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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매회마다 한번도

빼놓지 않고 작년 8월 27일 방영한 1회부터

45회까지 쭉 보았다.

 

어제 45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보고

조금은 답답하긴 했다.

 

물론 드라마는 드라마지만, 좀 더 순조로운

진행을 바랬던 것일까??

 

지난 주말 조직폭력배들을 거느리고 결혼식

당일날 연실이를 납치한 홍기표가 나오면서

드라마가 끝났는데, 결국 어제 홍기표의

발악과 복수극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

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중반까지는 신선

하고 좋았는데, 어느 순간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조금은 지체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복선녀가 자신이 암일지 모른다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유서를 쓰고 영정사진을

찍는 등 조금은 오버스러운 행동들이

복선녀 답지 않았다. 복선녀의 캐릭터라면

물론 병명을 안다는게 두렵긴 하지만,

직선적이고 터뜨리는 것 좋아하는 솔직

형이라, 배삼도에게 얘기를 하고 같이

병원을 찾아가서 어떻게든 최선의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우선이지 않았을까...

 

물론 드라마이기에 작가의 구상과 전개

에 따르겠지만, 그동안 시청한 시청자로서

복선녀의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은

억지스러움이 들긴 했다.

그리고 복선녀의 그 아픔과 고통의 결과

과 기막힌 반전이 있기를 바랬다.

 

구토하는 장면을 보면서 혹시 임신이지

않을까 생각했고, 약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임산부라면 저 약은 안심해도 될까

라는 불필요한(?) 생각도 들기도 했다

 

30프로대의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하고

작년 드라마 부문에서 수상도 했던

작품이라 끝까지 믿고 보기로 했다.

 

45회 끝날 무렵, 이동진 조윤희 커플의

그동안 두텁고 어렵게

쌓아온 두사람의 관계가 흔들리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서운할 이동진 입장도 충분히 이해

가 된다. 결혼식 당일날 신부가 나타나지

않아 가족과 친지들, 하객들에게 황당한

일이 된 상태이고, 위험을 무릎쓰고

달려가 조윤희를 구해줬는데, 그동안

속타는 그 마음은 오죽했을까...

 

이때 조윤희 또한 홍기표가 자신을

위해(?) 선반을 밀치고 치명상을 당한

모습을 보고 홍기표 모가 기절하는

상황에 몹시 당황했을 것이다.

 

마치 이 모든게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결과로 생각해서 그런지 조윤희는 병원

에 남아서 두사람 옆에서 보호자 역활을

하기를 자청한다.

 

두사람이 정말로 신뢰감이 있다면, 그리고

이왕 이렇게 까지 상황이 악화되었다면

침착하게 서로가 조금 더 이해하고 양보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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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가 끝나고 54회까지 이제 9회 분량이

남았다.

4회 연장한 만큼 드라마의 적절한 스토리의

전개와 배분이 필요할 것 같다.

 

다음은 내가 임의로 상상해본 결말이다

 

현재의 상황은 조윤희와 이동진 그리고

홍기표의 삼각관계의 가장 큰 절정에

온 것 같다.

결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일이

발생한 것 같다.

조윤희는 홍기표를 옆에서 간호해줄 것

같다. 자신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책임감

과 그리고 미안함으로....

 

옆에서 지켜본 홍기표는 욕심은 나지만

조윤희를 보면서 결국 자신의 욕심으로

조윤희를 더이상 불행하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스스로 놓아줄 것 같다.

그래야 조윤희와 이동진이 이제 걸림돌

없이 해피하고 축복받는 결혼을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신구의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왔었는데, 결국 실명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의 슬픔 속에

이겨내고 견디는 과정들이 전개가 될 것

같다. 물론 그 와중에 조윤희가 나타나

이동진과 최곡지 여사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그러려면, 우선적으로 조윤희와 홍기표

일이 먼저 마무리 되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민효상과 그 와이프는 최지연 아나

운서는 그대로 결혼관계가 유지되지는

않을 것 같다.

민효상의 미사어패럴 사업은 결국 부도가

날 것 이고, 지금 살고 있는 부동산까지

담보까지 걸려서 한순간 모든것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이동진의 전처인 민효주가 이동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동진또한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 이동진이 홍기표를 보석으로 풀려나게

한 장본인이 민효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사어패럴을 버릴 것 같다. 왜냐하면 미사어패럴

의 대표가 다시 된다면, 민효주와는 계속 얽히는

사이가 될테니까...

결국 미사어패럴은 망하고 그 재력을 보고 온

차지연 아나운서는 떠날 것 같다.

그리고 민효주는 해외로 떠나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강태양은 스스로의 힘으로 민효원과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점은 강태양이 병원

에 입원했을 때 민효원이 보호자로서 지켜

줬는데, 그 사실을 어떤 방식으로 알게 될지

아직 그 부분이 미결된 상태다.

 

배삼도와 복선녀는 드라마 초반부터 그토록

바래왔던 아이를 갖게되고, 성태평의 와이프

이동숙도 늦둥이를 갖는다면 더 해피할 것

같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긴 여정은 모든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다.

물론 인과응보라고 악한에게는 그만큼의

벌이 가해지겠지만...

 

45회에서 보면, 이동진이 분명 조윤희

와 혼인신고를 이미 했을 것 같다.

경찰에 납치사실을 신고하게 되면,

보석상태에서 유부녀 납치로 인한 처벌은

엄청 가중처벌될텐데,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건 드라마 상에서 비록 홍기표가 악역이지만

조금은 개과천선(?)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작가의 의중이지 않을까 싶다

 

45회에서 홍기표가 조윤희에게 이제

이 세계를 벗어나서 원양어선타고 일

하면 될 것 같다고,, 자신도 이일이 맞다고

한 것을 보면 조윤희를 떠나 배타러 가지

않을까...

아니면, 홍기표가 어머니랑 포도밭

으로 가서 함게 농사짓지 않을까..

 

그동안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즐겁게 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이제부터라도

정말 재밌고 유익하고 웃음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멋지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9회 분량이 남았다면 빨리

사건들이 진행되어 해결되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들이 좀더 비중있고 분량많게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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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여러 커플

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메인 커플은

이동건과 조윤희, 드라마에서 이동진과

나연실이다.

처음부터 앙숙으로 만난 사이지만

점점 서로를 알아가면서 좋아하게

된다.

 

나연실은 자신의 생각을 다 표현하고

옳고 그른것도 잘 분별하나 누군가에게

피해주는것을 잘 못 견뎌하는 것 같다

 

더군다나 나연실에게 있어서 많이

배우고 능력있는 이동진 임시사장

에게는 스스로 많이 부족함을 느껴서

선뜻 용기를 못내는 것 같다.

 

 

(KBS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중 캡쳐)

 

약간 어수룩하고 바지만 즐겨입던

조윤희가 드디어 의상이 점점 예쁘고

세련되게 변하고 있다.  

 

 

이동건의 고백에 당황하며 도저히

두사람이 서로 교제한다는 사실

조차 받아들이기 부담스러워하는

나연실을 이동진은 마음은 아프지만

기다려 보기로 한다.

 

이미 두사람은 서로에게 좋은 감정

을 공유하고 있지만 조윤희는 자신의

감정을 자꾸 숨기고 자신이 이동진사장을

좋아하고 있음을 믿지 않으려 한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추운날 이동건이

뒤늦게 사준 생일선물 중 하나인

인형을 꼭 안고 자는 모습이

좋은 관계의 발전을 알려주는 것 같다

두사람이 한밤중에 밖에 나와 서로가

연애의 감정과 이런 상황들이 처음임을

얘기한다. 이동건은 사랑고백도 처음이고

 서툴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조윤희씨를

기다리겠다고 한다.

 

이때 첫눈이 내린다. 서로에게 모든

감정이나 상황이 처음이고 낯설 수

있는데, 함께 첫눈을 맞게 된다.

두 사람의 아름답고 행복한 축복을

미리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동건씨의 어머니 역할인 김영애씨는

분명 막상 아들이 나연실을 좋아한다고

하면 굉장히 서운해할 것 같다.

능력있고 똑똑한 자기의 아들만큼

괜찮은 집안의 여자를 맏며느리로

생각할 듯하고, 그에 반해 아버지 신구는

조윤희씨를 내심 반겨줄 것 같다

 

두사람에게 앞으로 난관은 여러번

있을 것 같다. 김영애씨도 문제지만

감옥에 있는 기태오빠와 그 외 무리들

과의 복잡하고 위험을 감수해야할

텐데, 이동건의 멋진 사랑지킴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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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는 시사회를 통해서 많은 이들

이 재밌다는 소문을 듣고 있다가 개봉날

인 10월 13일 심야로 보게 되었다

역시 유해진이 제격인 유해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 럭키 뜻은 LUCK KEY로 행운의 열쇠를

의미하고 영화의 큰 스토리의 계기는 락카키

Locker 사물함키로 부터 발생한다.

어제 영화 개봉 오프닝 20만 관객수를 기록

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주말에도

럭키 관객수가 계속적으로 큰폭으로 늘어날

것 같다.

유해진은 타짜, 그놈이다, 극비수사 등 범죄

스릴러물이나 각종 코믹한 조연으로 영화

다수 출연했다. 벌써 연기생활만 해도 20년이

넘는 베테랑급 배우이며 남우조연상도 다수

받을 정도로 영화의 조연 감초역활로 최고

인 배우다.

역시 자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춘 유해진이

이번에 제대로 주연으로서 럭키한 영화를

터트렸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후련하면서

영화 보는 내내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게

해서 관람객들이 아주 유쾌하게 웃어가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럭키의 스토리는 일본 원작 '열쇠 도둑의

 방법' 에서 나왔다고 한다

유해진과 이준이 완전히 서로 다른 상황

에서 살던 두 사람이 목욕탕에서 우연히

만나 유해진이 미끄러져서 사고를 당하고

그 이후로 기억력을 잃게 되고, 자살을 시도

할 정도로 삶의 좌절을 느끼고 있는 배우의

꿈인 이준이 유해진의 사물함의 열쇠를 자신

의 열쇠와 바꿔서 두사람은 상대방의 삶을

경험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다룬 영화다

 

특히 유해진은 영화에서 이준과 삶이 뒤바

뀌면서 84년생으로 가난하고 털털하게

사는 배우지망생으로 잠시 살게된다.

실제 1970년생인 유해진은 영화에서도

비슷한 71년생으로 출연해서 이준 나이

인 84년생의 이준의 삶을 살게되는데,

가난하고 힘든 삶속에서 조윤희씨를

만나게 되고, 조윤희가족들과 함께 분식

집에서 일을 하게되면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이 너무 코믹하고

재밌었다. 기억 상실로 자신을 알아가고

찾는 장면에서

 

나는 누구인가? 

좋아하는것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게 무엇인가?

 

를 유해진이 깊이 고민하는장면을 볼 때,

내자신도 잠시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돌아 보고 꿈을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순수한 자신을 만나는 장면이어서 신선하고

좋았다.

유해진이 좋아하는것은 뜻밖에

 '청소'였다.

그리고 잘하는 것은 칼을 잘 다루는 것

 같다라고 한다.

그 칼을 분식집에서 예술적으로 판타스틱

하게 사용하는 장면들이 아주

압권이었다

 

영화 럭키의 결말은 삶의 변화를 주는 행운의

열쇠를 얻게 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범죄스릴러물인줄 알았는데, 역시 유해진은

멋진 해결사로 반전~~~

오랜만에 유쾌 통쾌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스트레스 날리면서도 인생의 교훈을 주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한밤중의 심야영화로 봤지만 전혀 졸립지

않고 재밌게 본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것인가??

그 열쇠는 내가 쥐고 있는 럭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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