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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의 밤은 드라마등 작가 김은희씨의 남편 장항준감독의 범죄스릴러 영화다

우선 이영화는 스토리가 진짜 탄탄하고 반전도 아주 탁월한 영화다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감독의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극찬했다고 하니 부부의 특별한 재능이 돋보인다


이 영화는 혹시 내조했을 수도 있는 김은희 작가의 뛰어난 창작다운 면모가 보여질 정도의 대사나 분위기 등이 전체적으로 상상을 자극하고 초궁금증을 유발하게하는 유인력이 강하다


강하늘씨 연기에 한 번 더 놀랐다
역시 해맑음과 순수한 청년의 모습은
1인칭 주인공시점의 기억의 표현부터 강한 몰입감을 안겨준다


샤프펜슬과 샤프심
두가지 소재로 어쩜 그리 긴장감과 공포감을 표현할 수 있는지ᆢ


강하늘의 연기의 투혼도 정말 대단했다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읽은 내용인데
강하늘씨가 연기하다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촬영에 응해서 장항준 감독이 미안해 했다고 한다


참 슬픈 상황의 가슴아픈 기억으로
두남자의 이야기는 시작되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영화 기억의 밤은 보는 내내 가슴 한켠이 아플만큼의 슬픔도 안겨준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긴장감의 연속
특히 조용한 가운데 촬영기법과 심리묘사 등 장한준 감독의 연출과 제작은 뛰어났다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복수와 용서 그리고 아픔ᆢ
돈으로 인한 비극 등등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영화 기억의 밤 ㅡ
인상깊은 긴장감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밤에 시간내서 보게 된다면
진짜 기억의 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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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의 관람객수가 벌써 5백만을

넘고 네이버 평점도 상당히 높길래

기대하고 왕십리 cgv영화관을 향했다

 

 

원래 코미디 액션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억지스러운 웃음코드의

영화라면 보는 내내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편견 때문이다

 

 

 

박서준과 강하늘의 콤비역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영화였고, 이 영화를 통해 알리

고자 했던 메세지들이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간혹 유치한 웃음코드도 있지만

중간중간 너무 웃겼던 장면이 있어서

극장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하선이 경찰간부로 나왔고 영화

'국가대표'에서 멋진 코치역할을 했던 성동일

씨도 나와서 청년과 대비되는 기성세대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역시 훈남들은 머리가 짧아도 멋있고

깔끔하다. 경찰대학에 진학한 두남자가

서로 인연이 되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다.

가난한 박서준과 결벽증이 있는 강하늘

두사람은 영화 시나리오에서도 본래 이름과

비슷하게 기준과 희열로 출연한다

 

 

 

용감한 박서준과 영리한 강하늘이

콤비를 이루며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재미도 이 영화에서 즐거움의

한 몫을 한다

 

 

사회에 나오기 전인 새내기 예비 경찰들

로 풋풋하고 때묻지 않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판에 박힌 기성세대의 경찰의 모습이

아닌 시민과 경찰의 중간적인 입장에서

열정적으로불의와 맞서는 장면들이

아주 인상깊었다

 

 

전체적인 스토리구성은 특별한 반전없이

예상되는 이야기대로 전개되었고

마지막 장면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는데, 쿠키영상이 있어서 영화를 보고

빠져나가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 영화에서 불법 난자적출 및 난자

매매에 대해서 다루는데, 난자적출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었다.

아이를 얻기위해 난자가 필요한데

배란유도제와 호르몬 주사로 한달에

여러개의 난자를 얻어낼 수 있다고 한다

여성은 평생에 일정개의 난자를

평균 한달에 한번씩 좌우 난소에서

교대로 생성시킨다고 한다

 

임신의 목적으로 의학적인 방법을 동원,

과다하게 난자를 배양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고통과 부작용도

클 것같다.

 

의학이 발달되어 불임부부에게는

커다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지만,

이 영화 시나리오처럼 불법적으로

매매되는 피해사례는 없어져야하겠다

 

두번째 대림동차이나타운

식당들이나 건물들이 어둡고 침침

하고 악의 소굴처럼 묘사되고 있다.

 

이 이유로 선의의 대림동 상인들이

청년경찰 영화사측에 불만이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어느 장소나 밤 늦은

시간이나, 막다른 골목길등은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좀더

높은 것 같다.

 

몇몇 영화를 통해 특정 장소나 지역이

공용미디어를 통해서 좋지 않는

선입견등을 심어 줄 수 있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영화 지역 소재를 떠나

대한민국 , 어디든지

치안이 잘 지켜져서 맘놓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어떤 사회든 악이 존재하고 선량한 시민이

억울하게 당하는 피해사례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얼마전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을 보고

참으로 놀란적이 있다. 함께 공부해나가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보람있고 멋지며

소신있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학생들도

있는 반면,

이성이 마비되어 상대방의 고통에

황당한 희열을 느끼고 너무도 당당한(?)

위험적 요소를 지닌 미성년자들도 있다.

 

이 영화에서는 경찰 기성세대에서의

위급한 상황을 대처하는데 따른

느슨한 반응등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물론 조금은 과장되게 표현

된 부분도 있겠지만, 경찰들을 생각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감하고 멋지고 일하는

신뢰감 있는 경찰들이 많았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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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동 약촌오거리 택시기사살인

사건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영화 재심을

통해 재조명했다.

 

 

 

 

2000년 8월 10일 새벽2시쯤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살해되고 최초 목격한 당시

나이 15살인 사람이 오히려 살해자로

둔갑되어 억울하게 10년이란 실형을

살게 된다.

 

실제 재심에서 변호를 맡았던 사람은

국민변호사라고 일컬어질 만큼 약자를

위해서 싸우는 완도 고졸출신의

박준영 변호사라고 한다.

일전에 삼례 3인조 강도살인사건의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고 진범을

찾아낸 장본인이다.

 

 

 

 

 

이미 형까지 마친 사건을 건들기도 쉽지

않고 재심까지 이끌기도 더더욱 어려운데

2013년도에 재심을 청구하면서 2016년도

무죄로 선고 결과를 얻기까지 정말 열성

적이고 대단한 변호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산은 내 고향인데, 익산경찰서에서

자신들의 이기적인 방법으로 선량한

시민을 가혹행위로 살인자로 만들어

젊은 날을 고통 속에 살게 했던 경찰들의

모습을 보며 분노가 일고 씁쓸하기 그지

없었다.

 

 

그나마 군산경찰서에 억울하게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지 3년쯤,

뒤늦게 진범에 대한 제보와 용의자의

진술을 받았지만, 이미 범인이 잡힌 관계로

그냥 덮어진 일이 너무도 황당하고 어이

없을 뿐이었다.

 

이 영화 재심에서 강하늘이 억울한 살인

죄로 형을 살다나온 현우역을 맡게되고 정우

는 재심을 이끌어낸 정의로운 변호사 역을

맡게 된다.

 

 

 

 

 

강하늘의 연기력도 너무 실감있고, 거의

웃지 않는 캐릭터가 너무도 잘 어울렸을

만큼 진지하고 분위기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 속에 강하늘의 매력이 듬뿍 묻어난 영화

였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강하늘 엄마역

으로 나오는 드라마의 정많고 눈물많은 역할

이 잘 맞는 김해숙출연은  아무

의심없이 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커다란 유인력이 있었다.

 

 

 

 

 

정우와 강하늘의 역할과 함께 베테랑 연기

넘치는 김해숙씨와 이경영씨의 출연이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면서 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에 방영되었고 그 TV프로그램을 접했던

강하늘씨가 울분을 터뜨릴 정도의 심정이

었고 이 영화의 캐스팅을 통해 피해자의

억울함에 영화로 동참해서 강하고 가슴

절절히 아픈, 분한 역할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역시 강하늘씨 연기 예사롭지 않았다.

 

 

 

 

 

 

영화 중간에 정의, 공정, 양심, 돈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연 그 사람을 가장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게 무엇일까라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인간에겐 크고 작은 본성과 본능이 있다.

어떤 것을 구할 경우에는 그 대상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것이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이

기에 더욱 원할 것이다.

 

 

현우 역할을 맡은 한 국민인 강하늘은

15살에서 25살까지 가장 꽃다운 젊은 시절을

억울한 옥살이로 세월을 보냈고, 그 가족,

특히 어머니는 10년동안 다리펴지 못하고

맘 편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지 못했을 것이다

 

 

돈과 명예의 그럴 듯한 욕구 보다 그들에게

더욱 간절한 건 살인자라는 오명을 벗는 것

이 가장 큰 바램이었을 것이고,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오는 낙심과 좌절과

어둠의 슬픈 고통들은 이루 말할 수 없었

을 것이다.

 

 

 

실제 이렇게 억울하게 실형을 선고받아

형을 치룬 경우에, '형사보상'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무죄확정을 받은 해의 최저임금 이상

에서 최저임금의 5배까지의 범위에서 손해보상

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지난 번 TV 뉴스에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당사자가 인터뷰를 통해서 아이들이

아빠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우리들에게는 거의 생각해 볼일

없는 이야기같지만, 당사자에게는

그만큼 살인자에 대한 오명과 삶의

고통이 너무도 크고 괴로운 탓일 것이다

 

 

아직도 미제 사건들이 많고, 억울하게 형을

치루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쩌면

사회적 약자일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그들을

위해서 싸워나가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은 훈훈해진다.

 

 

실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범은

잠시 경찰조사를 받고 풀려난 후에 개명도

하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 사회에서 어둠속에서 빛을 비춰주는

사람들의 숨은 노력과 공로가 없었더라면

억울한 사람들고통과 눈물과 분노와

후회 자책 속에서 평생을 살다가 그냥 묻혀

질 것이다.

 

 

2000년 전이면 15년전 쯤인데, 실제로 범죄

수사에서 강압적인 조사와 폭행등으로 억울

하게 당한 사람들이 이 시대보다는 아주 많을

것 같다.

 

 

영화 재심은 힘있는 자들의 편리와 이기적

인 처사에 맞서서 공의로운 사회와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자 하는 처절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훌륭한 범죄, 법정 실화영화다.

 

 

어둠이 빛을 가릴 수 없듯이, 진리는 모순

을 이기고, 진실과 올바른 열정은 이 사회

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이 영화를 통해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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