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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저링은 단순한 공포 스릴러물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러다보니 허구로 만들어진 영화보다

더 무서운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긴장감과 공포감은

계속 이어진다. 특히 첫 장면부터

너무 으시시하고 영화음악이 공포스럽게

깔려서 더욱 긴장감으로 볼수밖에

없도록 제작 되었다

 

1970년대에 있었던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토대로

초자연적인 무서운일에

대해 입증할 만한 실제 증거물로 사진과

음성녹음, 그리고 그 당시에 실제 인물들의

증언들을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실존인물들로

하여금 영화의 자문까지 구하며 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

 

 

 

 

 

워렌부부는 초자연적인 기이한 현상들을

연구하는 부부로서 종교적인 힘과

영성으로서 이 사건들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악령이 함께 함께 하는 이집 호지슨가족의 딸 자넷에게

처음 기이한 영이 나타나서 자넷은 점점

더 두려움과 혼란스러움에 빠지고 점점 더

악령의 힘이 강하게 나타나서 이 가족과

주변에서 도우려는 사람들에게까지 끔찍한

일들이 생기는 내용이다.

 

 

마치 예전의 나이트메어 영화처럼 잠만들면

악몽에 시달리는 것 같지만, 그 악몽은

단순한 악몽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다 잠든 고요한 시간에 갑자기

누군가 문을 크게 두드리거나, 또는

침대가 움직이고 무서운 형체가 보이기도

한다.

 

 

아이 넷을 홀로 키우는 엄마가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무서움을

감수하며 이겨내려한다. 엄마가

벽에 걸린 십자가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공포스러워하는 장면이다

 

 

 

날씨가 후텁지근하고 더울 땐

시원한 영화관에서 보는 공포물도

괞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게 되었는데

시원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무섭고

소름까지 돋을 정도였고 너무 무서운 장면이

나올 것 같으면 아에 눈을 감기도 했다 

 

에드역을 맡은 패트릭 윌슨이 십자가를

들고 악령에게 대적하는 모습이다

 

 

 

 

로레인 역인 베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은

부부로 출연해 서로에게 의미있는

 바늘과 실과 같은 존재로 나온다.

 

두사람의 부부간의 신뢰감과 사랑이

비록 스릴러 물이지만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지만

두사람의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위험도

감수하고 뛰어드는 책임감에 감동까지

일었다. 서로가 두렵지만, 악령에게 당하는

자들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감수 할 정도로

자신들의 일에 뜻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워렌부부역을 한 두 주인공과 이 영화의

감독 제임스완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제임스완은 얼굴은 보통 평범한 스타일에

부드러운 성격의 사람같아 보이지만, 이토록

공포물을 잘 제작할 수 있는지 타고난

스릴러물 제작 실력가다.

 

 

 

침묵속에 작은 움직임과 동시에 이에 대조적인

거침없이 큰 소리가 일든지, 아무 것도 아닌

형체물에서 흉악스러운 수녀귀신의 모습도

보이고, 다양하게 접근한 영화 영상들이

보는내내 긴장감을 더했다.

영화는 밤과 낮이 교대로 계속 이어져오면서

밤 시간에는 어김없이 두려운 일들이

나타나게된다. 나도 몰래 영화 중간에

소리를 질렀다. 물론 짧은 외마디 소리였지만

내가 지르고 내가 놀랬다. 영화가 끝날때 쯤

실제 녹음했던 그당시의 육성들을

들려주고 찍어두었던 사진들도 공개되었다.

 

신비한 서프라이즈란 방송프로그램을 가끔

보게되는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정말

이상한 일들이 간혹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나오는 정체를 알수

없는 이 유령도 마치 수수께끼같이 평소에

이해할 수 없는 정말 기이한 존재였던 것 같다.

 

이 영화는 단순히 한사람의 눈으로 확인한

내용이 아닌 여러 다수의 사람들이 접한

실체적인 무서운 초자연적인 사건이라

그 당시에도 큰 이슈가 되었을 것 같다

 

귀신이 있고 악령이 있고, 유령이 살고

보이지 않는 어떤 영의 힘등은 우리 인간

들에게는 무조건 있을 수 없는 허구라고

강력하게 부정을 못한다. 왜냐하면 인간자체가

생각할 수 있는 감성을 지니고 죽음 이후에

대한 그 어떤 영적인 세계에 대한 불확신,

그리고 인간이기에 느껴지는 나약함과

두려움 등이 있고, 실제 이런 기이한 현상

들이 발생했을 때 이 현상이 단순히 아무

것도 아닌 허상이나 사기라는 것을 완벽히

증명하지 못할때 생기는 것 같다.

 

새로 이사하면 그 이사한 집에 대한 어떤

기운을 느끼게 되기도하고, 또 가끔

악몽이라도 꾸게되면 괜히 더욱 기분나빠하고

두려워하는게 어쩌면 나약하고 감성적인

인간의 모습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종교에 의지하기도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기독교적인 힘으로 악령을 물리치려는

사상이 보인다.

 

잠시 골치아픈 일들을 잊고 뭔가에 몰입

하고싶다면 이영화는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평소에 두려움이 많고 예민하고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글쎄 이 영화를 보고

한동안 후유증도 남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은 친한 지인의 얘기인데, 혼자서 집에

있을 때 였다고 한다.

 

어느날 이사온 지 얼마 안된 집에

혼자 조용히 집에 있었다고 한다.

무섭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TV를

켜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TV가 꺼졌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레코드가 켜져서

음악이 흘러나오길래, 순간 너무 무서워서

거실로 뛰쳐나왔다고 했다. 

 

 이 영화에서도

갑자기 TV를 보는데 채널이 자기 마음대로

바뀌고 TV가 꺼지기도 하는데, 지인의

경험담이 떠올랐다. 나는 예전에 공포영화를

본 후에 일주일동안 화장실을 못가고

머리감을 때 왠지 뒤에 누가 있을 것

같은 느낌들어서 눈을 감고 머리감았던

기억이 난다.

 

겁이 많은 편이라, 이젠 공포 스릴러물보다는

감동적인 휴머니즘의 영화를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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