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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를 키운지도 어느덧  5개월 접어든다

벌써 두번째 구피가 예쁘고 앙증맞은 아가들을 출산했다

지난번엔 흰몸에 주황에 점박이 꼬리를 지닌 아가구피를 10마리 낳고 어미 구피는 떠났다


중간에 3마리를 잃고 7마리 거의 커갈 즈음
파아란 꼬리달린 어미구피가 4마리를 출산했다

하지만 치어가 너무 작아 출산한 줄도 모르다가 아침에 두마리를 발견했다
작은 두마리는 여과기 뒷쪽에서 떠나 있었다
몇마리나 되었을지 다른 구피나 청소부의 먹이가 된건 아닌지 ᆢ

작은 뜰채로 겨우 고정해놓고 퇴근후 다이소에서
2천원에 중국산 치어통을 구입했다


사이즈는 생각도 못하고 한종류라 고를 여지없이 구입했다


연두색 플라스틱을 조립해서 망을 씌우고
어항에 연결고리만 홈에 끼우면 끝~~


어설픈 구피 치어통이지만 나름 괜찮았다
근데 가로 35센치 어항에는 치어통이 너무 컸다


그래도 치어들의 생존을 위해서 다른 식구들이 당분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면 엄마 아빠 상봉하고 즐거운 동거가 될 것 같다

가끔 분위기도 바꾸면 새로운 기분도 들어서 좋다
집에 귀가해 조명등을 켜면 밥 달라고 모여드는 녀석들이 귀엽기만 하다



하루의 시간 중 가만히 바라만 봐도 눈이 즐겁고 정도 들어 키우는 과정들이 하나의 소확행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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