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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주변을 둘러보다가

찾게 된 강동구청역 맞은편 화진포 막국수집

그날은 비도 오지만, 습한 더위가 늦여름의

더위를 더욱 부추겼다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살얼음에

둥둥띄워진 동치미 무우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에 양념 적당히 섞어서

먹으니 이 개운함과 좋은 우정의 친구와 함께함에

일상이 행복했다

반찬은 깔끔자체다

백김치와 양배추 샐러드

샐러드 빼고는 인조되지 않은 전통맛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다

가끔은 특별한 맛과 친구와의 반가운 식사와

담소시간이 행복하다

그동안의 소식을 서로 공유하면서

친구의 좋은일에는 같이 좋아해주고

힘든일에는 위로하는 시간들..

 

 

지난번 둔촌역에 잘못 내렸을 적에

혼자 길 서성이다가 혼자 설빙에 들어가

샤인머스켓메론 설빙을 시켜서 먹은 적이

있다,

창밖을 보며 시원함으로 지친 여륾을

달래는 기분도 좋았지만,

옆좌석에서 우연히 펼친 도서 한권

짧지만 작은 삶의 의미들을 읽어나가면서

잔잔한 여유를 즐겼다

인생의 한복판에서 있는 자신에게 물어본다

" 넌 지금 어디쯤 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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