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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끔 자신이 맘에 들지 않아 신세한탄 할때가

종종 있다

물론 어쩌다 가끔 그럴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그 신세한탄의 연속성이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비하하는

신세한탄을 누군가에게 퍼붓는 순간

상대방은 그로인해 걱정과 그늘의 동굴에

진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힘겨움을 호소

하는것은 누구나 어쩔수 없는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의 방식이 될 수 있고

가족이라면, 서로 몰랐던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

하지만, 친구나 연인의 경우라면,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친구라면, 함께 얘기 들어주고 걱정해

주고 근본문제를 바라보는 객관성을 얻어낼 수

있다 대신, 반복적인 신세한탄은 친구사이를

멀어지게 만들 수가 있다

더 위험한 건 연인사이 일 경우다

일방적인 자기비방으로 인해 상대방은 

사랑이란 감정에 또다른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다

늘 행복하고 설레일 수는 없지만, 연인으로부터

받는 반복적 자기한탄은 감정에 복잡한 색깔을

입힐 수가있다

그만큼 감정전이가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만남과 시간에

자신의 처지를 자꾸 어둡게 토로하다보면

사랑이 지칠 수 있다

가끔은 어려움을 함께하며 하나가 되어

슬픔을 반으로 줄일수도 있지만

습관성 한탄과 자기불만은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다가와 떠날 수도 있게한다

사랑의 기술이 필요한법

나의 해받일지라도 이용할 수 있다면

1차적 감정정리 후에 분위기나 시간때를 

잘 이용해 그 고통을 함께하는 것도 한방법이

될 것 같다

나를 스스로 사랑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마음이 추운가?

삶이 불만족스러운가?

그걸 100% 만족시켜주는 사람은 없다

그냥 노력할 뿐.. 좀더 배려할 뿐.. 

그리고 같이 아피할 뿐....

언젠가 겨울이 지나면 또 다시

봄은 오게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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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기


우연하게 넷플릭스로 보게된 16부작 드리마
때론 우울하고 지겹고 힘들고 어둡고
하지만 때론 우습고 가슴찡하고 밝은 장면을 연출해준다

역시 작가가 특별했다라는건 누구라도 이드라마를 봤다면 느낄법하다
세남매의 삶의 분투기를 평일밤 퇴근후 6시부터 그다음날 새벽 6시까지 12시간 다 볼수 있게 한 드라마
드라마보느라 이렇게 밤새워보긴 처음인듯하다

추앙해요
평소 잘 쓰지 않는 단어에 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다
추앙은 단순한 남녀 사랑을 넘어선 더 넓은 의미를 담고있다


결국 서로 추앙하게 만든 내용

현실적이지 않는 부분도 간혹 보이긴하지만
작가가 드러내고 싶은 내용들이 시청자들의 눈에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여겨진다

염미정 오빠로 등장한 염창희의 캐릭터를 이민기는 너무도 잘 소화했다

김기정 큰딸이며 진정 자유로운 영혼이다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해방이란 단어는
해방교회
해방클럽
해방일지
등으로 해방에 대한 갈구가 들어가있다
고통속에서 해방
가난에서의 해방
외로움으로부터의 해방
해방감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벗어났다는 의미로 전달되는데 단순히 벗어난것 뿐아니라 가벼워지고 후련하고 날듯한 생동감도 같이 느끼게 해준다

그 해방감을 얻기 위해 각자 다른방식으로 노력한다
솔직함
정직
따뜻함
선함
이 모두는 세남매의 교집합같다

구씨는 이름을 나중에 밝히며
쑥쓰러움에 고백한다
염미정 진짜 많이 좋아했다고
역시 과거형으로 돌려이야기하며 현실의 부끄러움을 과거로 소환한다

많은 명대사들
인생의 깊이가 엿보인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많은 소주의 등장
그리고 폭력의 세계
하긴 구씨가 재벌가였었다면
조금은 너무평범한 신데렐라같은
내용이 될뻔했다

생로병사
태어날때 아무것도 입고나오지않아
처음부터 부끄러운 인생이고 늙고 아파하는 가운데 아무것도 가져가지않는 인생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따뜻한 시람들의 이야기
한동안 해방앓이를 할것 같다
당미역이 어디있는지 지하철 노선도를 검색해보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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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정확한 위치는 개롱역 송파도서관에서 하남 오륜사거리 방향으로 3분정도 걷다보면 교각및 무대에서는 각종 프로그램 행사와 노래공연등이 펼쳐진다

인근 재래시장 떠올리는 맛의 즐거움도 찾을 수 있다

수변무대에서 노래공연과 10월 23일 오늘 오후 6시에는 송파구 지역민 노래자랑도 펼쳐진다고 한다

교각 아래 그늘쪽에서는 야채전이 바로바로 부쳐져 나오는데 가격은 한장에 5천원
막걸리는 4천원
김치전도 있고

막 삶아낸 보쌈과 김치까지 있는데 보쌈 셋트가 1만원이라는 실화!!


닭발볶음의 진한 소주 안주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없는것 빼고 다있다

갓 찌어낸 옥수수
2개에 3천원

노르스름한 옥수수 호떡라인에 길게 줄까지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고있다

탕수육 짜장면 오징어숙회


쥐포 꾸이도 있어서 캔맥주 한캔에 음악듣고 안주풀이하면서 냇물 멍때리기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강아지들이 신났다
산책로와 그리고 음식물 요리 구수한 냄새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는 인근 주민들에게는 짤막하지만 즐거운 나들이가 될것 같다
축제는 10월 22일 토요일부터 23일 일요일 저녁까지 인데 6시 지역구민 노래자랑의 찐 아마츄어의 실력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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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정확히 고향은 특별한 테마가 있다
그중 가장 큰건 엄마
아프시더라도 늘 그곳에 계셨으면 한다
그나마 덜 불효하려고 찾아가지만
있는 농사지은 음식들 싸주시려고 바쁘시다.

이번엔 특별한 한적한 시골의 가을을 즐겼다


꽉찬 밤3형제를 보니 역시 추석 지난 가을임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담장 너머 살포시 입을연 알 찬 가시 밤을 보니  신기하기 그지없다

새파랗고 통통한 가시밤안에 진한 밤색의 밤들이 숨어있다

늘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본 밤 빛깔과는 막땋은 밤빛은 색깔부터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가 있다


아침 새벽의 하늘은 어느새 오늘 하루를 밝혀준다

시골속의 정경은 도시의 풍경과 비교해 나즈막하고 평화롭다


벼들은 익어가고 있고 바빠야할 아침을 재촉하고


이에 뒤쳐질랴 길냥이는 밥달라 멀뚱이 쳐다본다

지금 이 순간도 훗날의 한조각의 추억의 장면으로 남겠지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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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된다면??

가끔은 로또 당첨의 꿈을 한번쯤은 꾸어봤으리라

여긴다.

늘 당첨되는 일이 없는게 비일비재이다

바로 그게 평범의 일상인것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침 아무 생각없이 지난번에

샀던 로또를 회사 출근하자 마자 생각나서

맞춰보게 되었다

 

3천원어치 세줄 들어간 로또 중간

번호들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4개가 맞아 4등이 당첨되었다

당첨금은 무려 5만원

투자금액의 16배나 되는 거금(?)당첨에

순간 표현하기 어려운 행운을 맞본 느낌이

들었다

가까운 이들에게 커피한잔씩 쏘고 

가까운 복권판매점에 가서 복권을 주니

5만원을 주기전에 이거다 복권으로 바꿔

기를 원하냐고 물었다

내 대답은 NO 

5천원 한장만 바꾸고 다 현금으로 교환

그리고 가만히 떠올려보니 지금 이순간은

47,000원이라는 투입액 대비 이익이 발생

하지만 기간 수익으로 따지니 턱없이 

마이너스다

명절때 기분좋아 2만원어치 산 복권

해지날때 마지막 특별운을 꿈꾸며 샀던

의미부여한 복권들.. 거의 낙첨된것에 비하면

기간손익은 분명 마이너스다

마치 주식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날 기분좋게 빨간 수익으로 하루 횡재한

느낌이 들지만 기간 손익을 확인해보면 얼마나

스스로가 무능한 개미였던가.. 

인생은 어쩜 이리도 재미있을까 싶다

가끔은 행운이 가끔은 길고 긴 불운같은

나날들이 지나간다

그날의 깜짝스러운 행운은 즐거움과

설레임을 증폭시키는 극도의 웃음

호르몬 방출로 주변사람들과 한껏 행운을

나눔해보며 즐겨본다

거져오는 행운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작지만 복권을 샀기에 그나마 작은 행운이 

찾아왔다

너무 큰 일확천금의 행운은 없다

대신 삶의 소소한 행복엔 감사하고

서글픈 일들이 생긴다면 

이또한 지나가며 또다른 행운이 찾아와

때론 슬픔과 불행들을 상쇄시킬거라는

생각과 기대를 가져본다

아주 가끔은 선행이라고 베푸는 행동이

부끄럽고 어색할 때가 있다

지난번에 집에 가는데 택시에서 내린

어느 중년부인이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들고 천천히 비를 맞고 걸어간다

그냥 지나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우산을

받혀주고 아주 느린 보폭으로 집까지 짧은거리지만

얘기를 들어주면 걸어간적이 있다

평범하지만 때론 특별하다

나의 부족한 인성에서 누군가를 돕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다

도서관에 있는 중에 갑자기 작은 소년이 다가와

자리표를 내밀면서 본이 자리를 찾아달라고 한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이면 나일까??

물론 우연이지만,

잠시 특별함을 부여한다

작은 선행에 동참할 수 있는 작은 기회의 주어짐에

감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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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하는 계절 4월
늘 성내천의 벚꽃들은 이계절에 환한 꽃의 향연으로 화려함과 봄을 선사해준다

지난 주말 예쁜 꽃그늘 아래서 냇가를 오른쪽 어깨에 두고 파란 하늘을 가끔 우러러보며 거닐어도 봤다

아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벚꽃들의 자취는 서서히 사라지며 대신
이름모를 꽃들이 살짝 고개를 내민다

멋진 글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티없이
욕심도 버리고
성냄도 버리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인생 짙 허무감을 물씬 느껴본다
근데 그리 가볍게(?)
살다보면 정말 마지막길은
가벼울것 같긴하다

좋은 글 하나

가는데까지 가고
가다가막히면 쉬고
쉬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이글 또한 잘못 보면 게으름의 찬양같은 오해여지가 보인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오는 글귀
정말 안간힘을 다해 정진하고
실패했을때
자신을 책망하기보다
자신을 달래본다

잠시의 진정한 나의 휴식

그러다보면 진짜 새길이 열린다
그길은 전혀 다른길이 될수 있고
새로운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마음의 새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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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위치한 물의 정원을 찾았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으나 한번도 찾아보지

못한 이 장소는 산책하기 좋고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어 더 좋았다

 

 

주황빛과 노란색 계열의 코스모스가 찾아온

이들에게 함박 웃음을 지으며 반긴다

 

 

상당한 면적에 코스모스가 장식이 되어 있어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그나마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제공하는 것 같다

 

한 면에는 코스모스들이 즐비하고 한강변으로는

푸른 강을 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모습의 나무들이 각자의 모습들을 

뽐내며 눈길을 끈다

 

흔히들 생각하는 코스모스의 색상은 핑크계역과

화이트를 연상하는데 이렇게 주황색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져있는 관경은 처음이었다

 

마음의 여유는 잊고 산지 오래된 것만 같다

실생활에서 그리 바쁘진 않지만, 마음속에는

늘 뭔가를 해야지 하는 조바심을 가지면서

그냥 그렇게 세월은 허비하며 보낸 것 같아

스스로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한다.

한때는 스스로가 어떤 말을 할 때 재치와 유머

가 넘친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었는데, 어느새인지

자신도 모르게 유머 재치를 놓아버린 것 만같다

여유속에 진정한 유머와 위트가 춤을 출 수 있을

것 같다

진정한 여유와 휴식을 통해 자신에게 자연의

선물을 흠뻑 마시게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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