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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호역에서 점심 12시 40분쯤 둔촌역 가는 5호선 지하철을 이용했다

분명 마천행이 곧 오기로 했는데 그냥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마천행을 기다렸던 승객들은 황당해했다
이 열차는 그냥 통과하는 열차라는 안내방송도 없다


그다음에 오는 상일동행 그리고 바로 붙어 따라오는 마천행 ᆢ거의 2호선 출퇴근 시간대나 볼 수 있는 그림이다
그나마 바로 이어서 들어오는 안내화면을 보고 상일동행 보내고 마천행 타면 될것이라 생각하고 상일동행 지하철을 안타고 그 다음 마천행을 기다리려했다

근데 상일동행 전철이라 생각했던 지하철이 마천행이라 한다
기다렸던 승객들은 급히 타는 사람
상일동행인지 마천행인지 묻고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순간 답답했다
마천행이라는 사람들의 웅성거림을 듣고 급히 승차했다


승차하자마자 전철내 안내화면을 보고 안도했다

강동역에서 둔촌역까지 중간에 지하철이 두번이나 정차했다

순간 불안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마치 뒤에 바짝 따라오는 차량보다 더 속도내서 달리려다 무리한건 아닌지ᆢ

  둔촌역에서 하차 후 다음에 오는차량을 보니 2분 그리고 5분 배차간격으로 따라온다


천호역에서 승차한 승객들이 이 전철이 상일동행인지 마천행인지 짧은 승차시간에 확인하려고 우왕좌왕하는 모습 ᆢ

그리고 한구간 내에서 갑작스러운 두번의 정차 ᆢ

순간 역시 사람은 나약한 존재임을 느꼈다
어찌보면 디지털의 세계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눈으로 본 안내 표지를 그대로 믿다가 그 결과가 다르니 당황하게 된다

보통 마천행 상일동행 방면은 교대로 강동역을 기점으로 갈리게 된다

자못 다른 방향을 타게 되면 다시 강동역까지 되돌아와서 다시 원했던 방향의 지하철을 타야된다

토요일 낮시간에 비규칙적인 배차간격과 역과 역사이의 구간내 두번의 정차에 놀라고 예민해 진건 무더위의 기승에 지친 탓일까

지하철의 안전운행과 편안하고 쾌적한 교통문화가 쭈욱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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