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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가 골든글러브 영화상에서

역대 최다 7개 부문 수상해서 우수한 성적

을 거둔 후 이번 2월 하순에 시상예정인

아카데미 시상식에 13개부문에 후보에 올랐

다는 뉴스를 접했다.

원래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작품성 등이 너무 궁금해서 뒤늦게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우선 라라랜드(la la land)의 뜻을 찾아보니 

로스앤젤레스, 비현실적인 세계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영화는 두 사람이 우연히 음악까페에서 만나

게 되면서 여주인공 엠마스톤이 그에게

급호감을 갖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째즈를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학교를 그만두고 배우가 되고저 오디

션을 준비하는 두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사랑하게 되고, 각자의 꿈을 존중해주며 서로

격려해준다.

 

 

 

한사람이 자신의 뜻한바를 이루고자 하다가

힘이겨워 고통스러워할 때, 위로와 큰 힘을

주며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진심으로 힘을

실어주는 장면들을 볼 때, 두 사람은 지금은

당장 가난하고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 버거

운 상황일지 모르나 너무도 행복하고 아름다와

보였다.

 

 

 

라라랜드, 비현실세계란 터무니 없는 세계가

아닌 이루어 질 수 있는 꿈의 세계였다

 

두 청춘남녀가 각자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이별과 기다림, 그리고 오해와 갈등을 겪어

나가면서 펼쳐지는 음악과 댄스 그리고 노래

등이 뭐하나 빠질 것 없이 참 감동스럽고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의 각자의 꿈을 꾸면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이 잘 나갈 때, 다른 상대편의 그 마음

을 대하는 부분과 반대로 그 상대방은 물론

기뻐하지만, 그 속에서 상대적인 외로움 등을

이해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영화인 것

같다.

 

 

 

 

뒤늦게 알아보니 라라랜드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라이언 고슬링 남자 주인공은 피아노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피나는 각고의 연습을

통해서 모든 연주를 소화했다는 것이다.

물론 음악적인 재능과 감각이 아예 없지는

않았을 것 같다.

 

특히 엠마 스톤의 속삭이는 듯한 부드럽고

감미로운 노래와 왈츠 모두 연습을 통해서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사실에 실로 놀라왔다

노래와 춤 그리고 미모에 연기까지 참 대단하고

부럽기까지 할 정도의 팔방미인이다.

 

 

 

영화 중, 엠마 스톤이 오디션에 자꾸 탈락되어

의기소침하고 남을 의식할 때, 다른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닌 나 자신을 생각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이루라고

힘을 주는 라이언 고슬링이 참 듬직했다.

 

엠마스톤이 거의 자신감 제로의 상태까지

가서 낙심될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간 라이언 고슬링의 모습은 너무도

멋지고 정말 평생을 잊지 못할 아주 큰

사랑을 가진 것 같다

 

꿈과 사랑을 두가지 동시에 얻기는 어쩌면

우리 삶에서도 수 많은 좌충우돌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영화 라라랜드에서는 두사람이 서로

사랑하면서 각자의 꿈을 더 아껴주고 상대방

이 그 꿈을 이루는 것을 너무도 기뻐해주는

남녀간의 애정 그 이상의 인생 여정의 아름

다움이 묻어있다.

 

특히 밤에 무수히 떠있는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하늘에 두사람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땐

피터팬과 웬디가 창문을 통해 밤하늘을 날며

네버랜드로 떠나는 동화 속 장면도 떠올랐다

 

 

 

 

뮤직로맨스면서 환타지스러운 이상의 세계도

꿈을 꾸지만, 결국 현실은 늘 우리를 잡고있다

 

그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버리지

않고 달려나가는 꿈을 꾸는 자들은 꿈이

있기에 희망이 있고 그 꿈을 향해 좌절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것 같다.

 

 

두사람의 왈츠의 모습과 함께 듀엣으로

노래하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가장 마지막

장면이 내 가슴에 너무도 진하게 오래 머무른다

 

라이런 고슬링의 그 미소와

피아노 앞에서의

하나, 둘, 셋,,,

일에 집중하려는 모습....

 

아름다운 영상과 피아노곡은 오랫동안

좋은 영화로 기억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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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유의 용의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얼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부산행으로

인기를 얻게 된 공유의 추천 영화로 용의자를

보여줬다


이 영화에서 공유는 와이프와 아이를 한번에

잃게되어 그 복수심에 모든것을 감내하고

남한으로 내려와서 관련된 자들을 색출해서

죽이는 영화였다.


요즘 설연휴에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

중 예매율 1위인 공조와 동기와 목표는

비슷하다.


영화 공조에서는 현빈이 세련되고 말쑥한

편이라면, 용의자 공유는 처절하리만큼

거침없고 강하고 쉴새없이 달리고 싸우는

강한 액션이 눈부신다.


공조에서의 현빈은 유해진과의 공조로 조금은

코믹스러운 부분이 가미되지만, 용의자의 공유는

진지하고 무겁고 스릴러적인 요소 또한 있다


두 영화에서 나오는 공통 대사중 하나가

일 없습네다. 였다.


두 사람다 아내와 아이를 잃는 커다란 아픔

과 복수심에 시달리며 목숨을 감내하며 가해자

를 찾기 위해 남한으로 나와 싸워 나간다


용의자에서의 공유의 드라이브 액션씬은

조금 길었던 반면에, 공조에서의 현빈의

드라이브 액션 장면은 적당히 짧은 시간

안에 깔끔하고 좀더 스릴넘쳤던 것 같다



영화 용의자의 공유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는 최고의 날렵하고 초인적인 감시적인

시야를 가지고, 거의 열려있지만 초무장

상태로서 조금 다치긴 했지만, 빗발치는 총알에도

피할 수 있을 만큼 운 좋고 불사신적인

용맹한 최정예 훈련군으로 표현된다.




용의자 스토리가 좋았던 점은 중간에 배신

할 것 같은 사람의 반전과 박희순의 멋진

의리, 그리고 마지막 밀밭에서의 감동과

비록 아쉽게 끝이 나지만, 마지막에 멋진

공유의 통쾌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엔딩이

정말 좋았다.





역시 공유의 눈물연기에 나도 눈물이

그렁거릴 정도의 공유의 멋진 연기에

기분좋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공유의 드라마 도깨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 이젠 영화에서도 멜로디 액션물

모두 멋지게 소화하는 공유씨의 팬이 되어

이젠 믿고 보는 배우 공유의 영화가 기대

되고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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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월 22일 이른 아침시간에 잠실새내역

에서 화재가 났었다고 한다.

 

그때 처음 접해본 잠실새내역이 바로 신천역을

2016년 12월 15일 약 한달여전에 역이름이 개명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여러 생각이 스쳤다.

새내 란 뜻은 신천을 순 우리말로 바꾼거라고 한다

 

예전에 신천과 신촌이 오와 어 발음차이로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다.

그런 혼란은 없어져서 좋지만, 그 오랜 기억들로

익숙해진 신천역이 낯선 잠실새내역으로 바뀌니

왠지 친한 무언가를 떠나보내는 약간은 과장해서

잃어버리는 아쉬움도 일게 된다.

 

아마도 익숙하고 친숙함에 대한 내 머릿속의

신천에 대한 인지에서 이제 새로운 역이름

으로 바뀌니, 시대의 흐름을 쫒아 내 머릿속의

신천에 대한 단어의 기억의 흡착이 이제는 새로운

잠실새내역으로 바뀌기까지는 조금의 적응력이

필요할 것 같다

 

 

 

 

오래전에 2호선을 이용할 때 잠실나루역명이전에

성내역이 있었다. 어느 순간 성내역이 사라지고

잠실나루역으로 지하철역명이 바뀌었다.

한 때 성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그 근처에서

살았었는데, 잠실나루역으로 역명이 바뀌니

어감은 부드럽고 역명은 예뻤지만, 왠지

잠시 고향을 잃어버린 느낌과 성내역의

낯설음이 들었다. 그만큼 이름이라는게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그 단어에서 내포하는

여러 생각들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잠실에 대한 지역명의 효과가 이젠 지하철역

잠실나루, 잠실역, 잠실새내역으로 묶어진 듯한

느낌도 든다.

 

이름값 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 만큼 이름이

그 사람이나 그 존재에 대한 이미지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이젠 예전과 같지 않아 각자의 이름도 개명하기가

그리 어려워지지 않았다.

서울시 지명 변경위원회에 개명 요청되는 지하철

역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9호선 봉은사역은 불교적인 색채가 느껴져서

기독교 측에서 반대한다는 얘기도 듣게 되고

8호선 장지역 또한 이름에서 느끼는 어두운

묘 같은 분위기 때문에 주거하는 사람들이나

상업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이 지하철역명을

바꾸고 싶어할 것 같다.

 

5호선 강동역의 경우에도 강동역에서 마천방향과

상일동방향으로 갈라지는 역인데, 강동역을

성내역으로 바꾸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언급 기사를 우연히 읽게 되었다.

이유인 즉, 천호역, 암사역, 길동역,

명일역 등은 각각 역사가 있는 곳의

동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강동역만

강동구의 느낌으로 포괄적으로 지어졌

다는 것이다.  지금의 잠실나루역이

한 때 성내천과 연관되어서 성내역으로

불렸었다가 성내역은 강동구 성내동

에 따로 있고, 송파구 잠실과 가까와

잠실나루역으로 바뀐 것 같다.

 

좋은 의도와 개명후의 더 좋은

효과를 생각해서 개명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하지만, 편리함과 익숙함과 그 역의

특성과 적합한 이유 등이 아니라

단순하게 상업적이 이익과 부동산의

이름개명으로 인한 프리미엄 등의

효과를 의식해서 개명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할 것 같다.

 

지하철역은 비록 땅은 각각 고유의

 행정 주소지에 있겠지만, 그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 또한 그 지하철

역 명의 거주자가 아닐지라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이 되는 것이다.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

족들에게는 머릿속에 새겨있는 자연스럽게 나열

되는 역이름이 새로 개명될 때 왠지 추가적인

업데이트를해야하는 에너지가 작용한다.

신천역으로 표시된 수많은 약도들

또한 이젠 새로운 잠실새내역으로

바뀌어야하고, 개명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적지 않은 비용 또한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만큼 지하철 개명에 대한 필요성과

신중함이 따라야 할 것 같다.

 

 

전에 어떤 장소를 찾다가 착각을 해서 택시를

타고 잘못 간 적이 있다.

장안초등학교는 군자역 가까운 군자동에 위치

해 있고, 군자초등학교는 장한평역 근처의 장안동에

위치해 있다.

장안동에 있는 군자초등학교를 가기위해 순간

착각해서 장안초등학교로 가달라고해서 길을

잠시 헤맨적이 있다.

 

지금은 정보화 시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고, 어떤일이

변경될 것인지, 변화된 정보에 또 적응해가야

내 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이젠, 친구들과 신천역 3번출구앞에서 만날때

아직은 신천역에 대한 기억과 익숙함 이묻어있기에

 옛날 신천역, (지금은

잠실새내역)에서 보자라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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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 첫 시사회에 가게 되었다

유해진이란 배우도 좋아하지만, 현빈의

예사롭지 않은 영화의 전조가 느껴지는

영화에 대한 기분좋은 촉이라고 해야할까?

 

 

 

역시 영화는 내 기대를 몇배나 부응했다.

같이 갔던 언니가 너무 시원하고 재밌게

잘봤다면서 최고라고 한다

게다가 잘생기고 멋진 현빈을 보고나서

가슴설레일 정도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유해진의 연기야 다양하게 접해봐서 사실

조금은 미리 캐릭터들이 머릿속에 그려졌

지만, 현빈의 깔끔하고 절제되면서 사이다

같은 멋진 액션연기에 그만 최고의 몰입과

즐거움으로 영화 상영내내 최고의 만족감으로

영화를 즐겼던 것 같다.

 

 

근간에 들어서 정말 재밌고 흥미롭게 본

영화 중 넘버 원으로 꼽을 정도다.

 

이 영화를 감독한 김성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에 다시한번 놀랬었고, 내용이나

결말 등이 아주 기분좋고 시원하고 감동

마저 있었다.

 

 

 

다 같은 액션이라고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영화 보는 내내 느끼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웃기는 장면과 더불어서 극도의 긴장감과

액션에 정말 짜릿한 영상의 즐거움에 빠졌다

 

현빈이란 배우에 대해 액션물이 너무 깔끔

하게 잘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해진

의 감초같은 역할과 현빈의 차갑지만 깊은

남자의 의리가 영화 보는 내내 재밌고 많이

웃기도 하고 초 긴장감도 준 것 같다.

 

 

아직도 영화 공조의 대사가 머릿속에 남는다

"일 없습네다...  " 그리고

"다치면 죽는줄 알아!!!!!"

 

 

소녀시대의 윤아가 출연해서 깜짝 놀랐다.

귀엽고 망가지는 연기에 많은 관객들

웃었던 것 같다.

 

이 영화에서 공조라는 말은 서로 돕는다는

뜻인데, 영화 대사 중에 극비수사라는 말이

종종 들렸다. 극비수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유해진의 극비수사라는 영화 제목이 많이

떠올랐다.

 

가난한 형사로 나오는 유해진의 소탈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연기와 코믹연기로 흥미롭지만

그 안에서 대한민국의 가진 사람과 못가진

사람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대사들이

있어서 나름 공감도 가고 이념과 평등과

인간다운 삶 등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다.

 

 

 

함께 같이 갔던 언니는 개봉하면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다.

 

 

무대인사에서 현빈씨의 준수한 모습과

유해진씨의 잘 웃으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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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는 한 아이가 갑자기

실종됨으로서 이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출연하는 주인공은 지선역을 한 엄지원과 아이

보모로 들어온 한국말을 잘 못하는 한매

로 나오는 공효진이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아직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상태라 모성의 역할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 영화를 보면서 두사람의 강렬한

연기에 몰입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영화에서는 함께 사는 보모인

알수 없는 비밀이 많은 것 같은 공효진

의 이상스러운 행동에서 약간 미저리다운

악한 여성으로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 수록 공효진의

한맺힌 안타까운 사연들로 인해 한쪽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내 주변에 한 분은 필리핀 영어강사인데

한국으로 시집와서 못된 한국남자를

만나 폭력과 도박 아이들에 대한

무책임으로 이혼소송까지 가게되었디

외국(필리핀)여자로서 한국법정에 서서

남편의 이혼사유를 증명하고 진술하는데

아주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을 옆에서

간접경험을 했다.

 

 

이야기가 약간 빗나가긴 했지만, 이영화

에서 주는 메세지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신분이 다르고, 국적이 다르지만,

한 여자이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

라는 공통점으로 두사람의 악의 운명은

결국 악으로 끝나지 않고 서로 이해

하고 아파하고 안타까와하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공효진은 로코 장르에서 매력이 넘치는

배우인데, 이렇게 얼굴에 점을 많이 찍고

자신의 실제 외모보다 안좋게 보여지면서

스릴러의 영화를 너무도 잘 연기하는

모습에 또 다른 공효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얼마 전에 결혼한 엄지원은 역시 베테랑

답게 아이를 애끓게 찾는 연기를 너무도

잘해주었다. 정말 모성애를 깊이깊이 가슴

속에 느끼는 여인처럼 보였다.

 

 

역시 여자는 어떨지 모르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게 했다.

더욱 아파하지만, 더욱 대담해지고 용감해

지는게 모성애로부터 나오는 어머니의

인지상정인가 보다.

 

마치 추리소설을 한 권 읽는 것 처럼

엄지원의 움직이는 행동반경등을 통해

한 가지 한가지 씩 실타래가 풀려나가는

모습들이 흥미롭고도 결국 참으로 안타

까운 마음이 들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 같다.

아이를 잃어버려서 그 아이가 죽었을

지 아니면 죽어갈 지 모르는 상황들을

고통속에서 찾아 헤매는 그 마음을....

 

 

왜 하필이면, 나일까.......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것 같지만,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사슬속에서

좋지 않은 원한관계가 되거나, 원치

않았으나 오해 등으로 불운의 관계가

되었을 때 그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과

감정의 변화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자와

억압 속에 갇혀 허덕이는 자등을 같은

사건 현장에 두어서 한 사회의 부조리와

아픔을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솔로몬의 현명한 재판이

떠올랐다. 두여자가 한 아이를 두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할 때, 솔로몬이 반반

씩 나눠가지라고 했을 때, 진짜 엄마는

그냥 주라고... 내가 갖지 못했기에 시기와

증오로 변할 수 있는 인간의 나약함이

떠오른다.

 

"자랑하면 빼앗긴다" 란 말을 좋아한다

누군가에게 시기와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게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 땅에 힘들고 서럽게 사는

사람들이 어딘가에서 고통의 깊은

한숨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 한 이면을 이 영화에서 잘 다뤄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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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KBS드라마 중에 특별히 케미가 아주

좋은 베스트 커플들이 있었다.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1일

에 걸쳐서 방송된 2016 KBS연기대상에서

본 내용들이다.

 

<이하 사진 출처 : KBS연기대장 사진캡쳐>

 

송송커플로 유명한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베스트커플로 뽑혔는데, 정말 선남선녀로

너무 잘 어울렸다.

특별히 송혜교는 단아하고 우아한

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렸고, 여신같은

모습으로 많은 시상자들 중에서도

더욱 돋보이고 아름다왔다.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되므로서 키스신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영상이 나오자

송혜교씨의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서로에 대해 어떤사람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송혜교씨는 송중기씨는 유머러스

하고, 똑똑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 칭찬

하고, 송중기씨는 송혜교씨에게 정말

아름답다는 최고의 칭찬과 함께

드라마 식구들 밥값등 계산을 잘하는

정이 많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송혜교씨로

기억했다.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동시에 차지한

두 사람이다. 태양의 후예에서 두사람의

인기는 최고였고, 특히 송중기씨는 박보검씨가

수상하며 울먹일 때, 함께 기뻐서 울어주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태양의 후예 드라마 중에 오글거리는

달달한 대화가 많은데, 그중에

송중기씨가 혈액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 ~~ 인형?? 할때 정말 인형

같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계수 양복점신사들은 굉장히 좋아하고

꼭 보는데, 메인 커플인 이동건 조윤희씨는

안타깝게 베스트커플상을 받질 못했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는 여전히 멋진

드라마 베스트 커플로 인정~~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건씨가 수상 소감을 말할 때

드라마에서 커플로 나왔던 조윤희씨가

자리에서 같이 기뻐하고 웃어주는 모습이

정겹고 나연실(?)보다 더 이뻤다.

 

 

 

장편드라마 부문에서 여자 우수상을

소유진씨와 함께 수상했는데, 라디오

진행자여서 그런지 차분하게 수상소감을

밝히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어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씨와

이동건씨가 함께 웨딩촬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드라마지만 정말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커플이었다.

 

아마 드라마에서 두사람의 관계가 좀 더

진전이 되고 진행이 되었다면 이번에

베스트커플상에 뽑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게 했다.

 

 

 

 

이세영 현우 커플은 명랑쾌활한 젊은

커플이다. 두사람 또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과 강태양으로 활약중

이고 그동안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의

시청율에 작지않은 영향을 끼친 캐릭터다

 

 

 

 

연료충전키스로 두사람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는 현우와 이세영의 표정이 우습다

드라마에서 연기로 찍은 장면들을

현실로 돌아와서 함께 볼 때 어떤 기분이

들까 궁금하다. 아마 인간인지라 그 당시의

몰입되었던 감정이 그대로 되살아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김유정씨가 아픈관계로 혼자 출연했던

박보검씨 또한 어제 상도 받고 방청객들의

호응을 보니 여전히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회 진행을 돕다가 갑자기 수상하게 되어

수상소감 중 눈물을 머금는 장면을 볼 때

기쁨과 감격의 눈물이 그대로 느껴졌다.

 

연기로도 표현할 수 없는 진짜의

리얼의 눈물이지 않나 싶다.

 

 

 

 

베스트커플상에 이동건 조윤희 커플이 빠진

대신, 차인표 라미란커플이 수상했다.

 

특히, 차인표씨는 수상소감에서 라미란씨랑

꼭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었다고 얘기하고

세가지를 강조한 말이 인상깊었다.

 

1. 어둠은 빛을 가리지 않고

2. 거짓은 참을 가리지 않고

3. 남편은 아내를 이기지 못한다

 

특히, 첫번째 두번째 말은 마음에

많이 와닿고 새해 앞날에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안겨주었다

 

 

라미란씨는 성격이 개성도 있지만

여러 사람들을 아우르고 연기자들간에

친분도 탁월한 것 같다.

 

이 외에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씨커플

오지호씨 커플도 나왔는데,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아무래도 커플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이 들진 않았다.

 

이외에도 월계수양복점신사들에서

성태평 이동숙 커플이나, 신구 김영애씨

커플 또한 내가 보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베스트 커플 들이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웃음과 즐거움과 감동을 준 드라마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른 즐거움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그리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빠지게

되면 중독성이 되어 계속 보게 되고

가끔은, 그 시간을 기다리는 부분이

삶의 작은 즐거움중 하나였던 것 같다

 

전현무씨가 진행한 KBS방송 연기대상을

보는 중에 2017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나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상을 받을

만큼 열심히 살고 더욱 노력하는 자신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진정한 상은 누가 내게 주지 않아도

자신에게 줄 수 있을 만큼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며 더욱 자신을

멋지게 가꾸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웰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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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가 이제 며칠 남겨놓지 않았다

먼저 일상생활과 밀접한 면들을 살펴보면,

2017년도부터 전 사업장의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화된다는 희소식이 있다.

 

 

 

 

건강면에서는 임산부의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어 본인부담분이 줄어든다.

종합병원 본인부담분이 50%에서 30%로

일반병원 본인부담분이 40%에서 20%로

병원비 부담이 줄어들고, 저체중아의 경우는

본인부담률이 3년간 70%에서 10%로 준다

고한다.

 

 

 

 

 

당구장이나 스크린골프장 내도 2017년

12월부터는 금역구역으로 바뀐다고 한다.

한부모가족이나, 차상위,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주어지는 문화누리카드

5만원에서 만원 인상이 되어 6만원으로

된다.

 

 

 

 

농촌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는 연간 12만원

이 주어지는데, 2017년부터는 대상이

25~65세 여성 또는 만 20~24세 기혼여성

이 된다. 특히 국적이 다르지만 배우자가

농업인인 경우에는 대상이 되어 생생카드로

미용실, 화장품, 영화, 서점 등을 카드로 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초중생이 2일만 무단결석해도 가정방문하도록

의무화 되고, 영유아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접종

연령이 6개월에서 59개월까지 확대된다고 한다

 

4월부터는 실손보험이 기본형으로 할경우에

25% 저렴하게 되고, 2년동안 보험금 청구를

안할시에 그 다음해에는 10% 보험료가 할인된

다고 한다

 

3월부터 자동차 대인배상금액이 45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확대된다고 한다.

 

화장품 샘플에는 보통 유통기한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내년에는 샘플에도 제조번호

유통기한등이 표기되도록 한다고 한다

 

 

 

군복부시 내무반에서 이젠 에어컨이 모두

설치되고, 입대시 신체검사에 결핵검사도

포함되어서 결핵으로 판정시 완치시까지 군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군인 월급도 병장급은 월 21만 6천원

상병 19만 5천원, 일병 17만 6400원 막내

이병은 16만 3천원으로 지급된다.

하계전투복도 보통 1인당 1벌 지급되었는데

이젠 1인당 2벌이 지급된다고 하니 조금은

쾌적한 군생활이 될 것 같다.

 

 

 

 

특히, 2017년도에 바뀌는 세제 중 큰 혜택

중 하나는 청년층 만 29세까지 중소기업을

창업을 할 경우 국가적으로 청년 창업장려를

위해 3년간 법인세, 소득세를 75% 감면해준다고

한다.

 

종합소득, 양도소득세 의 기본세율 구간에서

과표가 5억원 초과일 경우에는 40%의 새로운

세율 구간이 생겼다.

 

이 외에도 여러 방면을 새롭게 개정되는

내용들이 많다고 한다.

 

2017년 해는 밝은 해, 부정과 부패등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좋은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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