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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류승룡 주연의 7년의 밤이란

영화를 개봉일 첫날 보게 되었다

 

솔직히 장동건 배우의 연기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태극기란 영화에서

그 잔혹했던 순간의 눈빛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류승룡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7번방의 선물

에서 봤던 교도소 장면이 떠올라 머릿속에

잠시 엉뚱한 비교 상상으로 중첩되는

순간이었다

 

이 영화는 범죄물이지만 가족의 의미

그리고 의리와 사랑 등 많은 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원작 소설인 7년의 밤의 책한권을

영상으로 쭉 읽어내려가는 느낌미저

들었다.

 

 

차가운 냉혈인간의 이미지를 너무잘

표현한 장동건씨, 악마라고 표현될 정도로

나쁜남자인데도 여전히 카리스마 있고

멋있다.

 

 

삶과 죽음을 넘나들만큼 고통스러운

장면들을 너무 잘 표현한 류승룡씨

이번 영화도 기대를 저버리진 않는다

 

특히, 류승룡씨의 아내로 출연한 캐릭터

나두 몰래.. "흠... 제발 고만 좀 하지...!!!"

남자입장에 깊이 몰입된 탓이었을까...

 

 

음산한 분위기와 깊은 밤, 뛰고 쫒고

그리고 길을 잃고, 그리고 사건등등..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하지만, 사람들의

필연적인 비극이 만남들은 각자의

원인들에 의해서 엉켜서 더욱 복잡하고

고통스럽게 진행되어 간다.

 

 

 

사랑은 무엇일까?

특히, 진정한 가족애는,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평범한 가정에서 생각지 못한 비극의

발단은 또 어디서??

모든 상황들이 각자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 선택은 주체할 수

없는 고통과 오해와 복수로 점철되어 간다.

 

 

 

 

송새벽씨의 따뜻한 무게중심이 굉장히

안정적인 의리의 남자 역, 정말 멋있었다

가장 인간답고 모든 갈등들을 슬기롭게

처리해주는 진중한 해결사역할을 정말

잘해주었던 것 같다.

 

 

수수께끼가 하나씩 풀려나가는 듯한 스릴

만점의 7년의 밤을 통해 영화보는 내내

정말 긴장과 몰입 100배감으로 2시간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다

 

스토리면에서 아쉬운게 있다면 2시간이란

상영시간의 제약이어서 그런지 장동건의

가족에 대한 갈등과 원인들의 묘사나

표현이 심적으로나 내용면에서 충분치

않은 면이 있긴해서 아쉬웠다

 

장동건씨의 영화 스토리적인 발단의 내용이

조금 취약하다보니, 장동건의 마지막의

복수극들이 생각처럼 크게 닿아오진

않았던 것 같다.

 

평탄한 삶 속에서라도 한가닥의 사건과

순간적인 잘못된 선택이 커다란 비극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슬픈 교훈을 안겨준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 왜!!!!!! ??????"

.......................................

"나는 니 아빠니까"

가슴 뭉클하고 아픈 순간이었다

 

위험으로 내몰수 있는 삶이 아니라

정직하고 정돈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안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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