼스럽게 기타소득의 이론적인 것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10만 원 당첨이 어서 설마 세금을 얼마 안 뗄 줄 알았는데 바꿔 보니 1000원 필요경비에 나머지 9만 구천원에 대에서 80% 필요경비를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20프로에 기타소득세율을 계산해서 실질적으로 받는 금액은 70만원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끔은 엉뚱한 작은 행운의 없이 웃음 터트리고 못 견디게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을 보면서 간사한 생각도 들었다
있는 것이 아니고 프레임과 행운은 한 눈으로 통과한 단 이야기가 있듯이 역시 얼마 전에 힘든 일
에 아픔은 아주 작은 로또에 당첨으로 인해서 큰 위로가 되었다 로또에 당첨 확률은 거의 2000명 가까이 중에 한 명이 될 정도 확률이 낮아지만 이런 행운이 있다는거는 어찌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해군이 있는데 내 자신이 노력을 해서 어떤 귀 안 행운은 얻는다면 그 보람은 공장이 크고 자신의 대에서 덕은 이 치 못할 추억과 기쁨으로 남았을 것 같다

복권 뒷면을 꼼꼼히 읽어보고 근처 농협은행을 향했다

기타 소득 계산방식의 계산확인증을 받았다
필요경비는 내가 복권을 사기위해 든 복권가격이다

과세표준은 99,000원이 되고 소득세 20프로 와 이금액에 대한 10% 지방소득세 공제한다

가끔 이런 뜻밖의 행운에 미소를 띄며 삶에 감사하고 이해하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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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야근으로 고단할 때 즈음
시골에 계신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마스크 꼭 쓰고 댕겨라"

가슴이 울컥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안부도 제대로 못 전하고 사는데ᆢ
그저 타지에 있는 딸이 유행하는 바이러스 병이라도
걸릴까봐 걱정이 많이 되시나보다



언젠가부터 방한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바이러스 침입 예방 바이러스 등으로
지하철 내나 거리에 반이상은 하얀 또는 검정색으로 얼굴을 반이상 가리고 있다

엄마의 사랑은 하얀 마스크 하나로 뜨겁게 전달해온다

집에 돌아가는 퇴근길에 가방속에 꼬깃하게 접힌 마스크를 꺼내본다
안경안으로 뜨거운 입김이 올라온다

지친 마음 속에서도 엄마의 걱정에 감사와 함께
뿌듯한 사랑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지독한 바이러스는 엄마의 걱정과 사랑의 마스크로 인해
철벽을 뚫을 수 없다

사랑은 아픔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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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수목드라마에 빠지게 되었다

<이하 자료 : KBS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캡처화면>

세상의 불행을 안고 사는 삶의 희망이란 눈꼽만치도< 없는

불쌍한 여자 정서연 역을 맡은 조여정의 열연과

기막힌 돈에 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전 형사 출신 김강우와 서로 한 사건에 엮어지면서

진정한 도움자가 될지 불행의 연장이 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결국 두사람의 러브라인으로 연결될 것 같

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 정웅인의 학대속에서 목숨을 구해준 김강우

 

두사람의 만남은 위험한 관계속에서 서로를 알아

가게 되면서 동생을 잃은 형에 대한 측은지심과

처음으로 남자를 의지하고 믿게되며, 김강우는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조여정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조여정은 81년생 39살의 나이지만 탄력있는

동안피부와 동양적이면서도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여전히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믿었던 불륜남 동창 오나라의 남편 이지훈에게서

배신당하고  검은 돈 거금 94억(이지훈이 5억을

썼음)을  어떻게 지키며 쓰게 되고, 돈으로 인해 조여정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오늘 수요일 KBS드라마가 기대된다

마치 갑자기 신데렐라가 되는 꿈을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상상의 나래를 선물하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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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시골을 향했다

5월의 논에는 황토빛의 물결이 넘실대고 올해의 새로운 결실에

부풀어오른 양 모내기를 기다리는 듯했다

초록빛의 작은 야산과 간간히 보이던 야트막한 무덤들 멀리보이는

병풍을 두른것 같은 큰 산들이 고향의 정취를 물씬 안겨준다

그 예전 버스가 지나고나면 뿌우연 먼지를 일으켰던 거친 신작로는 진한

검정색의 아스팔트로 바뀌어 있고 초가집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모내기를 위해 논길을 향해 가는 나의 발걸음은 오랜만의 농촌체험을 즐기는

흥분으로 가볍기까지 했다

 

집앞 10m쯤 가면 이백여평되는 작은 논이 있고 논에 이르기전 그 앞에는

시원하게 흐르는 냇가가 있었다

그 냇가 바로 옆에는 50여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우물이 우뚝 서 있었다

어릴적에 그 우물은 특별히 빨래 때가 신기하게 빠진다고 동네 어른들이 늘

말해왔었고 그 말에 전혀 의심이 없었던 나는 빨릿감이 있으면 쇠손잡이가

길게 매달리 진한 자주색 고무통에 빨랫감을 듬뿍 채워 놓고는 그곳을 자주

향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 강한 빛의 반사를 받으며 그 우물속의 물은

더욱 푸른 빛을 띄었고 그 안에 살고 있다는 커다란 수어 두세마리 중 한마리

가 간혹 푸른 지느러미로 눈길을 유혹하기도 했다

 

동네 어른들은 일년에 한번씩 두레박으로 그 우물을 모두 퍼서 새로운 물로

물갈이를 해주었는데 긴터널같이 우물 밑바닥에 이르면 진푸른빛의 숭어

몇마리가 파닥거리며 힘찬 생명력을 과시했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 우물을 지켜주는 영감있는 생물이라 생각을 했던지 그

숭어들을 다시 깨끗한 우물속에 넣어주고 한해의 행운을 빌었던 것 같다

 

한번은 마당에서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막내동생의 울음소리가 그 우물근처로

부터 들려왔다

예사롭지 않은 울음소리에 놀라 급한대로 마루에 올라 뒷꿈치를 들고 바라보니 막내

남동생이 우물에 빠져 얼굴과 윗옷만 겨우 물위로 나와있고 남동생 또래의 동네친구

두명이 양쪽에서 윗옷을 겨우 잡고 있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

가습은 두방망이질하고 피가 거꾸로 솟는것 처럼 현기증까지 일 정도로 당황해서

난 옆집사람들을 부르면서 고래고래 소리쳤다

"우리 동생 살려주세요 우물에 빠졌어요!"

다행히 허겁지겁 달려온 동네 아저씨 덕분에 남동생은 그 우물에서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 이후로 그 우물은 때론 위험의 경고를 안겨주었지만, 어느 누구의 목숨도 그리

쉽게 삼키지 않았다.

아마 그때 정말 숭어 몇마리가 우리 남동생을 도와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고마움까지 들었다

여기저기 나온 동네 아낙네들이나 처자들이 함께 모여 동네의 시시콜콜 입에

오르내리는 작은 입소문부터해서 많은 고충들을 털어낼 때 그 우물의 물은

바가지로 퍼지는 물의 양만큼 물의 수심은 물금을 그어가며 내려갔었다.

 물론 퍼려는 우리들의 수그러진 허리도 그 물에 빨려 들어가듯이

깊어졌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그 우물은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평소

유지하는 그 수심을 이내 채웠다. 절대 넘치지 않고 우물턱아래 내 손 한뼘

정도 아래로 항상 물은 같은 양을 유지해 왔었다

농부의 땀에 젖은 옷들이 깨끗하게 말끔히 씻겨지고 헹구어진 후 꼭꼭 짜서

빨래통에 넣어 들고 나올 때 동네 고만고만한 아이들의 우물가옆 냇가에서는

물장구치는 함성이 귓가에 시원하게 울려줬다

집근처의 논과 우물 그리고 냇가는 일하는 공간이며 동시에 살림하고 놀

수 있는 장소가 되어주었다

세월이 지나 고향을 떠난 후 다시 돌아온 이곳은 여기저기 제법 큰 공장

같은 돼지 축사들이 세워져 있었고, 마을을 들어설 때의 느꼈던 풀잎냄새는

사라지고 사육장 특유의 냄새가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

추억이 많이 깃든 마을을 지켜준다는 숭어가 살고 있는 우물로 발을 재촉했다

제발 그대로 있어주길 기대하는 마음은 가축오물로 더렵혀진 냇가를 바라보며

점점 꺼져가고 있었다. 그래도 우물만큼은 남아 있기를 바라며 달려간 그곳엔

기막히게 빨래가 잘된다는 새파란 물도, 반짝거리며 우리들의 신비감을 자아냈던

감청빛깔의 물살을 가르는 숭어 몸짓도 눈에 띄지 않았다

대신, 지푸라기가 제멋대로 섞여있는 흙더미가 우물속을 덮어버렸고 나의 파란

물빛 추억의 흔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듯했다

기계가 모를 심고 남은 빈공간에서 그래도 인간의 손이 필요한 곳에 여기저기

모땜질을 했다 질척한 논에서 나온 진흙이 무릎까지 올라 묻어있고 우물 곂에

있는 논두렁에 앉아 그 진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 옛날 모내기가 끝나면 바로 우무ㅠㄹ가로 달려가 시원한 물로 진흙을 씻어

냈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났다 남동생들은 냇가에 너나 할것없이 첨벙첨벙 뛰어

내려 더위와 땀을 시원하게 씻어냈었던 냇가의 기억까지도 안타까움에 한몫

곁들였다

메마르고 깔깔한 논길을 걸어나와 우물에 다시 다가갔다

논을 향해 나올 때 산자루에 띄엄띄엄 보였던 무덤이 떠올랐다

어쩌면 이 우물은 이미 '숭어의 무덤'이 되어버리고

그리고 그 어린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의 무덤까지도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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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 귀수편이 요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봉일 찾게된 영화 신의 한수는 권상우를 주연으로 극도의 스릴감으로 영화내내 손에 땀이나고 가슴이 두근거릴정도로 긴장하게 한다


뛰어난 바둑의 재능이 복수의 칼로 거의 신의 수를 능가할 정도의 실력가로 성장해간다

그속에서 일어나는 복수혈전
사실 스토리 내용은 뻔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다양한 장면 연출력의 뛰어남으로 몰입감 최고다


극기의 힘과 피나는 노력
불타는 복수는 주인공 권상우를 점점 더 큰 인물로 부각시킨다


특히 싸우는 액션씬들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
바둑을 몰라도 영화를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각가지 특별한 장면들이 스릴감의 연속으로 이끈다


뜨거운 용광로  위에서의 싸움
철길에서의 사투 등 권상우는 목숨까지도 내놓을 정도로 집중하며 바둑세계를 정복해낸다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 상의
권상우로 하여금 복수심을 유발하는 원인에 있어서의 돈톡한 남매관계의 부재였다

짜릿한 복수
피나는 혈전의 바둑

그냥 내기바둑 도박 바둑의 수준이기보다는
바둑속에 숨어 있는 어떤 의미들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바둑과 인생을 풍자하고
삶을 놀이터와 지옥으로 은유하며 많은 인생의 씁쓸하고 고단한 진리를 연출해 낸다

단순한 바둑의 승부가 아닌
바둑을 통한 인생의 승부를 그려준다

깨어있으라 물고기같이
눈을 떠있으라는게 아니라
마음이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도 머릿속에 깊게 남는다


오랜만에 출연한 권상우
주인공치고는 대사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강한 남혈아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특히 무당연기를 한 배우의 신들린 연기도 대단했고 전체적으로 바둑이란 단순한 소재로 커다란 무대를 이끌어 낸 감독과 배우들에게 박수로 보답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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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절정시기가 11월 3일이라해서
비슷한 날짜인 11월 5일 화요일 평일을 이용해서 최초로 다녀왔다

기대가 너무 컸을까
생각보다 단풍이 전체적으로 이쁘지는 않았다

그중 일부 찍은 사진들이다



11가지 각양의 단풍을 뽐낸다는 내장산 단풍은
초입 진입로에서는 미리 실망했다가 점점 올라갈수록 간혹 눈에 띄는 단풍에 감탄도 한다


내장사 가는 산중턱쯤에 호수가 있고
작은 정자와 하늘이 물에 빠진모습이  제법 멋있었다


새빨간 선홍의 단풍은 사람이 만들 수 없는 신비로운 색으로 눈을 호강하게 한다


군데 군데 마음 닿는데로 카메라에 담았다


단풍의 명소 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
작년엔 단풍이 제법 잘 들었는데 올해는 태풍등 일조량 부족으로 덜 예쁘고 단풍 절정시기도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진입로 쪽엔 잎사귀 끝이 쪼그라 말라 있어서 이미 단풍 절정 시기가 지난게 아닐까 했는데
오히려 더 늦어진다는 소식도 접했다


한 나무에 이는 단풍의 그림이 이리도 음영이 각기 다르게 반영된 신기한 빛깔을 띄고 있다

내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이 될 내장산 단풍구경은
거의 수많은 사람들 구경으로 대체될 뻔했다

서울에서 당일 버스 왕복 7여시간 달려간 곳 내장산은 뭔가 3프로 부족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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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인생다큐에서 오랜만에 이미영씨가 출연했다


삶의 질곡에서 죽을 만큼 힘들어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한다


마치 마귀가 속삭이듯 자꾸 죽음으로 끄는 것 같다고 한다


얼마전 유명한 배우 전미선씨의 경우와 같이
정신이 돌면 죽음 시도도 한순간 같다고 어두운 기억을 떠올린다

우울증이 그토록 무서운 병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특히 이미영씨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애교 만점 둘째 딸 전우람 씨의 아픈 기억과 엄마를 생각하는 그 마음에 가슴 한켠이 먹먹해졌다


두 딸과의 힐링 여행과 두딸의 응원과 사랑으로 다시한번 힘을 내는 이미영씨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 용기내서 열심히 살아보려는 이미영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남들이 옆에 있어도 모르는 우울증
스스로도 느낄 수 없을 지라도 우리의 삶의 질을 수렁으로 내려뜨리고 큰 고통으로 울부짖게 하는 우울증ᆢ

이겨내서 새힘으로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위로를 선사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프면 솔직하게 말하자
아프다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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