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포물은 잘 안보는 편인데
10대가 노인한테 당한다는 간단한
내용만 접수한 채 보게 되었다
여자 주인공은 26살의 제인레비와
남자 노인역은 64세인 스티븐랭이
역할을 맡았다.
남자 두명과 여자 한명의 십대들이
돈을 마련하고자 빈집털이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거의 주변에
사람들이 살지 않는 월남전에서 시력을
잃게 된 퇴역군인 집에 들어가면서 무서운
장면이 계속 연출이 된다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록키는 이목구비
가 아주 시원시원하고 놀라는 스릴러물
연기를 너무도 잘했다
개봉한지 5일만에 미국에서 제작비의
5배의 수익을 올릴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영화라고 한다
어두운 빈집안에서 대부분 영화가 촬영
되다보니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였지만, 공포와 쫒고 쫒기는 장면
에서 더욱 더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컨저링이나 다른 공포 호러물들은 어떤
초자연의 기이현상이나 악령 등이 출연
해서 공포를 주었지만, 이 영화는 순전히
어두움 속에서 위력한 힘이 있는 노인의
등장 하나만으로도 영화 내내 긴장의 끈
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정말 끔찍하고 혐오스러웠던
장면은 강제로 임신시키는 장면이었다
마치 자신이 산부인과 시술의사같이 너무도
황당하고 정신이상자인 노인이다.
여주인공 록키의 돈에 대한 욕심은 살고자
도망가는 중에서도 강하게 나타난다.
두명의 젊은 청년들을 때려눕히고 제압
하는 막강한 힘을 지닌 노인, 그리고 결국
그 노인을 제압하는 더 강한 여주인공의
이야기다.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지만 이 영화의 결말
은 정말 의외였다.
마지막 제2의 후속 영화가 나올법하게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원제 Don't Breathe 처럼 살기 위해
숨을 죽이고 충격적인 장면에도 소리도
못지르고 견뎌야하는 장면들 처럼 보는
사람 또한 숨죽이면서 긴장감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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