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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갔을때 통통하고 싱싱한 배추를 본 순간

엄마랑 김치를 같이 담그기로 했다

농촌에는 우선 재료들이 확실히 싱싱하다

주재료인 배추에 적당한 소금간과 적당한 간절임

시간을 주고 찹쌀풀에 들어갈 육수를 제조한다

다시마와 굵은 멸치로 진한 국물을 낸다 확실히

물보다는 감칠맛이 더한다

육수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적당히 식혀준 다음

찹쌀가루를 넣어서 찹쌀풀 완성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액젖 새우젓갈을 넣고

사과와 양파는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고 매실청과 적당한

소금을 넣어서 버무려준다

직접 재배한 태양초 고춧가루를 적당량 넣어서

김치 속재료를 만들어 준 후 체반에서 물을 뺀

절임배추를 넣어서 버무리면 끝

맛갈스러운 김치가 완성이 된다

 

고춧가루는 너무 많이 넣어도 김치가 맛이 없다

사과와 양파를 곱게 갈고 다시마와 멸치국물이

조합을 이루면 김치가 익어가면서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다

좋은 재료 그리고 정성된 손맛의 조화는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더 소중한 엄마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김치는 지역마다 다르고 집집마다 다르고 담그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물며 같은 사람이라도 때마다 다를 수 있고 어쩌면

간과하기 쉬운게 재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이렇게 자주 비가 오는 날 냉장고 한 켠에 생각하면

입맛돌게하고 미소짓게 하는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삶이 해피해짐은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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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들은 어찌보면 반복되는 시계추와

같이 지나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평소처럼 출근준비하고

그리고 대중교통에 몸을 실는다

특히, 키가 무지 큰 남자분이 있는데 내리는 지하철역

에서 수시로 마주치게 된다

어느날은 수서역에 갔는데, 거기에서도 마주친다

그러고보면 사람 일상이 반복속에 시간과 장소가

우연하게 맞는 것 또한 신기하다

점심 식사하고 그리고 산책 잠시하고 업무에 매달리다

보면 하루가 금방 사라진다

지나가는게 아니라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지나가는 것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나,

한번 사라지는 것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의

저건너의 강으로 멀어지는 것이다

삶 속의 수 많은 사람들의 스토리가 만연하다

만연하다는 표현에는 예전에 비해 우리는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어찌 사용할 지 몰라

망설일 때 유튜브에 들어가서 아이패드만 쳐도

알려주고 싶어서 서로 경쟁이라도 붙은듯 

어마어마한 정보들이 흘러넘친다

정보처리과, 현대는 정보의 세계를 들은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지금의 삶은 현실이 되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 대기는 커녕

그냥 가라앉아서 도무지 어떤 것 부터 정보를

체득해야할지 갈팡질팡하게 된다

난무(?)하는 정보들 중에 잘 골라서 접해야하는

이유도 생기긴 했다

긍정적이고 유익한 정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정보들을 만나게 되면, 나의 소중한 시간은

그 영향으로 순간 뇌가 먹칠되기까지 한다

요즘 사회 뉴스를 줄이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

아는게 힘, 정보가 돈이긴 하지만

실제 주변의 끔찍한 사건 사고 내용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의 세계를 보다보면 어떨때는

그 영상이 하루 이상을 머릿 속에서 머물 때가 있다

모든 쟁점을 떠나 삶은 소중하다

아니 지금 바로 내 모습은 소중하다

외면의 모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빼어난 연예인이

아닌 이상 외모의 변화에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의 모습의 가장 중요한 부위는 얼굴

그 중에 눈이 아닌가 싶다

눈 속에는 그사람의 진심과 기분, 감정 등

여러가지 표현이 담겨 있다

그 표현과 이미지는 결국 외형적인 모습과

더불어 내면에서 깊이 형성이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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