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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갔을때 통통하고 싱싱한 배추를 본 순간

엄마랑 김치를 같이 담그기로 했다

농촌에는 우선 재료들이 확실히 싱싱하다

주재료인 배추에 적당한 소금간과 적당한 간절임

시간을 주고 찹쌀풀에 들어갈 육수를 제조한다

다시마와 굵은 멸치로 진한 국물을 낸다 확실히

물보다는 감칠맛이 더한다

육수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적당히 식혀준 다음

찹쌀가루를 넣어서 찹쌀풀 완성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액젖 새우젓갈을 넣고

사과와 양파는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고 매실청과 적당한

소금을 넣어서 버무려준다

직접 재배한 태양초 고춧가루를 적당량 넣어서

김치 속재료를 만들어 준 후 체반에서 물을 뺀

절임배추를 넣어서 버무리면 끝

맛갈스러운 김치가 완성이 된다

 

고춧가루는 너무 많이 넣어도 김치가 맛이 없다

사과와 양파를 곱게 갈고 다시마와 멸치국물이

조합을 이루면 김치가 익어가면서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다

좋은 재료 그리고 정성된 손맛의 조화는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더 소중한 엄마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김치는 지역마다 다르고 집집마다 다르고 담그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물며 같은 사람이라도 때마다 다를 수 있고 어쩌면

간과하기 쉬운게 재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이렇게 자주 비가 오는 날 냉장고 한 켠에 생각하면

입맛돌게하고 미소짓게 하는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삶이 해피해짐은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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