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도 안되어 엎드린 채
잠에 들었다가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
책 한두시간정도 보다가 다시 잠을
청했는데,,,
고통의 꿈의 시간이었다.
갑자기 내 눈이 빠지려고 하고
입을 크게 벌려 거울을 보니
눈과 연결되는 조직이 입안에서
헐거워 빠져있었다.
머릿속에서는 병원에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임시적으로
눈과 연결된 선을 입안 어금니
뒷쪽에 묻었고 일단 눈을 뜰 수
있었다.
근데 시야가 좋지 않고 눈이
사시가 되어있다.
어느 건물안에 있는데 함께 있는
친구가 윗층으로 가기위해 험한
나무계단을 오른다.
나두 올라가야하는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두렵기까지 했다
위로 가는 계단 끝엔 손이 닿기가
너무 벅찰 듯 해서 일단, 다른 길을 찾기로
하고 탁자가 있기에 앉았다.
잠깐 사이에 맞은편에 어떤 여자와
아이가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갑자기 한 남자가 내자리로 오더니
비키라고 무시하는 듯이 말한다.
정신차려야지...
시야는 흐려지고, 눈은 제대로 고정이
안 된상태로 그냥 가기는 비굴한것
같아, 눈에 힘을 주고 여긴 원래 제가
먼저 않던 자리였어요!! 얘기하며
똑바로 그남자의 눈을 응시했다.
그남자 주춤한다.
그리고는 당당히 그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눈은 자꾸 잘 보이지 않고 두눈이
탄탄하게 고정이 안된 느낌으로
갑갑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왼쪽 아래 어금니
세개가 흔들린다.
순간, 두눈을 겨우 고정시킨
줄이 어금니 안쪽에 있는데
어금니까지 빠져버리면, 어쩌나...
꿈속이지만 많이 힘들었다.
눈빠지고 이까지 빠진다고 하니
고통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두려웠다
흔들리는 어금니 세대를 손으로
고정시켰다.
그랬더니 비뚤게 고정되었던 두눈이
어느정도 제자리로 찾아갔다.
그러다 눈을 떴다.
순간 기분이 아주 나쁘면서
한편으로는 꿈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휴대폰 찾아서 검색해봤다
먼저 눈알 빠지는 꿈
가까운 사람과 헤어질 수 있다고
한다.
눈이 잘 안보이는 꿈은
남의 말에 속아 사기를 당하거나
곤경에 처한다고 한다.
이빨 흔들리는 꿈은
집안, 또는 직장의 근본이 흔들리
거나 위태로운 일이 생기거나
가족중 누가 아플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암울한 꿈풀이지만, 기분 툴툴 털고
환하게 웃어본다.
꿈은 꿈일뿐,,,
마지막 깨기전에 난 흔들리는어금니를
내 손으로 고정시켰다.
요즘 뉴스나 기타매체를 접하다보면
흉흉한 사건과 슬픈 재난등을
많이 듣게 되어 가슴아픈 일도
많은 것 같지만,
난 오늘 새벽의 꿈을 2017년의
나만의 액땜으로 여기며
불안했던 2017년
목표없이 흔들렸던 2017년
나태했던 2017년과
bye 하려고 한다
왜냐면, 며칠후면 2018년의
나의 새해가 찾아오니까.
2018년도 새해는 내 인생의
최고의 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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