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KBS TV프로그램 이웃집 찰스를
시청하게 되었다
27살인 방정철씨와 21살의 네델란드에서
온 어린 미모의 신부 안티나의 이야기가
소개 되었다
<이하사진 : KBS TV 방송 이웃집 찰스 캡처>
통통하고 느긋해보이는 젊은 아빠
방정철씨가 군대 가기전에 유럽에
여행을 갔다가 독일의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그 당시 20살이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어서 항공승무원의 꿈을 접고
남편만 바라보고 낯선 한국땅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두사람은 작은 원룸에 살면서 아이를
키우며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곧 군 입대를 앞두기 때문에
생활이 어렵다보니 안티나로서는
한국생활이 더욱 힘이 들 수도 있겠
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부산에 세사람의 보금자리가
마련이 되고 이제 3개월의 한국생활
을 경험하고 있는 안티나에게는 삶이
외롭고 버거울 수 있겠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리고 예쁘면서 친구들과 한창
어울릴 나이에 육아문제로 문화적
차이 등으로 한국생활이 적응하기
많이 힘들어하는 안티나는 하루종일
아이를 보고, 시어머니와 함께 하는 생활
에 지루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용기를 내서 부산에 가고싶은 곳을
혼자 찾아가기로 한다.
모든 것들이 새롭고 두려울 수 밖에
없는 21살의 안티나는 지하철을
스스로 타게 된 것에 대해 모처럼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잠시의 자신의
시간을 갖게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 길을
잃게되고 남편이 그녀를 찾아오게
된다.
남편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어린신부
안티나는 아직 웨딩드레스도 입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모습을 옆에서 안쓰럽고 미안하게
지켜본 남편은 웨딩스튜디오에서라도
두사람의 서프라이즈 웨딩촬영의
선물을 해주게 된다
소박하고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순수
해 보이는 네넬란드의 착한 안티나가
웨딩드레스란 말에 감동하면서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켠이 짠해진다
아름다운 21살의 아이엄마인 신부
안티나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두사람은 어느 신랑신부 못지않게
멋지고 행복한 평생에 남을 웨딩
사진을 찍게 된다
아이 출산과 양육,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낯선 땅에서 외롭고도
힘겹게 살고 있는 그녀에게 이젠 스스로
한 남편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서
적응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남편만을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뭔가를 해보려하는 모습에 꿈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방정철씨는 몇 달 후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어떻게든 가장으로서 와이프와
아이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임시로
물류쪽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한다
방정철씨가 군입대를 하게 되면
다시 네델란드에 가고싶지 않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한국에 계속 있겠다는
안티나의 모습에서 남편을 깊이 사랑하고
생활에 잘 적응하면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두사람의 아름답고 소박한 사랑이야기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좀더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예쁜 사랑
아름답게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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