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널리 펼쳐있는 쑥을 보는 순간 갑자기 옛추억이 떠올라 직접 쑥을 따 보았다
쑥을 캐는게 아니라 손톱으로 연한 부분을 찾아 커다란 종이컵에 담았다
따다보니 쑥의 향연에 푹 젖어들게된다
네이버 지식사전에서 캡쳐한 사진이다
쑥의 꽃말이 평안이라는건 오늘 처음 알았다
쑥의 대표적 효능 중 하나는 독소해소 항염작용이라한다 쑥의 진한 쑥향을 맡으면 어쩐지 기분이 좋았던 건 역시 꽃말 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릴적 엄마가 쑥개떡 쑥버무리등을 자주 해주셨는데 이렇게 봄이되니 서울 한복판에서도 여기저기 자라난 쑥들을 보니 반갑기까지 하다
쑥한컵을 깨끗이 씻어 된장 조갯살 양파 두부 넣어 즉석 쑥국(찌개?)를 만들어 먹었다
집안에서 쑥의 익는 냄새가 마냥 구숩다
쑥의 꽃말처럼 평안
늘 평안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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