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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실업급여가 개정될
예정으로 보인다.
12월 28일 고용노동부 입법예고한
내용을 살펴보면,
1. 실업급여 인상
기존의 퇴직당시의 평균임금의
50%의 실업급여를 지급했는데,
2018년 7월 시행예정인 1일 실업급여는
평균임금의 60%를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1일 평균임금이 10만원일
경우에 기존에는 50%를 지급했으나
2018년에는 60% 해당금액인 6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대신, 실업급여 상한액은 1일 6만원으로
기존 5만원보다 1만원 인상하게 된다.
1일 평균임금이 10만원 이상인 사람은
상한액 6만원으로 월 180만원의 실업급여를
받게 된다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해당금액으로
최저임금시급 7,530 *8시간=60,240원
이 금액의 90% 해당액은 54,216원이 된다
참고로 2017년 현재는 하한액이
46,584원에 상한액은 5만원이다
하한액도 최저임금액 기준에 80%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추후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캡처>
2.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
실업급여 현행 지급기간은 3개월부터
최장 8개월로 되어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지급기간이
4개월~9개월로 120일~270일까지
실업급여 지급기한이 연장된다
현행의 아래자료를 참고하면 30세미만
1년 미만에서는 3개월인 90일동안
실업급여를 지급하지만,
2018년 개정안에서는
30세 미만을 30세이상과 동일하게
적용하므로써 4개월~8개월까지 실업급여
적용이 된다.

<고용보험 자료 캡처>
30세 미만과 30세 이상 구간이
같아지고 일수가 30일씩 추가될 것 같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확인해야 할
것 같다
3. 실업급여 대상자 확대
2018년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보면
65세 이전부터 계속근무중인 근로자가
65세 이후 사업주가 바뀌어도 기존과는
달리 혜택이 가능하게 한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자의 경우에는 퇴직전
근무일수가 이직전 24개월이내에서
유급근로일이 180일 이상이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4. 실업급여 고용보험료율 인상
현행 고용보험료 중 실업급여에 대한
근로자 부담분 0.65% 사업주 부담분 0.65%
실업급여 회사부담분이 1.3%인데
1.6%로 0.3%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근로자 2백만원 월급여대상자의 경우라면
4대보험료 중 고용보험료 공제금액은
13,000원을 급여지급시 공제했으나
이제는 0.8%인 16,000원을 공제하므로
1년 동안 급여에서 차감되는 고용보험료는
36,000원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하한액과 보험료율 조정은 2019년
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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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가수 장은숙씨가 출연했다
1978년 지금으로 부터 40여년전에
노래 '춤을추어요' 를 히트시키면서
밝고 허스키한 목소리의 가수였다
나이 60세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최강의 동안을 화면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이후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캡처>
그녀의 최강의 동안 비결 중 하나는 바로
꿈을 먹고 늘 밝게 사는 모습인 것 같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 꿈을 먹고 살다가
눈을 딱 감을 것 같아요
장은숙씨의 생각은 늘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
한때 결혼까지 할 뻔한 사람과 이별 후
힘겨운 고통 속에 살았지만, 일본의
러브콜을 받고 열심히 활동했던 그 모습
에서도 그녀의 회복력을 엿볼 수 있다.

자신에 대한 관리 또한 탁월하다
샤워하고, 늘 운동하고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사랑하고
아마 그녀의 일상의 생활 습관과
긍정마인드가 현재 60이라는 나이지만
전혀 퇴색해보이지 않고 밝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모습을 만들어 왔는지 모른다.

무대에 설 때 자신의 걸그룹 못지 않은
것 처럼 자신감있고 항상 노래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60이란 나이에도
멋진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것 같다

생머리에 가까운 약간 컬이 들어간
웨이브 머리에 핑크빛 드레스
마이크를 쥐고 있는 탄력있는 팔과
우아한 미소의 외모는 도무지
60이란 나이를 상상하지 못하게 한다

특히 무대를 준비하기 전에 분장실에서
거의 맨얼굴의 모습인데, 목에
주름도 없고 피부 처짐도 별루 없어서
놀랐다.
건강은 첫번째 동안의 필수 조건이고
운동과 긍정적인 마인드등의 생활
습관이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 같다.
특히, 늘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밝게
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60이란 나이는 회갑의 나이가 아닌
어쩌면 인생의 굴곡을 겪은 후에
아름다운 긴 깨달음 속에 다시 시작하고
그러기에 더욱 인생이 아름답고
고귀하게 영위할 수 있는 시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동안은 자기 만족이자 주변사람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건강하고 밝게 꿈을 잃지 않고
즐겁게 살아간다면,
동안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커다란 보너스가 아닐까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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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도 안되어 엎드린 채
잠에 들었다가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
책 한두시간정도 보다가 다시 잠을
청했는데,,,
고통의 꿈의 시간이었다.
갑자기 내 눈이 빠지려고 하고
입을 크게 벌려 거울을 보니
눈과 연결되는 조직이 입안에서
헐거워 빠져있었다.
머릿속에서는 병원에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임시적으로
눈과 연결된 선을 입안 어금니
뒷쪽에 묻었고 일단 눈을 뜰 수
있었다.

근데 시야가 좋지 않고 눈이
사시가 되어있다.
어느 건물안에 있는데 함께 있는
친구가 윗층으로 가기위해 험한
나무계단을 오른다.
나두 올라가야하는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두렵기까지 했다
위로 가는 계단 끝엔 손이 닿기가
너무 벅찰 듯 해서 일단, 다른 길을 찾기로
하고 탁자가 있기에 앉았다.
잠깐 사이에 맞은편에 어떤 여자와
아이가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갑자기 한 남자가 내자리로 오더니
비키라고 무시하는 듯이 말한다.
정신차려야지...

시야는 흐려지고, 눈은 제대로 고정이
안 된상태로 그냥 가기는 비굴한것
같아, 눈에 힘을 주고 여긴 원래 제가
먼저 않던 자리였어요!! 얘기하며
똑바로 그남자의 눈을 응시했다.
그남자 주춤한다.
그리고는 당당히 그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눈은 자꾸 잘 보이지 않고 두눈이
탄탄하게 고정이 안된 느낌으로
갑갑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왼쪽 아래 어금니
세개가 흔들린다.

순간, 두눈을 겨우 고정시킨
줄이 어금니 안쪽에 있는데
어금니까지 빠져버리면, 어쩌나...
꿈속이지만 많이 힘들었다.
눈빠지고 이까지 빠진다고 하니
고통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두려웠다
흔들리는 어금니 세대를 손으로
고정시켰다.
그랬더니 비뚤게 고정되었던 두눈이
어느정도 제자리로 찾아갔다.
그러다 눈을 떴다.
순간 기분이 아주 나쁘면서
한편으로는 꿈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휴대폰 찾아서 검색해봤다
먼저 눈알 빠지는 꿈
가까운 사람과 헤어질 수 있다고
한다.
눈이 잘 안보이는 꿈은
남의 말에 속아 사기를 당하거나
곤경에 처한다고 한다.
이빨 흔들리는 꿈은
집안, 또는 직장의 근본이 흔들리
거나 위태로운 일이 생기거나
가족중 누가 아플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암울한 꿈풀이지만, 기분 툴툴 털고
환하게 웃어본다.
꿈은 꿈일뿐,,,
마지막 깨기전에 난 흔들리는어금니를
내 손으로 고정시켰다.
요즘 뉴스나 기타매체를 접하다보면
흉흉한 사건과 슬픈 재난등을
많이 듣게 되어 가슴아픈 일도
많은 것 같지만,
난 오늘 새벽의 꿈을 2017년의
나만의 액땜으로 여기며
불안했던 2017년
목표없이 흔들렸던 2017년
나태했던 2017년과
bye 하려고 한다
왜냐면, 며칠후면 2018년의
나의 새해가 찾아오니까.
2018년도 새해는 내 인생의
최고의 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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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가
2017년 12월 22일 개설이 되었다
실질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신청접수는
2018년 1월 2일부터 이루어 진다고 한다
신청 자격이 된다면, 근로복지공단
주민센터 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기존의 사용하던 양식에
추가적으로 일자리지원자금 신청 여부를
표시하고 추가 필수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하자료 출처 : 일자리 안정자금이해자료 캡처>
기존 고용보험 가입 일반사업장은
고용보험 평균보수 변경 후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할 수있다.
예를들어 단시간 근로자가 아닌
일반 월급여자의 경우에
최저임금수준 1,573,770 이상이며
190만원 미만(비급여는 제외)인 근로자
의 경우에 매달 13만원이 사용주에게
지급이 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에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할 경우에는
고용보험관계 성립신청서를 먼저 제출해서
가입신고와 함께 근로자별 취득신고서를
제출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해당여부를 잘 파악해서
가부를 표시해서 신청하면 된다.

근로자의 정보 변경 또는 퇴사나
월평균 보수 변동 등이 발생시
일자리 안정자금 근로자변경신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한다.

필수 부속서류중 하나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세부내역서에는 안정자금 받을
계좌번호를 기재하고,
수령방법을 직접 받을 지, 아니면
사회보험료에서 대납받을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급희망일과 매달 지급받고 싶은 날짜를
10, 20, 30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일용근로자의 경우에는 15일이상
근로자에게 해당이 되며, 근로내용확인서
제출 시에 추가로 표시하면 된다.

일자리 안정자금체크리스트는 기본요건에
해당되는지 스스로 검토하면서 검증하는
서류로서 요건에 모두 충족시에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장 요건과 근로자 요건을 꼼꼼히
잘 살핀 후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아래파일은
일자리안정자금 홈페이지에서
각종 신청서 서류를 다운받은 내용이다.
노사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이 제도가 올해 잘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용보험기가입일자리자금신청서(일반사업장).hwp
고용보험새로가입일자리자금신청서(일반사업장).hwp
사업장 및 사용자 정보변경신청서.hwp
일용직 노동자용신청 서식.hwp
일자리 안정자금 근로자 변경 신고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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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우편물을 다량 보낼시, 또는
우체국에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경우 등
미리 사전에 접수하는 방법이 있어서
시도해보았다.
사실, 우체국에 가서 우편물 내밀면
바로 열심히 타이핑해가며 접수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있어서 편리하지만,
개인적으로 접수내역을 메일로
받아보고 후에 보낸 내역 등에 대한
자료 저장등의 또 다른 이유로 접수해
보았다
인터넷우체국 사이트에 접속해서
별도 회원가입없이도 비밀번호 4자리
입력하고 진행이 가능하다
간편사전접수나 간편사전접수플러스를
이용하면 된다.
회원가입을 할 경우에는 추후
우편 보낸 내역등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유용할 것 같다

사전접수에는 등기통상, 소포, 국제특급까지
모두 가능하다

신청 비밀번호 네자리수 입력하고
보내는 분과 받는 분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보내는 사람이 보통은 같기 때문에
받는분 추가를 누르고 계속 추가
주소를 입력할 수 있다.

아래 목록에서 받는분 내역을 다시
확인해서 수정 가능하고 확인을
마쳤다면, 접수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접수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인쇄버튼을 누르면
사전접수바코드가 들어간 접수확인서를
출력할 수도 있다.

접수확인을 마치고 나니 바로 휴대폰에
사전접수가 완료되었다는 문자메시지가
들어온다.
우체국 방문시 문자메시지를 보여
주면 된다고 한다.
최대 500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중요한 등기내용이나 우편보내는양이
조금 많을 경우에는 번거롭지만
가끔은 이용해보고, 보낸 데이터를 따로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것 같다.

우체국 우편물 소포 국제특급 등의 온라인
사전 접수가 아직은 실용화 단계까지는
불편함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왜냐하면, 우체국에 가면 어차피 우편물
을 들고 대기하고 기다려야하는 상황은
같고, 접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절약될 뿐이니까...
우편물 사전접수를 일일히 입력하기
보다는 우편물 주소지 앞면을 사진찍어
접수하고, 별도로 사전접수창을 마련하는
방법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어디까지나 우편물 접수량의 적정성과
그리고, 사전접수시의 주소지 오류에
대한 책임성등의 문제도 적지 않을
것 같다.
호기심이 많고 실용적이고 편의에
의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우체국 사전 접수를 시도해
보았다.
늘 등기서류를 몇개에서 수십개씩
들고 갔었는데, 오늘 사전접수메세지를
직원에게 내밀면 어떤 반응일지
사뭇 기대된다.
그리고 접수 후 이메일로 접수내역과
도달 내역 등이 잘 오는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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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종현의 자살과 그에
따른 유서가 아픔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창 성공의 대열에 오르고, 젊은이들의
커다란 우상이자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달리고 있는 촉망받는 젊은이가 왜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는지...
친한 사이였던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에
의해 12월 19일 생전에 적은 종현의
유서가 공개되서 다시 한번 놀랐다

아... 미리 죽음까지도 생각을 많이
했을 만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시간들이 머릿속에 떠올라 가까운 지인
들에겐 더욱 큰 아픔과 지켜주지 못한
회한으로 고통이 더할 것 같다.
우울증은 치료할 수 없었던 것일까??
공개된 유서에는 그안에 고통와 분노가
겹겹히 묻어나 있는 것 같다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어쩌면 자신의 정신적인 우울의
상태를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우울에 대해 극복할 수 없었음을 토로한다
"선생님 이말이 듣고 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한 게 없어요"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돼는거야?"
극도로 견디기 힘든 우울증세로
자신을 컨트롤하기도 버거운
상태에서 힘들게 하는 이유를 찾아
제거한다는 것은 그 자체 만으로도
더 힘들 수 있을 것도 같다
힘들다는 건,
돈이 없어서,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별의 고통
패배의 슬픔 등의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아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극히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그 힘겨움을 느끼는 고통의
무게가 각각 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샤이니 종현의 자살로 인해 우울증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능력과 대처방법등이
굉장히 중요함을 느끼게 해준다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어떤 삶의 과정에서 세상과의
부딪힘과 유명인으로서 삶에 대해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후회하는 마음
좀 더 견디고 돌이킬 수도 있었을 텐데..
결국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젊은
삶을 마감한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스스로 치유할 수 없는 중증의
수많은 우울증 환자부터
경도의 우울감에 젖어 있는 사람들,,
어쩌면 현대 사회에서 아침에 눈빛을
교환한 가까운 사람의 마음 깊숙히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심오한 존재감의
고통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

잘나고 많이 가지고 성공해서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살지라도,
내 마음속에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평안과 어떤 힘든 상황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순식간에 깨져
버릴 수 있는 유리알과 같은 존재가
우리 인간의 나약함의 존재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나 혼자라고 느낄 때,
내가 나를 도무지 지켜낼 수
없을 때, 오는 고통은 몇겹의 무게로
스스로를 옥죄고 짓누를 수 있다.
흔히들 말한다.
죽을 용기가 있다면 못 살게
뭐가 있냐고... 맞는 말이다.
그만큼 자살이란 선택은 인간으로서
하면 안될 최강의 최악의 패배수이다.
죽는 다는 건, 용기가 아니라
한올의 삶의 의지와 희망이 사라지고
삶 자체에서 심장의 한가닥의 고동소리
마져 견디기 힘든 극도의 우울감과
슬픔을 잠재우기 위해 그 우울과 나를
하나로 묶어 마치 강에 함께 빠져드는 것
과 흡사 한 것 같다.
어떤 사회 속에서 커다란 우울감에
젖은 사람들 그들에겐 도망칠 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 장소가 절대 '죽음'이 아닌 삶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게 해줄 따스한
태속의 평안함과 힘을 고취해줄 공간
이다.
자살은 그 어떤 설명을 해도 합리화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이겨냈더라면,,,
먼훗날, 그토록 힘들었지만,
난 그 고통까지도 감내하고
함께 동행하며 이겨냈노라고,,
이야기할 날 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남은 유가족에게 평생에
남겨질 아물지 않을 상처는 고스란히
또다른 원치 않는 가해로 남게 된다.
짧은 인생이지만, 우울이란 녀석이
찾아와 날 가둘지라도 절대 무너지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
가까운이들과
늘 대화하고
무엇보다도 우울증이란 병에 대해
사회적으로도 이상한 편견이나 선입견없이
신속하고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도장치가 갖추어졌으면 좋겠다
아프면, 아프다고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자....
나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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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의 밤은 드라마등 작가 김은희씨의 남편 장항준감독의 범죄스릴러 영화다
우선 이영화는 스토리가 진짜 탄탄하고 반전도 아주 탁월한 영화다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감독의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극찬했다고 하니 부부의 특별한 재능이 돋보인다

이 영화는 혹시 내조했을 수도 있는 김은희 작가의 뛰어난 창작다운 면모가 보여질 정도의 대사나 분위기 등이 전체적으로 상상을 자극하고 초궁금증을 유발하게하는 유인력이 강하다

강하늘씨 연기에 한 번 더 놀랐다
역시 해맑음과 순수한 청년의 모습은
1인칭 주인공시점의 기억의 표현부터 강한 몰입감을 안겨준다

샤프펜슬과 샤프심
두가지 소재로 어쩜 그리 긴장감과 공포감을 표현할 수 있는지ᆢ

강하늘의 연기의 투혼도 정말 대단했다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읽은 내용인데
강하늘씨가 연기하다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촬영에 응해서 장항준 감독이 미안해 했다고 한다

참 슬픈 상황의 가슴아픈 기억으로
두남자의 이야기는 시작되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영화 기억의 밤은 보는 내내 가슴 한켠이 아플만큼의 슬픔도 안겨준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긴장감의 연속
특히 조용한 가운데 촬영기법과 심리묘사 등 장한준 감독의 연출과 제작은 뛰어났다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복수와 용서 그리고 아픔ᆢ
돈으로 인한 비극 등등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영화 기억의 밤 ㅡ
인상깊은 긴장감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밤에 시간내서 보게 된다면
진짜 기억의 밤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