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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좀티엔팜비치 호텔에 가게 되었다
그 전날 묵었던 방콕에 있는 호텔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그나마 숙소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여행 사이트 노랑풍선을  통해 가게 된 파타야 호텔 최소한 호텔 외부의 야외수영장에  대한 기대는 조금 컸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넓고 수심도1미터 40정도로 성인이 수영하기에 적당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근처에 바다가 있었지만 바다 색깔이 탁하고 파도도 제법 높게 일어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바다 물놀이는 배타고 가아 산호섬 해수욕을 할 수 있다고한다

수영장 시설은 괜찮았다 단지 아쉬웠던 점은 수영장 폐장 시간이 저녁 7시라 한밤중 물놀이를 못했다
오랜만에 해외에서 석양이 질 때까지 유쾌한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식을 위해 호텔  내부에 있는 식당을 찾게 되었다 음식 종류는 워낙 많았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것도 아닌데 해외 음식 특유한 맛과 향에 적응하기 힘이 들었다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음료들이 있었지만 겨우 몇 가지만 먹게 되었다 하다 못해 흔한 계란프라이 조차 개인적인 비위에 안맞아서 잘 못먹었다


그나마 밥을 끓인 물이 있어서 밥물에 태국에서 담근 태국산김치로 겨우 끼니를 때울 정도로 먹게 되었다

호텔  수영장 근처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이다
오랫동안 기억에 머물고싶어 사진에 담아보았다


낮에 한가한 틈을 타서 근처 시장을 돌아다녔는데 마침 망고스틴과 람부탄을 파는 가게에 들르게 되었다


망고스틴 커다란 한 봉지에 태국 돈으로 120 파트 한화로 야 5000원 되지 않는 저렴한 금액으로 망고스틴과 람부탄을 구입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 양만 쟁반에 담아
먹기시작~~


망고스틴은 열매 딴지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열매 끝부분이 아주 싱싱했다
양쪽 두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반을 쪼개보니 하이얀 속살에 망고스틴 열매가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한입 입으로 후루룩 베어 먹을 때 그 맛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사가 나왔다
태국에 다녀온 후에도 망고스틴이 생각 나서 쿠팡에서 냉동 망고스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현지에서 먹던 그 맛이 절대 아니었다

람부탄 역시 아주 싱싱하고 맛있었다 역시 동남아 여행의 커다란 즐거움은 신선하고 저렴한 열대 과일의 먹거리다


좀 티앤 팜 비치를 근처를 돌아다녔는데 마침 로드 마사지샵이 보였다 가격을 알아보니 태국 화폐로 1시간 전신 마사지에 200 바트 하였다 한국 돈으로 대략 8000원이 안되는 아주 저렴한 금액이었다

너무 저렴해서 큰 기대 안하고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정성스럽고 훌륭했다
왓포 맛사지 20년 경력 아줌마가 친절하게 맛사지를 정성껏 해중서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다시 들르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마사지로드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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