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에 조하나씨가
불타는 청춘의 새친구로 등장했다
72년생 쥐띠라고 하는데, 47이란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젊고 아름다왔다
<이하사진 : SBS불타는청춘 캡처>
새친구가 온다고 하니 특히 남자분들
많이 신나는 듯~~
최민용씨와 최성국씨 두 사람의
조하나씨에 대한 관심과 태도가 남달
랐다. 특히, 조하나씨는 40대 중후반이란
나이에도 무용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날씬한 몸매와 차분하고 앳띤 얼굴과
환한 웃음이 소녀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그 모습에 불타는 청춘 식구들이
더 크게 환영하고 관심을 보였던 것 같다
조하나씨는 예전에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임호씨) 와이프로 출연했다고
한다.
눈이 오는 추운 날에 작은 시골집
방에 앉아서 새친구를 만나는 불타는
청춘 식구들의 이야기는 정말 화기애애했다
과거 탤런트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무용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하나씨는
아직 미혼이고, 웃는 모습이 참 예쁘고
젊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느껴져서
보기 좋았다
마치, 예전에 남학교에 여자 교생선생님이
왔을 때, 남학생들이 장난스럽게 질문하는
것과 흡사한 느낌의 관경이 느껴졌다.
한국사람의 기본 대화법
가장 궁금한 점은 나이?
고향은 어디인지?
그리고 결혼 유무?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지?
최근에 연애한 지가 얼마나 되는지?
연상이 좋은지, 연하가 좋은지??
조하나씨는 솔직하게 사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질문들에 웃으며 진지하게
답변해주었다.
한살 어린 연하랑 잠깐 만난 적 있다라는
이야기와 마지막 연애는 최근 2년쯤
되었다는 얘기등등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성품이 좋은 사람이 좋아요"
단순명료하지만, 정말 깊이 있는
답변이었다.
최성국씨 조하나씨의 이성상에 관한
이야기에 본인은 (좋은 성품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
역시 세월이 흘러도 가장 궁금한
커다란 주제는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성국씨는 연애를 하고 싶어도
가끔은 쉽지 않다는 얘기를 하니
옆에 있는 강문영씨는 연애도 부지런해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정도라면
그만큼의 열정이 뒷받침해줘야 할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김혜림씨는 한번도 연하를 남자로 본적이
없다며, 꼭 사랑을 못만나더라도 그냥
이대로 즐기고 싶다는 얘기를 해서
함께 있는 사람들의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나이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가슴 설레게
하고 궁금증을 유발케하는 주제인 것 같다
혼자인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의
혼자임에 대한 공감과 반성을 하는 대화
들이 진지하게 느껴졌다.
새친구를 위해서 김혜림씨가
특별 이북 요리 오징어 감자국을
비장하게 준비했다.
오징어 듬뿍, 감자 듬뿍,파 듬뿍
끓게되면, 고추장 넣어서 만든다는
요리가 복잡하진 않고 간편요리긴 한데,
그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진다
강원도 쪽에서는
보통 꼬막이나, 다른 요리할 때, 고추장을
넣고 푹 끓여서 장국을 만드는 것 같다
불타는 청춘에서는 3월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
한다고 한다.
중년의 시대를 건너고 있는 사람들의
청춘 다큐(!) 불타는 청춘의 다음 편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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