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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을 보는 내내 먹먹함과 아픔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현주는 강력계 형사 그리고 그의 절친 김상호는 정의와 진실을 밝히려는 신문기자로 출연한다

장혁은 안기부실장으로 매섭고 지능적이며 교활했다


이 장면이 웃음 코드 최고 압권이었다
마치 갈갈이를 연상케하는 장면이다
라미란은 손현주 와이프 역할로 영화 찍는 내내 답답했을 듯하다

한마디의 대사가 없어서ㅡㅡㅡ


김상호씨는 역시 진짜 특별한(?)보통사람이다
멋진 모습에 감동하고 오랜기간 기억에 남을 캐릭터다


장혁은 지능적이고 악역을 너무 깔끔하게 절제된 모습으로 연기해 주었다


얼마전 월계수 양복점신사들에서 홍기표 역을 제대로 해준 지승현이 출연해서 반가왔다
맨 나중 손현주와의 모습에서 황순원의 단편소설 학에서 성삼과 덕재를 연상케해주었다


과거의 한 사건을 통해서 현재의 모습을 다시 투영시켜주는 아주 시사적인 영화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매끄럽고 긴장감과 스릴도 있으면서 중간중간 웃음코드와 함께 묘한 슬픔을 주는 아주 잘 만든 시사적인 영화다

삶은 선택의 연장이다
내 모습을 어디에 두고 어떤 선택으로 나아가는지에 따라 내 모습의 미래와 가족의 미래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가 바뀐다는 생각을 무겁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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