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과
조윤희의 오해의 골은 점점 더 깊어간다
이동건은 회사에 사직서를 낸 후 발령받은
회사에 내려가 직원들과 마지막 송별회
회식을 갖게되고 조윤희는 시어머니의
긴급호출로 안성에 내려가 포도
배달 심부름을 하러 이동건이 있는 회식
식당에 온다.
<이하사진 출처: KBS 드라마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캡처>
이동건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직원
과의 몸의 부딪힘으로 이동건은 강물에
빠지게 된다. 이를 본 조윤희는 헬멧을
벗어던지고 이동건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어 이동건을 구출해 준다.
이동건은 깨어나지 않고 함께 한
직원들은 당황해한다. 이때 조윤희가
인공호흡을 시도하려 하는데...
역시 예상대로(?) 이동건은 정신을 차리고
필사적으로 조윤희의 인공호흡을 저지시
킨다.
한편, 집에 돌아온 이동건에게 기다리고
있는 건 아내의 이혼 종용이다. 지치고
이젠 체념한 듯 이동건은 이혼협의신청서에
사인을 하게 된다.
이동건은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 신구가
다시 집에 돌아올 때쯤엔 정말 이동건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엄지로 약속을 한다. 이동건은 고민끝에
월계수양복점을 맡기로 결심하고 첫출근을
하게 된다. 두사람의 관계가 서로간 오해로
많이 불편한 관계지만, 조윤희는 이동건의
첫출근을 축하해주기 위해 축하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는데....
이동건으로 부터 오히려 감사보다는
월계수 양복점에서 나가달라는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두사람의 이야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부딪혀지면서 점점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다음주에는 과연 이렇게 해고된 조윤희가
어떻게 복귀될는지, 그리고 두사람의
깊은 오해의 골이 어떻게 해소되고
다음 주에는 또 어떤사건들이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된다.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에서 신구와 이동건의
부자지간의 감동적인 대화와 서로 약속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있게 살 수만있다면
우리 삶은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고
마음이 윤택.풍성해지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웃고 때론
감동을 받고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인생의 교훈까지 담아갈 수 있어서
나름 재밌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