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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시사회에 다녀왔다
삼성메가박스 M2관에서 개봉 하루전
3D시사회로 관람했는데, 영화관람 중
촬영을 못하도록 안내하는 분들이 영화
시작전에 미리 무릎위에 가방 등을 올려
놓지 말도록 당부했다
영화는 SF장르로 내가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3D로 보는 내내
영상에 압도되어 감탄을 속으로 몇번
연발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몸매와 눈빛은
같은 여자로서 걸크래쉬를 일으킬 정도로
매력적이고 멋있었다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로봇과
인간의 기막힌 합성이라고 해야할까
충분히 상상력으로만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과학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몸은 늙고 망가질 때, 로봇으로 몸을
불멸하게 만들고, 그안에 뇌를 심어서
영혼이 있는 로봇인 셈이다
Ghost in the shell이란 영어제목처럼
직역하면 껍질안에 영혼 정도로 껍질은
로봇의 힘을 빌리고 그 안에 뇌를 심어서
로봇인간으로 재탄생해서 사건들이 이루어
진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공각기동대를 바탕으로
일본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SF영상들이 나온다
스칼렛 요한슨은 아이 엄마인데도 몸매가
마치 마네킹을 방불할 정도의 매력적이고
촬영된 영상들이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이
몽환적인 느낌과 더불어 색감이나 CG는
아주 화려하고 선명하면서 강렬했다
터미네이터가 시리즈로 나온 것 처럼 어쩌면
공각기동대 또한 두번째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면이 결말에 내포된 것 같다
스칼렛 요한슨의 머리스타일이랑 표정이
정말 애니메이션 여주인공을 방불케할
정도로 캐스팅이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스토리 내용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었지만, 영상미와 소재가
참신해서 좋았다.
CG의 놀라운 기법과 함께 선명한 카메라
해상도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3D로 보는
중 가끔 뒤로 움찔한 느낌과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영상같아서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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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층의 지상 555m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높은 산에 올라가지 않아도 마치 비행기를
타고 내륙을 내려다 보는 기분일까...
낮에 보는 서울과 밤에 보는 전망은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요즘은 그나마 미세먼지로 시야가 조금
흐리긴 하지만, 서울 시내를 한번에 훓어
보고 높은 위치에 있다는 느낌을 받기
에는 낮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해가 질 무렵에 올라가서 보면
낮과 밤의 전망을 모두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진들 출처 :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외 캡처)
투명한 면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있기만
해도 고소공포증(?)이 아찔한 스릴이
느껴질 것 같다
이용요금은 어른 과 청소년(만 13세이상)은
27,000원 어린이는 24,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이용방법은 온라인예매, 모바일 예매,
현장 예매가 있다고 하는데
온라인 예매를 하려고 보니 4월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관악산 도봉산 수락산등이
보통 600~700M 높이라 하는데
편리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가까운 곳에서의 최고의 전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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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에 청평사를 다녀왔다
한창 공사중인지 올라가는 황토길이
조금은 미끄러웠지만 오를 쪽으로
보는 경치가 있어 오랜만의 자연으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다
비가 부슬하게 내리고 멀리 있는
크고 작은 바윗돌 주위로 맑은
물들이 흐른다
늘 서울 도심지에 생활하다가 이렇게
그리 멀지 않는 곳으로 와서
걷다보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날라
가는 기분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에
든다
여름에 오면 더욱 근처에 발을
담그고 놀다보면 더욱 시원하고
좋을 것 같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 가까운 식당을
찾았다
산에서 먹는 더덕이 왠지
향토적이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서
선택한 음식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일까?
정말 이 곳에서 캐어낸 더덕일까??
이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먹기시작
살짝 불향과 함께 더덕 특유의 향과
씹히는 맛이 생각보다 좋았다
별루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의외로 맛잇게 먹은 집이다
나물도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서
듬뿍 얹어서 먹기 좋았고
여기 깻잎장아찌인가? 피클같기도 하고
암튼 평소에 먹는 깻잎장아찌가 아니었다
상큼하고 감칠맛 나는 밥 몇술에 생각나는
그런 음식이었다
청평사까지 다녀온 후에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막 해놓은 밥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는 것을 보니 이 식당은
음식을 전체적으로 맛있게 하는
집인 것 같다.
파전과 감자전까지 주문해서
아주 든든하고 포만감 넘치는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한 멤버는 다른 맛집이 있다고 했지만
그냥 만족스럽고 기분좋게 한끼
식사시간이었다
청평사 내려오면서 생칡즙 한잔도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주말의 일상을 마치고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
더욱 화이팅하고 건강하고 보람찬
시간들이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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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을 보는 내내 먹먹함과 아픔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현주는 강력계 형사 그리고 그의 절친 김상호는 정의와 진실을 밝히려는 신문기자로 출연한다
장혁은 안기부실장으로 매섭고 지능적이며 교활했다
이 장면이 웃음 코드 최고 압권이었다
마치 갈갈이를 연상케하는 장면이다
라미란은 손현주 와이프 역할로 영화 찍는 내내 답답했을 듯하다
한마디의 대사가 없어서ㅡㅡㅡ
김상호씨는 역시 진짜 특별한(?)보통사람이다
멋진 모습에 감동하고 오랜기간 기억에 남을 캐릭터다
장혁은 지능적이고 악역을 너무 깔끔하게 절제된 모습으로 연기해 주었다
얼마전 월계수 양복점신사들에서 홍기표 역을 제대로 해준 지승현이 출연해서 반가왔다
맨 나중 손현주와의 모습에서 황순원의 단편소설 학에서 성삼과 덕재를 연상케해주었다
과거의 한 사건을 통해서 현재의 모습을 다시 투영시켜주는 아주 시사적인 영화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매끄럽고 긴장감과 스릴도 있으면서 중간중간 웃음코드와 함께 묘한 슬픔을 주는 아주 잘 만든 시사적인 영화다
삶은 선택의 연장이다
내 모습을 어디에 두고 어떤 선택으로 나아가는지에 따라 내 모습의 미래와 가족의 미래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가 바뀐다는 생각을 무겁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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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카자흐스탄 국적의 골로프킨이
오늘 미국 뉴욕메디슨 스퀘어에서 도전자
제이콥스를 만나 12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하사진: SBS 생중계 중 캡처사진>
통쾌하게 이긴 경기라기보다는
정말 두사람이 서로 견제하면서
뛰어난 힘과 기량을 노리면서 싸운
경기였다
골로프킨 선수가 통합미들급챔피언에서
최고 승자를 인정받으면서 인터뷰하는
모습인데, 역시 노련미가 있고 스피드와
양손 훅이 뛰어난 제이콥스 선수를
찬사하는 말이 들렸다
Respect !!!!!
내귀에는 이것만 들렸다
처음부터 숨죽이면서 매 라운드를
눈을 떼지 않고 보게되었다
특히 아래 양선수의 비교표를 보면
정말 대단한 두사람의 전적이다
골로프킨은 외할아버지가 한국계이고
36전36승 전승에다가 33회 KO를
거둔 정말 무적의 강한 권투선수다
이에 맞서는 제이콥스 또한 33전에서
한번만 패하고 29KO라는 훌륭한 전적과
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에서만 KO승을
14번이나 거둬서 골로프킨의 5번 KO승 전적
보다 거의 3배이상의 강한 선수다
서로가 상대방에 대해서는 너무도
잘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한번도
싸워보지 않은 강한 미들급 랭킹 1위인
골로프킨과 랭킹 2위인 제이콥스와의
경기는 팬들로 하여금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갖게하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첫라운드 시작할 때부터 두사람의
서로 탐색전과 견제하는 모습은
정말 긴장되는 순간들이었다.
4라운드 시작하고 얼마안되어 골로프킨이
제이콥스를 다운시켰다.
이때부터는 왠지 골로프킨이 짧은 시간내에
뭔가 승부가 나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하지만, 제이콥스의 권투 실력도 정말
대단했다. 골로프킨을 여러차례 강하게
적중시키는 날카로운 펀치도 있었고
절대 골로프킨에게 많이 밀리는 경기는
아니었다고 본다.
7라운드 후반쯤에 서로 짧은 공격과
수비를 병행하는 난타전이 있었지만
결국 두 선수는 12라운드 마지막 시간까지
다 싸우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판정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심사위원 판정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두사람은 서로 안아주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 같았다
과연 누가 미들급에서 세계 최정상인지
발표되는 순간까지 긴장이 되었다.
결과는 골로프킨이 3대0이라는 판정승으로
무패를 이어나갔다.
비록 골로프킨이 18경기 연속 방어전은
성공했으나, 아쉽게도 18경기 연속 KO
방어전이란 35년만의 기록은 깨지 못하고
판전승으로 챔피언의 자리를 굳혔다.
무적의 핵주먹과 카운터를 맞아도
강한 어택으로 승부를 띄우는 골로프킨이
이번 경기에는 많이 고전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골로프킨의 인간적인
모습이 보인다는 아나운서 중계의
이야기가 많이 공감이 가는 경기였다
아쉽게 패한 제이콥스지만, 여전히
그의 권투 재량과 실력은 높이 평가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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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엊그제 시작
한 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 티스토리
초대장까지 나눔할 수 있도록 초대장
이 9장이 남아서 나눔합니다
나눔하는 것을 몰랐는데, 지인이 초대장
을 요청하길래 이메일 받아서 초대장을
주고보니 기분도 좋고 남아있는 9매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하고 싶습니다
이메일을 비댓글로 보내주시면 9매
선착순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유익한 취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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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은 울버린 로건역에 휴 잭맨이
연기했고, 또 다른 초능력 돌연변이의 출현
이 있어서 기분좋게 개봉일에 찾게 되었다
저녁 7시 25분에 상영시작이고 끝나는 시간이
9시 53분이니 2시간 이상의 생각보다 긴시간
의 영화였다.
긴 시간임에도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과
스토리의 전개가 흥미로와서 끝까지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등급이 청소년관람불가라해서 분명히 소녀가
나오는 드라마인데, 선정적일 것 같진 않고
어떤 이유에서 청소년 관람불가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충분히 이해가
가게 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이나 흐름은 그리 청소년에게
유해하진 않았지만, 싸우는 전투 액션씬에서
너무 리얼하게 죽이는 장면들이 묘사되어서
많이 놀라기도 했다.
어제 본 영화 해빙에서도 사람 머리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영화 로건에서도 스릴러는
아니지만, 사람머리가 잘려나가는 영상이
보여서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정서에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연변이의 외로운 인생이지만 마치 가족
같은 존재를 느끼는 장면들이 있고
끝까지 지켜내려하는 모습이 멋지고
인상깊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을 죽이고 그 해악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버텨내는 중에 인간적인 따스함
을 보면서 느끼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영화
구성이 단순한 스토리지만, 다채롭게 잘 엮어
져서 긴 상영시간에도 집중하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영화 결말 부분에 극장안에서 간혹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휴잭맨의 멋진 영화는 이대로 끝이 나지
않고, 같은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소녀가
성인이 되어 다시 색다른 멋진 이야기가 전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장 인상적인 대사 중 하나는 찰스역할을 맡은
패트릭 스튜어트의 잠자기 전에 말이었다
행복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하고 따스한 이야기들...
또 하나는 로라역의 다프네 킨이 로건에게
마지막 말을 건낼 때 휴 잭맨의 대사였다
'이 기분을 알 것 같다'
는 그 말이다.
이 영화는 단순히 싸워서 이겨내는 액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인간적인 사랑과 의리와 행복 그리고
평안과 감사를 여러각도에서 표현해주는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서 소녀 로라가 십자가를 옆으로
눕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뭔가 특별한 암시를
표현하는 것 같았다
여러 소년 소녀들의 다양한 초능력을 접하고
어린 소녀 로라의 액션도 정말 대단했다.
작은 소녀에게서 그런 강한 카리스마
와 연기력이 나와서 깜짝 놀랐고
덕분에 영화가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