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에 단풍을 보기위해 10월 21일
서울 잠실에서
친구와 버스로 투어하게 되었다
사람 옆모습 닮기도 하고 강아지도
닮은 듯한 암벽 봉우리 이름은
시루봉이라고 한다. 시루떡모양이라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직 단풍이 첫단풍은 들었지만
절정시기가 아니어서 중간 중간
붉은 단풍이 보이긴 했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공기도 상쾌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저곳을
다 메울 지경이었다
시원한 폭포와 붉은 단풍이 참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역시 자연의 경관은 힐링의 힘이
있고, 온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든다
청송은 사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아삭하고 단단한 사과가 땋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시식을 하는데
그렇게 맛있는 사과는 첨인 듯~~
아삭한 꿀맛은 정말 잊을 수 없다
기이한 모양의 사과도 구경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주왕산을 올라가기 초입에는 꽤 많은
음식점과 장터를 연상하게 만드는
길가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청송엔 사과 맛도 알아주지만, 청송
사과먹걸리도 꽤 유명한 것 같다
시식으로 몇잔 마셨더니 살짝
얼굴에 붉은 기운이 올라오고
허기짐도 조금 가시니 산에 올라갈 때
즐거운 힘이 난다
집에 돌아가기에 아쉬워서 주차장
근처에 청송 사과생막걸리를 사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한병에 4천원이라
한다.
그래서 바로 옆 코너 가게에 다시
물어보니 거기는 한병엔 3천원
2병은 할인해서 5천원이라해서 2병
사서 친구랑 한병씩 나눴다
청송 사과 외에도 감자튀김
홍화씨 기름 등 다양한 먹걸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빵도짐하고 맛있고, 약단밤도
맛있고, 판매하시는 분들이 인심도
좋고 친절해서 더 즐거운
입맛 쇼핑의 시간이었다
이 외에도 시식코너가 즐비해 있어서
파전도 먹어보고 튀김과 각종
과자류도 많았다.
특히 인삼튀김은 최고였다
쓰지 않고 마치 고구마를 씹는
느낌의 웰빙푸드였다
한참 걷다보면 용추협곡이 나온다
커다란 바위사이로 길을 건너가게
된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차갑고 시원했다
내려오는 길도 단풍의 멋에
마음이 흥겹고 머리도 상쾌해
지는 것 같다
아름다운 주왕산에 와서 하루가
즐겁고 시원한 폭포의 노래와
풍경이 마음의 시름을 씻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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