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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모란역을 찾았다
추운날씨에 시원한 해물탕이 그리운 시간이었다

여기저기 맛집 인터넷 탐험하다가 결정한 곳이 갯벌집이다

네명이 해물탕 대를 주문했다
가격은 7만5천원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모임 멤버 중 한사람이 쏘기로해서 맛과 대화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살아있는 싱싱한 해물로 준비되었다
전복이 싱싱하고 산낙지도 힘이 좋아 양푼을 빠져나가려 발버둥

비주얼 최고다~~
얼큰한 국물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왠지 보기만해도 싱싱한 해산물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친절히 먹기좋게 잘라주시고 껍질도 다 빼서 해주신다

국물까지 깨끗이 흡입하고 볶음밥도 2인분 주문했다
참기름 듬뿍넣어서 엄청고소하고 맛있었다

이곳에서 나오는 반찬 중 단연 최고는 바삭하고 맛좋은 야채부침이었다

무려 4번이나 리필받아서 눈치는 보였으나 이렇게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맛있는 부침은 처음이다

비법을 물어보니 부침가루에 감자를 갈아서 부친다고한다

열무김치도 시골에서 먹는 열무김치맛이라 한겨울의 별미김치다

샐러드도 깔끔 고소하고 맛있고
다른 나물 또한 짜지않고 맛깔스러웠다

청포묵 무침도 고소하고 맛있었고

동치미 국물도 해물탕과 함께 먹으니 깔끔 시원하고 맛있었다

다들 갯벌 집에 만족해하고 다음에 주기적으르 이곳에서 만나기로했다

싱싱한 해물 수족관을 사진에 담아봤다

모란역 2번출구에서 먹자골목쪽으로 쭉오다보면 고려왕족발 맛집 옆에 있다

외관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전체제으로 만족스러웠던 해물찜 해물탕집이다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들른 설빙
인절미빙수와 딸기빙수를 시켜서 새해 담화를 나누었다

모란역 2번출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약밤을 구워서 파시는 분이있는데 갯벌 위치를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시면서
밤사라고 권한다

갯벌집에서 대만족하고 다시찾은 구운 약밤 군고구마집에서 듬직한 큰 강아지도
사진에 담아봤다

입맛없고 날추울 때 싱싱한 해물요리 한번 먹고 추위와 싸워보면서 건강도 챙기고
웃음도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콜라겐이 있어서 피부에 좋다는 족발~~
하지만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로 그다지 좋아하지않는 나인데 이곳의 족발은 내게
특별하고 맛  일품이다

모란역 2번출구어서 골목쪽으로 쭉들어오면 고려왕족발 1호점 2호점 이어서 있다
어느 호점을 가나 사람들은 늘 가득하다

앞다리족발을 주문했다
쫀득한 맛과 감칠맛에 자꾸 젓가락이 바빠진다
특히 여기서 주는 막담가서 내놓는 겉절이
배추김치는 단연 최고의 맛이디
김치가 매콤 개운하고 달지않으면서 짜지않고 젓갈이 많이 들어가지않아 비릿한 맛도 없어 좋다

이렇게 족발과 김치만 먹다보니 고소한
주먹밥을 옆테이블에서 조물락 거리면서 말길래 나두 따라해봤다

다섯명이 앞족발 한접시 시키고 부족해 또 추가했다
매운족발도 먹고싶었지만 함께한 친구 몇명이 매운것을 잘 못먹는다해서 패스~~
다음에 갈땐 꼭 반반족발은 시켜야겠다고 혼자 조용 생각했다

이곳엔 늘 사람들이 북적이고 왁자지껄 얘기하는 소리가 나름 정겹기도하다

장소는 모란역 2번출구에서 나와 걷다보면 고려왕족발 1층 식당이 보인다

이곳에서 따뜻한 막 썰어 내놓은 족발맛에 반하면 가끔 찾아갈수밖에 없도록 은근 중독성 있는 맛집 족발이다

김치가 맛있어서 더욱 족발이 맛있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