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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의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 대상으로 하는 세무회계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회 대항전으로 자격은 세무회계사무소 근무 직원이면되고 11월 2일 날씨 좋은 토요일 개최되었다

장소는 방배역 근처 백석대학교
첫회다보니 참여자들에게 주는 기념품과 어떤 문제유형의 시험인지 궁금했다


푸짐한 선물에 일단 기분 흡족했다
거대한 마우스패드 감사떡 그리고 고급수건과 핸드크림~~

세무사회 회장님 구재이가 쏜다란 재밌는 표현 담아 무료 음료도 제공해 주었다

앞으로 세무사 사무소 근무 직원들에게 폭넓은 변화와
알짠 포부를 약속하시는 구재이 회장님 짧은 말씀으로 개회식 끝나고
기념촬영~~~


해당 시험장에 2시까지 입실
시험은 1시간 40분 100분간 보게되었다
이론 2점 배점에 20문제
나머지 실기로 이루어진다
실기는 일반전표 입력 부터 부가세신고 원천세 법인세로 이루어졌다
사실 이론문제는 그냥 무난했지만
법인세 부분에서 어려웠다
지급이자 대손충당금 퇴직급여 최저한세 고려한 과세표준 계산서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더존프로그램만 쓰다가 전산회계 교육용프로그램을 접하다보니 화면구성이라든가 입력할때 헤매느라 고생좀 했다
이럴줄 알았다면 전산세무 1급 기출문제라도 풀고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실력평가하면서 그동안 잘 몰랐던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1회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참여하면서 많은 직원들과 만날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부족함을 여실히 깨닫고
세무학습에 큰 동력이 된 계기여서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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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소장(?)한지 어언 6개월이

되어간다

굿노트 하나만 바라보고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젠 욕심이 생겨 프로크리에이트에서 그림

까지 배워보고 싶어진다

유트브를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알게된

프로크리에이트 수채화 브러쉬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그려봤다

확실히 그냥 브러쉬보다 돈을 지불한

댓가가 느껴진다

가을 색 배경을 깔고 귤도 한번 그려본다

수채화브러쉬와 일반 스머지툴과 

다른 브러쉬도 살짝 섞어가면서 그려본

습작이다

29달러를 결제하니 지정한 메일로

결제 영수증이 날라온다

근데 문자로 해외승인 미국

creative 29.96달러가 결제 되었다

0.96은 수수료인지.. 

평생 쓸 수 있는 툴을 계속 미루다가

질러봤는데, 역시 소문이 맞았다

특히 유료펜슬은 글씨를 써보니 내맘같이

예쁘게(!) 써진다

유료 아이템을 구입한 즐거움에 2장의 

그림을 그려보는 여유도 가져본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물화보다는 멋진

풍경수채화를 그려보고 싶다

물론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디지털로

한 그림이지만, 생활 속의 어마어마한 편리성

을 갖다준 문명에 심심한 감사를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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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갔을때 통통하고 싱싱한 배추를 본 순간

엄마랑 김치를 같이 담그기로 했다

농촌에는 우선 재료들이 확실히 싱싱하다

주재료인 배추에 적당한 소금간과 적당한 간절임

시간을 주고 찹쌀풀에 들어갈 육수를 제조한다

다시마와 굵은 멸치로 진한 국물을 낸다 확실히

물보다는 감칠맛이 더한다

육수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적당히 식혀준 다음

찹쌀가루를 넣어서 찹쌀풀 완성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액젖 새우젓갈을 넣고

사과와 양파는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고 매실청과 적당한

소금을 넣어서 버무려준다

직접 재배한 태양초 고춧가루를 적당량 넣어서

김치 속재료를 만들어 준 후 체반에서 물을 뺀

절임배추를 넣어서 버무리면 끝

맛갈스러운 김치가 완성이 된다

 

고춧가루는 너무 많이 넣어도 김치가 맛이 없다

사과와 양파를 곱게 갈고 다시마와 멸치국물이

조합을 이루면 김치가 익어가면서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다

좋은 재료 그리고 정성된 손맛의 조화는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더 소중한 엄마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김치는 지역마다 다르고 집집마다 다르고 담그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물며 같은 사람이라도 때마다 다를 수 있고 어쩌면

간과하기 쉬운게 재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이렇게 자주 비가 오는 날 냉장고 한 켠에 생각하면

입맛돌게하고 미소짓게 하는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삶이 해피해짐은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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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들은 어찌보면 반복되는 시계추와

같이 지나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평소처럼 출근준비하고

그리고 대중교통에 몸을 실는다

특히, 키가 무지 큰 남자분이 있는데 내리는 지하철역

에서 수시로 마주치게 된다

어느날은 수서역에 갔는데, 거기에서도 마주친다

그러고보면 사람 일상이 반복속에 시간과 장소가

우연하게 맞는 것 또한 신기하다

점심 식사하고 그리고 산책 잠시하고 업무에 매달리다

보면 하루가 금방 사라진다

지나가는게 아니라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지나가는 것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나,

한번 사라지는 것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의

저건너의 강으로 멀어지는 것이다

삶 속의 수 많은 사람들의 스토리가 만연하다

만연하다는 표현에는 예전에 비해 우리는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어찌 사용할 지 몰라

망설일 때 유튜브에 들어가서 아이패드만 쳐도

알려주고 싶어서 서로 경쟁이라도 붙은듯 

어마어마한 정보들이 흘러넘친다

정보처리과, 현대는 정보의 세계를 들은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지금의 삶은 현실이 되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 대기는 커녕

그냥 가라앉아서 도무지 어떤 것 부터 정보를

체득해야할지 갈팡질팡하게 된다

난무(?)하는 정보들 중에 잘 골라서 접해야하는

이유도 생기긴 했다

긍정적이고 유익한 정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정보들을 만나게 되면, 나의 소중한 시간은

그 영향으로 순간 뇌가 먹칠되기까지 한다

요즘 사회 뉴스를 줄이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

아는게 힘, 정보가 돈이긴 하지만

실제 주변의 끔찍한 사건 사고 내용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의 세계를 보다보면 어떨때는

그 영상이 하루 이상을 머릿 속에서 머물 때가 있다

모든 쟁점을 떠나 삶은 소중하다

아니 지금 바로 내 모습은 소중하다

외면의 모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빼어난 연예인이

아닌 이상 외모의 변화에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의 모습의 가장 중요한 부위는 얼굴

그 중에 눈이 아닌가 싶다

눈 속에는 그사람의 진심과 기분, 감정 등

여러가지 표현이 담겨 있다

그 표현과 이미지는 결국 외형적인 모습과

더불어 내면에서 깊이 형성이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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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도서관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3층이나 4층 열람실을 이용하다가 통화

할일이 있을 때 늘 불편한 문제가 해결되었다

 

4층 중간에 위치한 방음 통화부스다

혼자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아담한 공간에

충전까지 할 수 있게되어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더 놀라웠던 점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대여해

주는 엄청난 서비스다

단, 2층 디지탈라운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그 다음에 눈에 띈 장소는 1층 출입 오른쪽에

위치한 창작공간이다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준다

누워서 잠시 사색에 잠겨보고 책도 읽어보고

나만의 편한 공간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외에도 정수기가 깔끔하고도 위생적으로

교체되었다

층마다 자판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하 매점이 아직도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점,

예전에 매점 겸용 식당으로 이용 많이 했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관계자분께 언제쯤 오픈하는지 문의해봤다

마땅한 매점 운영 사업자를 찾지 못해 미정이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 도서관 출입인구가 줄고

식품등의 물가 상승으로 사업자 선정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한다

오랜기간의 공백을 깨고 빨리 지하 식당 

시설을 갖췄으면 하고 바래본다

휴일날 찾은 송파도서관

예전의 단순한 도서관의 개념을 넓혀서

쉬는 공간, 사색의 공간, 각종 영화 등의

미디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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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2가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을 맺었다

짜릿하고 쫄깃한 액션과 여러 이야기들을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서 그려낸 작품성은

실로 시청률 못지 않은 흥미로움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분명 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큰 악의 테마와

싸워야하는데 여기에 끈끈한 악의 주연급

신재하가 있다

작가는 마지막 악인에서의 돌이킴을 선사한다

온하준은 결국 진실을 알게된다

악의 끔찍스러움, 상상못할 충격과 괴로움

그에게는 그동안의 커다란 야심이 무너지면서

복수를 하게 된다

온하준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신재하는

악의 소굴에서 그의 인생은 꼬여만 간다

하지만, 사랑은 그 모든 것을 덮는다 했던가

그를 잃어버리고 끊임없이 찾아왔던 부모님

특히 아버지를 사악한 교주에 의해 직접

죽이게 된 끔찍한 결과에 그는 그간의 악을

돌이키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

 

늘 악으로 악으로 채찍질하는 양아버지와

같은 교주를 아버지가 당한 것 처럼 그대로

당하게 해준다

순백교란 사이비교주로 출연해서 악의 우두머리

역할을 했지만 그동안 아껴왔던(?)온하준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준이 니가 감히 나를....

그 안에는 내가 어떻게 너를 키웠는데,, 하는

원망이 서려있을 수 가 있다

하지만, 온하준은 결국 커다란 피해자이자

악행자였다

그가 돌이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었다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아야할 나이에

철저하게 악행과 이용가치를 위해 훈련받고

자라야했던 그는 마지막에 

내가 만약 당신들을 먼저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면서 뼈아픈 아쉬움을 토로한다

마지막 편에서 커다란 아쉬움은 사건진행과

결말이 너무 빠르게 전개되었다는 것이다

사이비종교, 마약관련 클럽 범죄등은 크게

부각이 되면서 인간적인 돌아옴

신재하의 뜨거운 복귀는 너무 짤막하고

간단하게 결말을 보여준다

특히, 교주와 온하준의 관계

이 부분에서 두사람의 거짓된 긴 시간에 대한 

진실규명과 대화의 부재다

그리고 두번째 부모님과 온하준의 관계

분명 아버지는 죽었으나 온하준 아니

김단우의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부재다

이 아쉬움이 모범택시3에서 꼭 이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시청자들 중에 여성 시청자 특히, 엄마 시청자들이

많았을텐데, 온하준을 잃어버리고 십여년간 아이를

찾는 엄마 심정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일 것 같다

온하준이 잃어버렸던 엄마의 사랑을 다시 찾는

계기가 없어버려서 너무 속상했다

왜 죽기전에 엄마를 만나보지 못했을까...

온하준의 극 중 역할은 악인이지만 

인간적인 면이 조금씩 흐르는 것을 보여준다

무지개택시회사 사장으로부터 보살핌에

마음 흔들리고, 무엇보다도 김도기 기사에 대한

끌림이다.

악한자의 최후가 죽음으로 내몰리는 권선징악의

드라마적인 줄거리는 충실했을지 모르나

온하준(원래 김단우)의 엄마의 상처와 고통

분명 거기에 대한 드라마의 내용 보상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단우란 이름이 좋다는 얘기가 나왔듯이

비슷한 어감인 단오날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다

뭔가 신재하의 재출연을 암시하는 이름같아서

더욱 기대가 된다

그리고 모범택시의 신출귀몰의 앞뒤 반전 전개

들을 고려할 때 김도기가 죽었다가 살았듯이

온하준도 분명 죽었다가

김단우로 다시 태어나야한다

 

모범택시3의 멋진 부활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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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된 생생정보통신
이곳에서 아름다운 부부일상이 그려진다

남편분은 젊은시절 IT계열 업계에 종사하다가
위암을 앓게되어 수술을 받고 건강을 위해 두부부가 산속에서의 삶으로 바꾸게 되었다

처음엔 24시간 함께할 수 있어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두사람에게 함께하는  시간은 오히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두사람의 대화의 징검다리를 해준 빼순이
빼어나게 이쁘다고 빼순이라 지었다한다
재치만점 부부다

특히 보기좋았던 점은 산촌 생활 중 밭가꾸는 모습이 참으로 정겨웠다
명이나물을 재배해서 함께 나누면서 같이 위하고 챙겨주는 모습에서 참 멋진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들고 병들고 우울해질 수 있는 시기에 두사람이 사랑으로 남은 여생을 산촌에서 함께하기로 한건 큰 용기와 아내분의 이해와 사랑이 뒤따랐기 때문에 가능했을거라 본다

자연으로 돌아가기전에 욕심 내려놓고 자연과의 친화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편리한 도시문화 병원과의 초 접근성등 도회생활의 장점도 있지만
한가롭고 평화로운 산촌 생활은 어쩌면 더 큰 건강과 행복을 선사해주는건 아닐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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