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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최민식 그리고 유해진 감칠연기
Fresh7
2024. 2. 24. 17:39
영화 파묘 개봉일
개봉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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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하게된 스릴러물
사실 무서울까봐 너무 고민하다가 결정한 영화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 스릴러물이라기보다는
그 안에 내포된 상징성등이나 사상등이
너무나 잘 녹아져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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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역을 한 최민식 베테랑 연기
믿고 볼만하다
나중에 웃을뻔한 대목이 있어서
잠시 인생의 깊고도 심플한(?)
의미를 깨우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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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해진 배우의 영화는 왠만하면
절대 거르지 않고 본다
역시 스릴러에서의 편안한 안정감
그만의 독특한 익살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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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의 연기변신과 노력을 엿볼수 있다
근데 무당이 이리 선하고 이뻐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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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무려 2시간 이상 상영이지만 전혀 지루할 틈 없이 긴장감 연속이다
귀신 영화라기보다는 약간 SF영화같은 느낌도 들게된다
흙 그리고 무덤
세월이 어마어마하게 지난 이 시기에
옛 선조들의 묘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한번더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작품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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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은 30분도 안되어 다 털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영화라는 생각이든다
CGV 다산점에서의 개봉일 첫날의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