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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선크림 바르는 것 등을 소홀히

해서 그런지, 얼굴에 작은 검무틱틱한게

생겨서 피부과에 갔다가 작은 부분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김에 그동안 나의

오랜 친구였던 수많은 점들을 제거하기로

마음 먹었다

피부과에서 9월 30일 금요일 오후로 예약을

잡았다. 아무래도 회사에 나가려면 점뺀후

외모가 거슬릴 것 같아서 10월 3일 개천절

이 끼어서 다행히 3일동안 관리 잘하고 4일

화요일 출근은 무난할 것 같았다.

먼저 점을 빼기 위해 마취를 해야한다고

한다. 마취는 마취연고를 부분별로 해당되는

점들에게 바른 후에 레이저를 점을 빼는

과정인 것 같았다.

그날은 머리도 꼼꼼히 감고,(왜냐하면 며칠

동안은 못감을 거라는 사전 지식을 알고 있었

기에...)화장도 최소한의 기본만 하고 피부과에

갔다 물론 마취전에 꼼꼼히 얼굴 세안을 하고

진행이 되었다

점을 빼는 날 아침에 사진을 찍어봤다.

제법 진한데, 살짝 화장으로 가린 상황..

before와 after의 차이가 궁금하기도 하고

한 때 점순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점이

제법 많았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남아두기로

한 사진작업이다. 그중에서 입술 주위만

따로 편집했는데, 배우 임수정의 윗입술의

점과 같이 나도 입술위에 점이 있어서 가끔

식사 후 에 입술위에 묻은 것 떼라는 얘기를

종종 듣기도 했었다.

얼굴 점을 처음 빼는 거라 그런지 누운상태

로 마치 치과치료를 받는 것 처럼 손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되었다.

눈위에 수건같은 것을 덮고 그 위에 테이프로

살짝 고정한 것 같다. 그리고 레이저로 시술

진행되었다. 띠띠리리~~ 하고 살짝 닦아내고

또 띠리리리하고 깊은 점은 한 점에 진행이

좀더 걸리고 얕은 점은 간단하게 한번에

가볍게 레이저로 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피부과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이

간혹 있어서 처음에 얘기했더니, 간호사가

점 빼는 자리인줄 모르고 미세한 점이라 마취

연고를 안 바른 탓~~ 그래도 참아야 좀더

깔끔하게 치료될 것 같아서 조금 아파도

참기로 했다~~ 한의원에 가면 침도 맞고

병원에서 주사도 맞는데, 이정도야~ 하고

생각하니 나름 즐기게(?)까지 되었다.

점을 뺀 후 얼굴에 약을 바르고 이렇게 밴드

가 덕지 덕지 붙여있다.

거울보고 내가 놀랄 지경!!!

마스크 쓰면 땀나서 안 좋을 까봐 휴대폰으로

얼굴을 가리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집에

귀가했다 집에 와서 세어보니 무려 25개나

넘는다. 목에 난  작은 쥐젖 한개와 목 중앙

난 큰 점도 제거했다. 특히 입술 바로 밑에 점

과 눈밑 바로 아래점 그리고 목에 난 점은 제법

큰점이라 거즈 밴드로 피부 상처물이 고일

정도 였다.

병원에서는 큰점에만 재생테이프를 붙여주고

나머지는 굳이 안 붙여도 상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아는게 병이라고, 인터넷 검색를 해

보니 재생테이프를 7일에서 10일 정도로

붙여야 한다는 내용들이 많았다.

아래는 투명 재생테이프를 붙인 모습이다.

재생테이프도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

약국마다 권하는 테이프가 다 달랐고

피부의 빠른 관리를 위해 약국에 가서 여러

종류를 사서 써보았다.

메**,이**,듀**,하**등 여러 제약회사로부터

나오는 습윤밴드 종류가 의외로 다양하고

많았다.

처음엔 산 건 너무 두껍다 보니 부착느낌이

좋질않아서 다른 종류를 샀는데 얇다보니

별로 티가 나지않아 만족스러웠다.

근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찾다가

찾아본 재생테이프는 부착력도 좋고 얇

은 대신에 약간의 앞면이 너무 투명감이

있다보니 안의 점 상처가 너무 잘보였다.

아래 사진은 10일 되었을 때 사진이다

이젠 살짝 색상만 다르고 그리 표가 나질

않아서 너무 좋다. 특히 입술 주위의 점도

없으니 립크로스 바를 때 마다 기분이 좋다

일단 3일동안은 세안이나 샴푸는 일체

안했고, 4일째는 얼굴에 방수재생테이프를

조금은 넓게 붙이고 거품세안을 살살

해줬다. 그 뽀드득한 오랜만의 개운함으로

가볍게 기초화장품으로 정리 한 후에

상처 연고발라주고 햇빛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줬다

사무실에 있을 때는 이렇게 책상 위헤 상처

연고와 선크림과 거울을 두고 3시간 간격으로

발라줬다. 특히, 점심시간에 밖으로 식사하러

나갈 때는 양산을 챙겨서 나갔다.

점은 빼는 것 보다 뺀 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

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던 터라 더 신경

을 쓴 것 같다.

 

재생테이프는 5일만 붙인 후 제거 하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부분만 한두개만

붙였다. 이제 10일 쯤 되었고 아침 출근할

때에는 기초화장, 에센스, 영양크림에 선

크림 바르고 그 위에 가볍게 색조화장도

한다

눈바로 밑에 점은 썬크림은 바르지 못하고

대신에 항생제 안연고를 바른다. 피부과에

서는 안연고를 얼굴 상처 전부에 발라도 된

다고 하는데, 난 약국에서 다른 제품을

사서 사용중이다.

앞으로 2달쯤 후에 다시 피부과에 가서

추가로 제거할 점이나 치료할 부분이 있으면

추가 레이저 받기로 했다.

올 가을 깔끔한 피부 변신으로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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