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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환상적으로 보여졌던 청송 주산지를 다녀왔다

버스 가이드분 말씀이 주산지에 대한 환상은 미리 지우라고 했다
영화에서 비춰지는 주산지는 아주 오래되었고 영화촬영용으로 찍힌 경관이라는 얘기였다

아직 단풍이 덜든 탓에 큰 기대 버리고 그나마 더 늦기전에 궁금증을 날리고 싶었다

사람들이 많았고 그래도 신기하고 나름 괜찮았다

물이 맑을 줄 알았는데 약간 탁한 연두빛을 띠고 있었다

최대한 사람들 없는 쪽으로 가서 고요한 풍경을 담아보았다

단풍절정 예정인 11월초 새벽 안개가 올라올 때면 좀더 멋진 경관이 될것 같다

1720 년에 만들어진 거의 근 300년 가까이 되는 이 저수지는 한번도 물이 마른적이 없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에 주왕산 국립공원 내 표시된 이정표인데 주차장에서 그리 멀진 않았다

청송 주산지 수면으로 물고기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듯 춤춘다

단풍사이로 파란 하늘이 비춰진 경치도 담아봤다

10월 21일 찾아서 여름풍경과 가을풍경 중간의 경치인 것 같다

당일코스로 다녀온 주산지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신기하기도 하고
긴 역사의 여운운 느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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