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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조경수 편을 TV에서

보게 되었다


삶의 파란만장한 굴곡속에 마지막

남은 생의 여정을 그가 노래한

행복이란 표현 처럼 사랑하며

살고 있는 모습들이 인상깊었다


< 이하사진 출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특히 늦게 만났던 아내인 조혜석씨의 

부드럽고 온유한 내조와 인내 그리고

남편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참 애처롭기도

하면서도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로 사랑하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챙겨주고 나이들어도 서로 보듬고 

이해하며 손잡고 함께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두사람다 이혼을 겪고 난 이후에

조금 늦게 만났지만, 힘든 우여곡절들을

다 이해하고 지켜내왔던 사랑..

특히 조경수씨가 대장암 3기로 

항암치료등으로 고생할 때 옆에서

완치 판정이 나올 때까지 간호하고

챙겨주었던  아내 조혜석씨의 

그 씀씀이와 사랑이

흔들림없어 보였다






특히, 조경수씨의 절친이었더 고 최헌씨

얘기가 나오면서 최헌씨의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 등 허스키 보이스가

뇌리에 깊게 떠올랐다.


가을비 우산속은 1979년 

가을비 우산속에 라는 영화에

나온 곡이라 한다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정윤희씨와 고 김자옥씨가 함께

미모의 연기대결을 펼쳤다고 한다



노란 외투와 노란 우산을 받쳐든 정윤희씨

그리고 빨간 자켓과 빨간 우산을 들고

있는 고 김자옥씨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가을이 문턱으로 다가온

시즌에 촉촉한 감성의 노래가 떠오를 것

같다


2012년 64세의 나이에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난 최헌씨.. 참 인생은 

허무하고 삶은 슬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조경수씨의 행복이란 노래의 가삿말을

조용히 음미해본다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

당신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하는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축복임을 가슴한 켠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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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 cgv가 2018년 8월말로 막을

내리고 9월 부터 메가박스로 다시

영화관을 오픈하게 되었다




9월 28일까지 구입한 티켓을

제시하면  작은 사이즈 미니팝콘을

준다.



두사람 각각 표를 제시해서

미니 팝콘 두개를 받아서 음료는 별도로

추가 주문해서 영화를 관람했다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영화는

두 청춘 남녀가 길고 긴 항해끝에서

싸워나가고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생동감있게 그린 영화다

모비딕, 또는 캐스트어웨이 등의

길고 긴 표류의 고통을 다룬 영화들이

있지만, 이 영화를 로맨스로 분류한

점은 두 남녀의 사랑으로 이겨내는

분투기의 스토리 영화다



서로 바다를 좋아하는 같은 정서를 가진

두사람은 여행 중 알게되고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든든한 약혼남 리처드 나이 어린

20대 태미에게는 커다란 의지의

대상이자, 방황을 정박하게 하는 평온의

대상이자 전부였다



Adrift 영어제목 뜻은 표류라는 의미로

6400Km의 긴 바다의 항해 속의 

두사람의 안타깝고도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그려주는 대표적인 이미지의

영어 제목이다




이 영화에서 무엇보다도 놀랄만한 

점은 바로 실화라는 점이다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A voice told me

I had to survive


삶의 강한 끈기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과 인내로 결국 생존할

수 있게 해준 건 그녀에게 전해온

한 목소리였다.



슬프고 안타깝고도 긴 여운이 남게 해주는

큰 바다 한가운데서 길고 긴 나날을

표류하는 한 여인의 재난영화다.


예매율은 낮으나 평점이 상당히 높아

선택해서 보게 된 영화.

여성이 긴 시간을 표류하면서

이겨낸 실화라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삶과 죽음사이에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딜 수 없는

아픔 속에서 결국 살아남은 건

어쩌면 사랑의 큰 힘이자

강인한 정신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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