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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빙은 근간에 본 스릴러 영화중

가장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무서운

영화였다.

 

원래 무서운 영화를 보지 않는 편인데

조진웅이란 배우와 얼마전에 인기속에

끝난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고의

신사셨던 신구씨가 출연하는 거라 기대를

조금 하고 보게 되었다

 

범죄 스릴러는 잔인하고 긴장되고 보고

나면 항상 뒤끝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는

단점들이 있다.

 

하지만, 숨쉬기 힘들정도로의 긴장감은

오히려 작은 일상들의 생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나의 느슨했던 감각들을

잠시 놀람(?)으로 깨어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예전에 조진웅씨의 시그널이란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친숙해있었던 터라, 뭔가 그의

멋진 의리가 이 영화에서 크게 빛을 발할지

모른다는 생각은 영화 내내 반전등으로

몇번 내 사고를 자극시켰다

 

 

이 영화는 한 내과, 특별히 위내시경

또는 대장내시경을 검사하는 개인

병원과 1층이 정육점인 조진웅이 살고

있는 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장내시경 촬영하는 장면들이

나오지만 의학드라마처럼 전문적인

의학용어는 잘 나오지 않는다.

 

해빙---얼음이 녹는 다는 뜻으로서

어떤 숨겨졌던 사건이나 비밀들이

꽁꽁묶어두었던 얼음이 기온이 올라가

따뜻해지면서 무서운 사실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 제목 Bluebeard 는 푸른수염으로

어릴적에 읽은 아내를 죽이는

무서운 주인공의 이름인 푸른수염이

떠올랐다

 

 

 

김대명씨만의 어리숙한 듯하지만

그만의 말투와 행동들이 정말 역할을

200% 잘 소화해주는 맞춤격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에 본 드라마 더 보이스나

이영화 속에서 정육점의 모습들이

보인다. 이 영화를 통해서 정육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좋지 않는

편견등이 있을까 약간 우려감도 들긴했다

정육점은 식육점, 먹거리 음식을 제공

하는 생활의 꼭 필요한 식품 유통업

사업장이다.

 

 

내가 좋아하는 윤세아라는 배우가

나오긴 했는데, 아주 잠깐 나와서 아쉽긴

했다.

 

이 영화는 몇번의 반전이 거듭되는

묘미가 볼 만하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자신의 생각의

카테고리가 있어서 그 벽을 넘기는

건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사고는 어쩌면 내 판단이

가장 우선적이고 내가 피해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먼저인 사람들의

집합체 같긴 했다.

 

가끔 한 사람을 바보로 몰고 가는

왕따시키는 집단이 떠오르기도 했다

 

역시 사람은 좋은 환경과 좋은 사람

들 속에서 믿음과 평안함으로 지내는

것도 정말 삶의 큰 복이며

감사할 큰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공포적인 긴장되는 영상의 여운이

있어서 나도 몰래 어두운 집에 들어

올 때 괜히 등이 오싹하기도 하고

냉장고를 바라보며 순간적인 무서운

영화의 영상으로 움찔 놀라기도 했다

 

 

 

 

한권의 추리소설을 읽는 마음으로

한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겨갈 때

느껴지는 사람에 대한 의심과 공포등을

이 영화에서 충분히 만끽하고도 남을

스릴러 다운 스릴러다

 

 

비록 가까운 좌석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무대인사를 통해서 연기자들을

보고 나서 영화를 보게 되어 더욱

남다른 느낌이 들었다. 역시 조진웅씨는

재치있고 입담도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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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는 왠만하면

시사회, 아무리 바빠도 개봉일은

놓치지 않고 본다.

 

컬처데이 비가오는 저녁길에 가까운 상영관을

향해 갔다. 가끔은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

는 편이다.

 

 

 

 

아무 생각없이 영화에 몰입하고 그 안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내 자신의 삶의 작은 발전

까지도 꿈꾸며 보게 된다.

 

싱글라이더 뜻은 싱글(혼자)+라이더(탑승객)으로

a single rider

혼자 탑승하는 자를 말한다고 한다.

외로움이 묻어나는 영화 제목만큼이나 이 영화

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마음이 그대로 녹여나게

만드는 묘한 몰입도가 있었다.

 

특히, 이병헌의 감성연기는 과히 예전의 노련

하고 날카로운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또다른

이병헌의 연기의 진수를 보게 만든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이병헌의 얼굴 표정은

정말 모든 것을 잃고 죄책감과 괴로움으로

우울감과 이성이 마비될 만큼 거의 멘붕

상태를 너무 잘 표현해서 순간 깜짝 놀랄 정도

였다.

 

하긴 이병헌씨도 영화 시나리오보고

반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읽었던 것 같다.

 

라우터증권 지점장으로 1조 3천억원이란

부실채권을 취급했다가 고객들로부터

월망과 질타 속에 무릎꿇고 사죄하는

장면이다.

 

 

 

줄거리는 생략하고................

 

이병헌과 공효진과의 대사와 연기호흡보다는

오히려 이병헌의 방황하는 연기와 호주에서

만난 안소희와의 대화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이 영화는 사람이 극도로 미칠정도로 다 잃고

나서 최고조로 절망했을 때의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영상으로 나마 체험하며 인생의

고비를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탄탄한

영화다.

 

물론, 맨 나중에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나고

속상한 반전이 있었지만, 그 과정

에서 사람의 마음과 여러가지 고통들, 그리고

후회 등을 진지하게 보여준다.

 

 

소중한게 무엇이었는지,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올라갔을 때보다

내려올 때 깨닫기도 하나보다. 그래서 인생은

더 슬플 수도 때론 더 억울할 수도 있다.

 

섬세한 이주영 감독의 영화 상영 시작때

나오는 고은 시가 역시 예사롭지 않는

많은 뜻을 내포하는 암시였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평소에는 잊고 살았던 꽃이 세월이 지나서

또는 모든 재산을 탕진 한 후, 또는 건강을

잃고 희망이 사라질 때 쯤, 새롭게 보인다면

그 때의 눈물은 후회로 물든 처절하게 괴로운

흐느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부실채권문제로 모든 것을 잃고 많은 이의

고통 속에서 죄책감과 괴로움에 허덕일 때

이병헌에게 돌아갈 곳은 가족이었다.

아내가 있는 곳, 아들이 있는 호주를 향해

달려갈 때, 그나마 그의 표정은 설레임이

엿보였다.

 

이병헌의 눈빛과 표정 걸음 등의 행동과

대사는 마치 드라마 같이 멈춰진 듯 할

때도 있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생각하며 보게 하는

이병헌의 존재감이 컸다.

 

성공해서 나를 반겨주는 가족품으로 달려

가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잃고 실패한 후

돌아가는 그 발걸음은 얼마나 무겁고 그

마음은 몇곱절 버겁고 힘겨웠을 것이다.

 

마지막 반전과 결말을 본 후에 영화

장면들을 마치 바둑을 복기하듯이 거꾸로

돌려서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호주 한 마을의 이웃집 할머니의 존재

그리고 외국남성의 아내와의 대화

그리고 이병헌을 반기고 따라와준 강아지

치치의 마지막 섬으로 갈 때의

동행, 호주에서 처음으로 말을 건낸

안소희의 존재 등을 여러 각도에서 재구성

해서 떠올려 본다.

마치 퍼즐조각을 다시 조립하는

기분이 들었다

 

마음 아프고 억울한 사람들이지만, 그 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떠나가는 모습들이 너무

아련하고 마음 한구석이 아파왔다

 

영화가 선정적이거나 잔혹한 장면등은

크게 나오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이 출연

하는 한편의라마같은 이야기로

90여분 상영된다.

 

힘들 때, 코믹하고 유쾌한 영화도 좋지만

때론 이렇게 조금은 답답하지만 내 현실

보다 훨씬 힘든 영화속 주인공들의 상황을

보면서 오히려 힘을 얻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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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언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사루는 구뚜형을 좋아해 늘 따라다녔다가

어느날 구뚜형을 못만나 길을 잃고 헤매다가

미아가 되어 5살 어린나이에 호주에 입양

되었다가 25년 후에 자신의 고향을 기적

적으로 찾아서 생모와 재회하는 영화다

 

 

 

가족을 잃어버린 아픔과 그리움을 갖고

힘겹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

를 줄 만한 감동적인 실화 영화다

 

어린 사루역을 너무 잘 연기한 아역

배우가 너무 귀여웠다.

 

 

호주의 양부모가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들이었고, 다행이 어린

사루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 풍족하게

배우면서 잘 자랐던 것 같다

 

하지만, 어린시절의 혈육의 그리움과

애타는 마음은 이제 어른이 된 사루

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그를

힘들게 했다.

 

자신의 엄마와 형 구뚜가 자신을 지금도

찾고 있을 거라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가슴

답답하고 힘겨웠을 것 같다

사랑하는 연인이 옆에 있어도 그 비어

있는 마음을 채울 수 가 없었다

 

 

라이언의 영화 제목이 영화를 보는내내

어떤 동기로 이 뜬금없는 제목이 붙었

을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그 궁금증이

저절로 풀렸다.

 

아픈 과거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고통 중에 살다가 운명처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자체로만도 너무 가슴 훈훈하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가난과 전쟁 기타 이유등으로 버려지기도

하고 실수로 길을 잃을 수도 있는데, 더이상

이런 가족간의 생이별의 비극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뜻이 있는데 길이 있다는 서양 속담이

있듯이,  간절히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좋은 영화다

 

특히, 시대적으로 가난했던 인도란 나라에

대해 영상으로 볼 수 있었고 그 긴 시대를

거처서 새로운 문명의 발달로 인터넷 지도를

통해서 옛기억을 되짚어서 찾아가는 과정들이

너무도 신기하고 같이 애타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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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동 약촌오거리 택시기사살인

사건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영화 재심을

통해 재조명했다.

 

 

 

 

2000년 8월 10일 새벽2시쯤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살해되고 최초 목격한 당시

나이 15살인 사람이 오히려 살해자로

둔갑되어 억울하게 10년이란 실형을

살게 된다.

 

실제 재심에서 변호를 맡았던 사람은

국민변호사라고 일컬어질 만큼 약자를

위해서 싸우는 완도 고졸출신의

박준영 변호사라고 한다.

일전에 삼례 3인조 강도살인사건의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고 진범을

찾아낸 장본인이다.

 

 

 

 

 

이미 형까지 마친 사건을 건들기도 쉽지

않고 재심까지 이끌기도 더더욱 어려운데

2013년도에 재심을 청구하면서 2016년도

무죄로 선고 결과를 얻기까지 정말 열성

적이고 대단한 변호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산은 내 고향인데, 익산경찰서에서

자신들의 이기적인 방법으로 선량한

시민을 가혹행위로 살인자로 만들어

젊은 날을 고통 속에 살게 했던 경찰들의

모습을 보며 분노가 일고 씁쓸하기 그지

없었다.

 

 

그나마 군산경찰서에 억울하게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지 3년쯤,

뒤늦게 진범에 대한 제보와 용의자의

진술을 받았지만, 이미 범인이 잡힌 관계로

그냥 덮어진 일이 너무도 황당하고 어이

없을 뿐이었다.

 

이 영화 재심에서 강하늘이 억울한 살인

죄로 형을 살다나온 현우역을 맡게되고 정우

는 재심을 이끌어낸 정의로운 변호사 역을

맡게 된다.

 

 

 

 

 

강하늘의 연기력도 너무 실감있고, 거의

웃지 않는 캐릭터가 너무도 잘 어울렸을

만큼 진지하고 분위기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 속에 강하늘의 매력이 듬뿍 묻어난 영화

였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강하늘 엄마역

으로 나오는 드라마의 정많고 눈물많은 역할

이 잘 맞는 김해숙출연은  아무

의심없이 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커다란 유인력이 있었다.

 

 

 

 

 

정우와 강하늘의 역할과 함께 베테랑 연기

넘치는 김해숙씨와 이경영씨의 출연이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면서 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에 방영되었고 그 TV프로그램을 접했던

강하늘씨가 울분을 터뜨릴 정도의 심정이

었고 이 영화의 캐스팅을 통해 피해자의

억울함에 영화로 동참해서 강하고 가슴

절절히 아픈, 분한 역할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역시 강하늘씨 연기 예사롭지 않았다.

 

 

 

 

 

 

영화 중간에 정의, 공정, 양심, 돈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연 그 사람을 가장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게 무엇일까라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인간에겐 크고 작은 본성과 본능이 있다.

어떤 것을 구할 경우에는 그 대상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것이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이

기에 더욱 원할 것이다.

 

 

현우 역할을 맡은 한 국민인 강하늘은

15살에서 25살까지 가장 꽃다운 젊은 시절을

억울한 옥살이로 세월을 보냈고, 그 가족,

특히 어머니는 10년동안 다리펴지 못하고

맘 편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지 못했을 것이다

 

 

돈과 명예의 그럴 듯한 욕구 보다 그들에게

더욱 간절한 건 살인자라는 오명을 벗는 것

이 가장 큰 바램이었을 것이고,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오는 낙심과 좌절과

어둠의 슬픈 고통들은 이루 말할 수 없었

을 것이다.

 

 

 

실제 이렇게 억울하게 실형을 선고받아

형을 치룬 경우에, '형사보상'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무죄확정을 받은 해의 최저임금 이상

에서 최저임금의 5배까지의 범위에서 손해보상

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지난 번 TV 뉴스에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당사자가 인터뷰를 통해서 아이들이

아빠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우리들에게는 거의 생각해 볼일

없는 이야기같지만, 당사자에게는

그만큼 살인자에 대한 오명과 삶의

고통이 너무도 크고 괴로운 탓일 것이다

 

 

아직도 미제 사건들이 많고, 억울하게 형을

치루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쩌면

사회적 약자일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그들을

위해서 싸워나가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은 훈훈해진다.

 

 

실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범은

잠시 경찰조사를 받고 풀려난 후에 개명도

하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 사회에서 어둠속에서 빛을 비춰주는

사람들의 숨은 노력과 공로가 없었더라면

억울한 사람들고통과 눈물과 분노와

후회 자책 속에서 평생을 살다가 그냥 묻혀

질 것이다.

 

 

2000년 전이면 15년전 쯤인데, 실제로 범죄

수사에서 강압적인 조사와 폭행등으로 억울

하게 당한 사람들이 이 시대보다는 아주 많을

것 같다.

 

 

영화 재심은 힘있는 자들의 편리와 이기적

인 처사에 맞서서 공의로운 사회와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자 하는 처절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훌륭한 범죄, 법정 실화영화다.

 

 

어둠이 빛을 가릴 수 없듯이, 진리는 모순

을 이기고, 진실과 올바른 열정은 이 사회

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이 영화를 통해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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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조우종씨와 정다은 아나운서의

다음달 결혼 소식이 화제다

 

사진 출처 : KBS 아침뉴스타임 캡처

 

 

아침에 출근전에 KBS 뉴스타임을 자주

보는 편인이다. 특별히 정다은의

핫클릭의 즐거운 장면들을 보는데,

밝고 해맑은 이미지의 정다은 아나운서가

내가 좋아하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5년간의 연애끝에 결혼한다고 한다

 

 

 

어제 실시간 검색어를 달렸던 만큼

두 사람의 인기와 팬 사랑이 큰 것 같다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 직접 본인이

얘기하라고 하니, 조금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감사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한 점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잘 살겠다는 각오도

예쁘게 비춘다.  5년간 잠시의 서로간에

공백기도 있었지만, 서로 가까이

오랜기간 지켜보면서 결정한 만큼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긴머리에

부드럽고 친숙한 이미지고 왠지

배려심과 이해심이 클 것 같다.

 

 

 

조우종 아나운서도 밝은 이미지에 참한

성품이 보여서 두사람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두사람이 처음 만난 건 누가누가잘하나

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

서라고 한다.

 

같은 직업이라 서로 간 일에 대해

배려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두사람의 아름답고

예쁜 두 사람의 사랑이 행복한

나날들로 펼쳐졌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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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만에 돌아온 멋진 정찬성이 멋지게 돌아와 승리했다

1라운드 3분 24초에 상대 미국선수 버뮤데즈를 tko승으로 완벽히 눌러줬디ㅣ


통쾌한 경기를 치룬 정찬서 멋지게 군복무 마치고 돌아와서 2월 5일 메인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인터뷰에서 처음에 긴장했지만 오른쪽  펀치를 허용했지만 아무런 생각없었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매일 연습했지만 스텝은 제대로 살릴 수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대한민국의 코리언 좀비로서 자랑스럽게 복귀한 정찬성의 경기는 여러번 봐도 통쾌하고 멋진 승부였다


코리언좀비 정찬성의 다음 경기를 기대해본다

역시 한국의 UFC선수 정찬성과 최두호 선수가 있어서 UFC경기가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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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매회마다 한번도

빼놓지 않고 작년 8월 27일 방영한 1회부터

45회까지 쭉 보았다.

 

어제 45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보고

조금은 답답하긴 했다.

 

물론 드라마는 드라마지만, 좀 더 순조로운

진행을 바랬던 것일까??

 

지난 주말 조직폭력배들을 거느리고 결혼식

당일날 연실이를 납치한 홍기표가 나오면서

드라마가 끝났는데, 결국 어제 홍기표의

발악과 복수극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

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중반까지는 신선

하고 좋았는데, 어느 순간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조금은 지체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복선녀가 자신이 암일지 모른다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유서를 쓰고 영정사진을

찍는 등 조금은 오버스러운 행동들이

복선녀 답지 않았다. 복선녀의 캐릭터라면

물론 병명을 안다는게 두렵긴 하지만,

직선적이고 터뜨리는 것 좋아하는 솔직

형이라, 배삼도에게 얘기를 하고 같이

병원을 찾아가서 어떻게든 최선의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우선이지 않았을까...

 

물론 드라마이기에 작가의 구상과 전개

에 따르겠지만, 그동안 시청한 시청자로서

복선녀의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은

억지스러움이 들긴 했다.

그리고 복선녀의 그 아픔과 고통의 결과

과 기막힌 반전이 있기를 바랬다.

 

구토하는 장면을 보면서 혹시 임신이지

않을까 생각했고, 약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임산부라면 저 약은 안심해도 될까

라는 불필요한(?) 생각도 들기도 했다

 

30프로대의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하고

작년 드라마 부문에서 수상도 했던

작품이라 끝까지 믿고 보기로 했다.

 

45회 끝날 무렵, 이동진 조윤희 커플의

그동안 두텁고 어렵게

쌓아온 두사람의 관계가 흔들리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서운할 이동진 입장도 충분히 이해

가 된다. 결혼식 당일날 신부가 나타나지

않아 가족과 친지들, 하객들에게 황당한

일이 된 상태이고, 위험을 무릎쓰고

달려가 조윤희를 구해줬는데, 그동안

속타는 그 마음은 오죽했을까...

 

이때 조윤희 또한 홍기표가 자신을

위해(?) 선반을 밀치고 치명상을 당한

모습을 보고 홍기표 모가 기절하는

상황에 몹시 당황했을 것이다.

 

마치 이 모든게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결과로 생각해서 그런지 조윤희는 병원

에 남아서 두사람 옆에서 보호자 역활을

하기를 자청한다.

 

두사람이 정말로 신뢰감이 있다면, 그리고

이왕 이렇게 까지 상황이 악화되었다면

침착하게 서로가 조금 더 이해하고 양보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

45회가 끝나고 54회까지 이제 9회 분량이

남았다.

4회 연장한 만큼 드라마의 적절한 스토리의

전개와 배분이 필요할 것 같다.

 

다음은 내가 임의로 상상해본 결말이다

 

현재의 상황은 조윤희와 이동진 그리고

홍기표의 삼각관계의 가장 큰 절정에

온 것 같다.

결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일이

발생한 것 같다.

조윤희는 홍기표를 옆에서 간호해줄 것

같다. 자신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책임감

과 그리고 미안함으로....

 

옆에서 지켜본 홍기표는 욕심은 나지만

조윤희를 보면서 결국 자신의 욕심으로

조윤희를 더이상 불행하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스스로 놓아줄 것 같다.

그래야 조윤희와 이동진이 이제 걸림돌

없이 해피하고 축복받는 결혼을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신구의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왔었는데, 결국 실명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의 슬픔 속에

이겨내고 견디는 과정들이 전개가 될 것

같다. 물론 그 와중에 조윤희가 나타나

이동진과 최곡지 여사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그러려면, 우선적으로 조윤희와 홍기표

일이 먼저 마무리 되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민효상과 그 와이프는 최지연 아나

운서는 그대로 결혼관계가 유지되지는

않을 것 같다.

민효상의 미사어패럴 사업은 결국 부도가

날 것 이고, 지금 살고 있는 부동산까지

담보까지 걸려서 한순간 모든것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이동진의 전처인 민효주가 이동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동진또한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 이동진이 홍기표를 보석으로 풀려나게

한 장본인이 민효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사어패럴을 버릴 것 같다. 왜냐하면 미사어패럴

의 대표가 다시 된다면, 민효주와는 계속 얽히는

사이가 될테니까...

결국 미사어패럴은 망하고 그 재력을 보고 온

차지연 아나운서는 떠날 것 같다.

그리고 민효주는 해외로 떠나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강태양은 스스로의 힘으로 민효원과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점은 강태양이 병원

에 입원했을 때 민효원이 보호자로서 지켜

줬는데, 그 사실을 어떤 방식으로 알게 될지

아직 그 부분이 미결된 상태다.

 

배삼도와 복선녀는 드라마 초반부터 그토록

바래왔던 아이를 갖게되고, 성태평의 와이프

이동숙도 늦둥이를 갖는다면 더 해피할 것

같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긴 여정은 모든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다.

물론 인과응보라고 악한에게는 그만큼의

벌이 가해지겠지만...

 

45회에서 보면, 이동진이 분명 조윤희

와 혼인신고를 이미 했을 것 같다.

경찰에 납치사실을 신고하게 되면,

보석상태에서 유부녀 납치로 인한 처벌은

엄청 가중처벌될텐데,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건 드라마 상에서 비록 홍기표가 악역이지만

조금은 개과천선(?)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작가의 의중이지 않을까 싶다

 

45회에서 홍기표가 조윤희에게 이제

이 세계를 벗어나서 원양어선타고 일

하면 될 것 같다고,, 자신도 이일이 맞다고

한 것을 보면 조윤희를 떠나 배타러 가지

않을까...

아니면, 홍기표가 어머니랑 포도밭

으로 가서 함게 농사짓지 않을까..

 

그동안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즐겁게 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이제부터라도

정말 재밌고 유익하고 웃음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멋지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9회 분량이 남았다면 빨리

사건들이 진행되어 해결되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들이 좀더 비중있고 분량많게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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