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살림남 2 류필립 미나씨의 이야기는

신선함과 감동을 늘 선사하지만

특별히 6월 6일 현충일 저녁 방송분은

정말 깜짝 놀람의 연속이었다

 

우선 17년 연상녀와의 만남과 혼인

신고로 세간의 관심을 듬뿍 받았던

류필립씨

 

 류필립씨의 누나 역시

그 못지 않게 깜짝 놀랄만한

가족 빅뉴스를 전한다

 

 

<이하 사진들 출처 : KBS2 살림남2캡처>

 

만난지 한달도 안되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한다.

27일차 만남 부부라니 너무나 뜻밖이라

걱정부터 앞서는 것은 아마 모두들

공감할 것 같다.

 

 

특히, 류필립씨의 어머니의 충격은

가히 놀랄만 할 것 같다.

아들 류필립의 혼인신고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냈고 이제 잠잠할 즈음,

딸 박수지씨의 초스피드 혼인신고라...

 

 

보통 남녀가 만나서 교제하고 결혼까지

가기에는 최소한 몇개월에서 몇년의 세월을

보낸 후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결혼을

두사람은 만난지 한달도 되지 않아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하니,

1살 아래인 류필립 입장에서는 매형이라는

존재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선뜻, 프로프즈에 응한 누나의 앞날에

많은 걱정이 앞설 것 같다

 

 

 

류필립씨의 누나 박수지씨는

류필립씨와는 전혀 유전자가 다른듯한

용모와 체격에 깜짝

놀랐다. 보통 친 남매라면 기본적으로

비슷한 이미지일거라 생각되지만

 류필립씨와 분위기가

사뭇 다른 남매였다

 

 

 

필립 누나커플은

아직 두사람의 사랑이 너무 뜨거워서

차안에서 사랑의 온기가 엄청나다고

애정을 과시한다.

 

 

 

아버지 역할과 마치 동생이지만,

오빠처럼 누나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이 남달랐다.

 

 

류필립씨의 누나 박수지씨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옛기억의 상처얘기를

어렵게 꺼냈다.

 

 

친구가 찾아왔다는 이유로 새어머니로부터

뺨을 맞고 아버지 집에서 도망쳤다는

누나 박수지씨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고초가 컸을 것 같다

 

 

 

특히, 박수지씨는 미국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생리대 살 돈이 없다라고

말했을 때, 엄마의 마음은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

 

 

살이 찐 채로 공항에 나타났을 때

그 모습을 본 엄마의 아픔과 충격은

생경하게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다.

 

불운의 시간을 함께 겪으면서

특별한 우애를 과시한 남매의 이야기가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살림남 2에서 보여주는 류필립 가족의

모습은 아주 특별했다.

 

어찌보면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찾아간

두 남매가 차라리 힘이 들더라도

엄마랑 함께 지냈더라면 마음의 상처는

훨씬 덜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류필립 누나 박수지씨의 남편과의

만남 이야기가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든다.

 

그리고 너무 빠른 결정을 내린

류필립 누나 부부가 주변인들의

걱정보다도 더 뜻깊게 아껴주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11일 저녁 8시 55분

KBS2 TV프로그램 살림남 2의

류필립과 아버지 편을 보게 되었다

 

류필립은 두사람의 결혼식에 아버지

참석여부에 대한 미나의 질문에

 어렵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하사진들 : 살림남 류필립 미나편 사진캡처>

 

류필립은 어릴적부터 마음에

커다란 상처가 있었다고 한다

 

 

4살 때 이혼한 부모로 아버지의

양육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했다

 

지난번 두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미나가 시댁을 방문했을 때

왜 시어머니만 계실까..

시청자로서 류필립 아버지의 부재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다

 

 

류필립이 4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류필립 엄마가 3남매를 홀로 봐줬다고

한다. 류필립 엄마의 젊은 시절의 상처가

그대로 묻어나 보였다

 

어쩌면, 류필립 엄마에게 있어서

류필립은 더욱 가슴아픈손가락인 아들

인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17년 연상녀와의 결혼에 대해

더욱 마음 아팠을 것 같다

 

 

 

류필립은 어릴적부터

홀로 3남매를 키워내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빠랑 연락을 하게 된다면

그 연락에 대해 죄스러움이 느껴진다는

얘기를 했다.

 부모가 헤어져서 부모

와의 관계에 대해 눈치를 보며 지내야

했고, 홀로 고생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자란 류필립에게는 17년 연상인

미나와의 결혼때문에 엄마에게 걱정끼쳐

죄스러운 마음이 정말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류필립이 엄마앞에서

걷잡을 수 없는 많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모습이

더욱 이해가 되었다.

 

 

고등학교 때 미국 마이애미로 아빠를

만나기 위해서 부푼 꿈과,

 한편으론

어색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14년만에

아버지를 상봉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3년간 하루도 안빠지고

새벽부터 학교 수업끝난 후 늦게까지

일을 했다고 한다.

 

대학등록금과 도움을 약속받고 열심히

일을 한 결과는

공부하지 말라고하며 계속 일을

해줄것을 종용한 아버지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류필립은 다시 아버지를 떠나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한참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 수 있는

십대의 마지막시기에 류필립은 아픈

시기를 겪고 힘들었다는 얘기를 하며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부모 가정속에서 자라면서

가슴속의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다보니

오히려 조금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고

하는 미나의 말에 류필립은 오히려

미나의 존재로 사랑을 받고 큰 위로가

됨을 이야기 한다.

 

 

모든 얘기를 들은 미나는 함께 아픔을

나누며 류필립을 안아준다.

 

이적의 '다행이다' 란 노랫말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순간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안고

태어나며 행복을 추구하고 사랑받고

싶은 존재임은 기본적은 엄연한

진리와 같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난

수많은 사람들은 상처를 제각각 가슴

어느 한쪽에 품고 살아간다.

 

문득 잊은 듯 하지만, 그 아픔은 여전히

삶속에 크고 작은 그늘이 되어 삶의

역경속에서 더 커다란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받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한

행복은 없는 듯 하다.

 

류필립이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상처로

자신은 아버지와는 다른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에 가슴 한켠에서

 안타까움이 이는 건

어쩌면 평생 아빠가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도모르게 깊은 감정 몰입이

된 탓일 것이다

 

어릴적 부모로 부터 받은 상처는 살면서

늘 가슴속에 짙은 뿌리가 있어서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 것 같다.

 

두사람이 어렵게 시작한 만큼 서로

큰 위로와 힘이 되며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이겨낸 것 처럼 앞으로도 쭉 서로

다독이면서 변치않는 사랑으로 행복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