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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살아가면서 성공보다는 어쩌면 늘

실패를 더 거듭하고 있는것 같다

<출처: 매읽읽는 긍정의한줄 /책이있는풍경>

9월 9일 아침 오랜만에 가끔 읽는 책이있는풍경의

긍정의 한줄에서 오늘날짜를 펼쳐봤다

Fail Better 더 나은 실패를 하라!!

얼마전 밀정에서 이병헌의 대사가 떠오른다

실패가 있어도 계속 전진해서 성공하기

까지 실패를 거듭한다는 내용이었다.

 

크고 작은 실패 중에 오랜기간동안

큰 노력을 기울였던 일이 실패로

돌아갈때 오는 상심과 절망은 사람마다

견디기 힘들 정도의 커다란 고통을 안겨준다.

 

때론 평생에 쏟았던 일과 재력과 명예가

한순간에 물거품같이 잃었을 때 오는

절망감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까지 있다

어제 야구 전문가 하일성씨의 자살의 보도도

가슴아픈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일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OECD국가중

자살율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살고 있다.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어떻게든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데, 그 고통을 감내하지 못하고 결국 생을

마감하는 초강수의 비극적인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

가난으로 사는게 너무 힘이 들어서, 사업의

실패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생이별의 고통으로

육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질환으로

고통을 끊어내기 위해서 등등의 저마다의

견디기 힘든 상황들로 인해 가슴아픈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무서운 결정을

한다.

 

하지만, 인생은 내 뜻대로 태어난게

아니고 어쩌면 자연속에서 신비로운

생명체가 이 지구상에 태어난것은 한 생명으로

축복받아야 할 신비로운 삶의 인연이다.

사는동안 주어진 생애만큼 살다가 생의

마감시기에 이 한평생 후회없이 살았노라하고

즐거운 소풍을 다녀온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을 마감하고 싶다. 생명은 소중하고 존중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에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

설사 없다해도 내 안에는 내가 있고

나를 위해 다시 도전하고 어차피 한번

주어진 인생 제대로 한번 살아봐야하지

않을까... 생각보다 삶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다.

 

이젠 주변에 더이상의 자살 소식을

접하지 않았으면 한다.

 

실패를 경험하고 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것도

연습과 단단한 결단이 필요한 것 같다

 

사람마다 실패를 돌이키고 싶을 만큼 지난

삶을 후회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우리 인생은 풀리지 않은 미묘함이

있고, 그렇기에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게

인생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젠 과감히 벗을

용기도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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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의 명대사중 가장 멋진 명대사는

우선 공유(김우진역)의 마지막 장면의

침묵속의 미소였다.

다 이루었다는 그 편안한 표정의 미소와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한지민(연계순)을

 사후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을까...

그가 힘없이 누워서 편안하게 눈을 감으며

미소를 띄우는 그 씁쓸한 모습위로

감옥 벽돌위에는

"우리 단원이 이곳을 다녀가다"

란 귀절이 적혀있었다. 피보다 더 뜨거운

동지애로 목숨까지도 내건 나라 독립을

위한 사투로 최선을 다하다가 형무소의

한 이슬로 사라진다.

 

그리고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 긴장과

고뇌를 그대로 보여주는 명품연기였다

송강호의 명대사중 하나는 마지막으로

이병헌(정채산의열단장역)에게 하고싶은말

있냐고 하자 " 또 봅시다" 였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무서운 시대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큰 위업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었다

너도 죽을수도 나도 죽을 수도 있는 시기에

살아서 보기를 갈망하는 그 아픔과 희망이

함께 서려있었다.

 

 

 

처음 송강호와 이병헌과의 만난 장면

두사람의 대화 중에 인상깊었던 내용은

두사람이 바다낚시를 하러 가서 두려움에

대한 얘기였다. 정채산 의열단장역을

맡은 이병헌은 두렵다고 했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나도 믿을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고

내가 해야할 일은 믿는다 라는 대사가

무지 인상깊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겁고 힘든 시대를

다루기 띠문에 대사들이 대체적으로

무겁고 진지했다. 그중에 기억나는

재밌는 대사는 공유가 하시모토의 초긴장되는

감시를 피하기 위해서 기차안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아이엄마에게 한말

"아이가 ***가 심해서요~~"

그리고 송강호와의 사업얘기가 오갈때

송강호가 공유에게 돈을 긁어모으자고 했을 때

공유의 말, "돈은 긁어모으는게 아니라

쓸어모아야죠~~~"

 

 

송강호의 멋진 열연이 돋보였던 밀정이

깊은 심야에 마음 한켠을 오랫동안 울려줬던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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