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 신도림 웨딩 코스요리 후기

신도림역 5번출구 현대백화점 신도림 디큐브점 6층에 위치한 결혼 웨딩홀을 하객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샐러드 등장 다양한 조합의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 재료와 장식이 이쁘고 군침돌게 한다

빵 하나 뜯어서 버터발라먹고 호박스프 등장
메인요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스테이크
오이소박이 한조각 토마토 구이 감자튀김

안푸짐해 보여도 스테이크는 아주 맛있었다

밋밋한 보통의 맛 국수요리
다행히 국수면발은 불지 않았고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몇 젓가락에 후루룩 목넘김하고
약간의 부족함은 와인으로 달랬다

와인의 쌉쌀한 맛은 입과 눈을 호강시켰으나
거의 마지막쯤 등장한 후식엔 대실망
요리에 비해 접시가 큰걸까?
차라리 과일 몇조각이 있었더라면 ᆢ

커피한잔에 마무리하고 나오는 순간
차라리 다양한 음식이 있는 뷔페가 더 낫나싶은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나이 드신분들은 손이 안가는 것 같다
접시의 빈부분들이 많이 허전했음

코스요리를 편안히 즐긴 웨딩 식사시간
사랑에 미소로 미래를 약속하고 부부로서 당당히 선포하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참 멋지고 아름답다

신도림 디큐브 웨딩홀은
예식을 보면서 조용히 함께 원형으로 앉아 식사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그랜드 볼룸홀은 현대백화 6층에 위치해있고 처응 온 사람은 식당들이 즐비해서 순간 잘못 들어왔는지 살짝 당황할 수 있다

실내에서 식사하며 축하하는 새로운 웨딩 문화를 접해봤다
그래도 양식보다는 한식이 더 끌림은 여전한 토종 입맛에 길들여져 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