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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비도 부슬부슬오고 가까운

부대찌개 전문점을 찾았다

 

회사 직원이 주말에 여자친구랑 한번

가본곳인데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된 집 109부대 돼지집이다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가서 그런지

여유자리가 몇개 남지 않았다.

 

손님이 많네요~~ 하고 서빙하시는분

에게 말을 건네니 오늘은 그나마 한가한

편이라고 한다.

 

 

 

처음 나오는 부대찌개 비주얼이다

육수와 팽이버섯 대파, 그리고 치즈도

한장 먹음직스럽게 놓여있다

 

 

무엇보다 더 놀란 점은 라면사리가

나오는데 신라면 한개를 준다

소비자 가격을 보니 780원이다

 

 

반찬은 이렇게 4가지가 나왔는데

열무김치가 시원하고 아주 맛있었다

 

 

공기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닌 흑미에

노란 조도 함께 있어서 웰빙밥분위기가

났고 부대찌개 건더기를 살펴보니

고소한 옥수수콘에 불고기와 햄

두부 등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다

중간에 국물이 짜질까봐 육수한번

리필하고 밥에 구수한 국물까지 먹었다

 

 

여기는 점심때 사람들이 주로 먹는

음식을 보니 부대찌개와 제육볶음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았다. 옆에 제육볶음

시킨것을 보니 상추도 꽃상추로 싱싱하고

맛있어보였고, 주메뉴도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이메뉴를 시켜먹기로 했다.

제육볶음이 1인분에 6천원이고

차돌된장찌개 5천원, 해물순두부 6천원

가격들이 재료에 비해 착한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맛까지

일품이니 다녀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삼겹살이나

고기류도 먹어봐야 겠다

 

 

쌀이 국내산이고 무엇보다 고기가 국내산

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장소는 군자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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