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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16회가 생각했던 기대

보다 더 기분좋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두사람의 사랑이 결국 박보검의 지혜로운

인내와 사랑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다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답고 인간성 좋으며

사랑 넘치고 배려심 깊은 믿음직스러운

그 사랑이 참 지고지순 예쁜마음이 든다


<이하사진 :tvN남자친구 캡처>


1년후 두사람은 서로 아껴주며 예쁜

사랑을 키워간다.



마지막회에서 진혁은 차수현에게 가서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송혜교를 지켜주겠다고 하면서 기다린다



송혜교 단발머리 헤어스타일과 차분한

옷 의상도 잘 어울리고 정말 예쁘다



서로가 함께 있어 행복함을 알게되고

무엇보다도 진혁의 깊은 사랑으로

둘은 예상대로 헤어지지 않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간다



홍제동 작은 공원의 그네에서 두사람은

만나 앞으로 헤어지지 않고 늘 함께

하기로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진혁이가 무엇보다도 엄마를 이해하는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

서운하고 걱정스러워하는 엄마의 마음을

눈 녹듯이 공감하며 녹여준다.



결국, 진혁 엄마는 차수현을 찾아가서

미안해하며, 두사람은 오해를 풀게된다

진혁 엄마의 연기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고 마음 착하고 

조용한 성격이면서 아들에 대한 애정이

깊고, 남편을 아껴주고 순종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직접 음식을 해서 차수현에게 가져다주는

모습에서 감동이 밀려왔다.




송혜교와 박보검 두 선남선녀의 모습만

봐도 눈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청시간이었다



김진혁 엄마와 차수현은 예비 고부지간

으로 서로 너무도 다른 환경과 

자식에 대한 기대수준이 달라서

서로 어려운 입장이었는데, 박보검의

노력과 진심으로 두사람은 다시 만나서

서로 받아들이게 된다.

특히, 박보검 엄마가 송혜교에게 다시

집에 놀러오라는 그말에 나도 몰래

가슴이 뭉클해졌다


김진혁 엄마는 차수현이 진심으로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을 위해서라면 이별도 감수할

만큼의 사랑을 알게 되고, 큰 믿음으로

마음을 열게 된 것 같다




남자친구 최종화까지 보면서, 진실된

사랑, 한결같은 마음, 그리고 마음 따뜻한

이해와 배려의 깊이 등을 박보검과 송혜교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다.


드라마가 잔잔하고, 거칠지 않으며

편안하게 아름다운 사랑을 눈으로

나마 간접 힐링하게 해주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기분좋은 기다림

으로 남자친구를 시청해왔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큰소리나 격한 행동이나 대사없이도,

예쁜 표현들로 사랑을 노래하며 감동을

준 점이다.


박보검같은 순애보같은 진실 담긴

사랑, 그리고, 부모에게 걱정 끼치지

않으려는 책임감과, 밝고 긍정적인

마음은 많은 팬들에게 기억이 될

것 같다.


솔직히, 중간에 두사람이 헤어짐으로

아파하고, 송혜교가 박보검 없는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어 할 때, 조금은 몰입이 

덜 되었다. 

(진혁이 없어도 송혜교에게는 송중기씨가

늘 함께 하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지낸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두사람의 욕심이 아닌 주위의 가족과

함께 화목과 행복을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그 어떤 것도 부러울

일 없이 행복 자체 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박보검과 송혜교의 로맨스가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두사람은

캐릭터를 충분히 잘 소화하고 시청자

들에게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 것 같다.  사랑의 아픔도

지혜롭게 인내하며 기다리면서 긍정

적으로 견뎌내는 박보검, 그리고 

부끄럼 없이 당당히 사랑을 표현하며

다가가는 그 모습이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깊은 신뢰와 이해와

배려로 서로 보듬어주고 함께 일구는

사랑은 나이 들어도 더욱 아름답게

빛날 것 같다.


드라마 남자친구의 마지막 장면에

그림이 한장 나오는데,

 별이 합해지면서 크게 반짝거린다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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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머물 때 아름답고 행복하다

하지만, 사랑이 지난 이후에 남는 씁쓸함과

아픔은 보통의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감정들이다.


인간관계라면 멀어지면 무덤덤해지고

궁금하면 연락해서 만나거나 소식을 전할

수 있지만, 남녀관계에서 헤어진 사이라면

서로에게 조심스럽고도 잘못되면 더 큰 상처로

고통이 더 커질 수 있을 만큼 예민해진다




두사람이 서로 사랑하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헤어지게 되면 남녀관계는 인간관계라는

평범성을 뛰어넘어 예민단계, 다시 연락하면

안되는 금기의 관계로 변한다.


그만큼 사랑한 남녀관계는 깊은 회한의

그리움으로 남든, 이미 그 빈자리를 다른 이성이

채워져서 지난 사랑에 대해 싸늘한 냉담함이

일든, 그냥 지나 보내는 게 그나마 현명한

것 같다.


인간관계로서 진정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지난 사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후회하고

그리워해서 돌이키려 하는 무모한 노력이다


두사람이 떠난 자리에 두사람의 마음에

다른 사랑이 머물지 않고, 여전히 그리움으로

서로를 잊지 않고 바라본다면, 다시 만나는 건

축복의 연장일 수 있다.


하지만, 두사람의 마음이 동시에 서로를 갈급하는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못잊는 경우라면 

아마도 헤어지는 일은 드물 것 같다.


특히, 남자의 경우에 술에 취했을 때, 그녀를

잊지못해 전화를 하거나 그녀의 집을 배회하거나

찾아오는 경우라면, 상대방은 이미 이별의 선고

후에 다가옴을 공포감까지 일게하는 범죄로

몰아갈 수도 있다.

이별에도 최소한의 기본 예의와 이별공식은

지켜야 할 것 같다.


흔히 연예계에서는 한때 연인이었다가 헤어진

후에 그냥 가까운 선후배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실로 강한 멘탈의 힘을 보여준다.


추억이 아름답든, 아파서 가슴이 찢기든,

이미 사랑이 지난자리는, 무성한 잡풀만이

남아 따갑고 억세게 빈공간을 채워나간다.


그래도,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때늦은 후에

재소환하려 했다가 더 상처를 받게 되고

헤어진 연인에게는 완전히 (질리는)상대로

자리매김되어 버릴 수 있다.


그래서 연인사이의 헤어짐은 그 만큼 신중하고

낯설고 많이 아픈가보다


돌이킬 수 없는 긴 강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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