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익한 정보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 조식과 남포물회
Fresh7
2017. 8. 5. 08:27
오래전에 부산 호메르스호텔 조식에 반해서 해외여행 중 가끔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호메르스 조식이 생각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손이 간건 정말 좋아하는 양송이 스프였다
인위적 가공의 맛이 아닌 수제스러운 맛이 좋았다
음식 가짓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은 것 같지만 있을건 충분히 있는 메뉴들이다
호박샐러드도 뷔페가면 꼭 먹게되는데 호두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고급스러웠다
다른 고기종류가 없어서 아쉽긴했다
수제 소시지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눈으로만 시식~~
도톰한 프렌치토스트 한개 먹으니 사실 이것 만으로도 은근 속이 든든해진다
우유는 신선하고 고소해서 내 입에 맞았고 자몽쥬스도 꽤 괜찮았다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호텔 직원이 오렌지 펫트병을 따서 오렌지 쥬스통에 붓는다
드레싱 종류가 샐러드가 아침 조식으로는 약간 아쉬웠다
기본 몇가지 반찬이 나왔는데 소고기 장조림이 아주 맛있었다
소고기메뉴가 여기있었다
수박은 아주 시원하고 달고 맛있었다
근데 이렇게 더운날씨에 아이스커피가 더 그리웠다는~~
솔직히 좀더 다양한 아침 만찬을 기대해서 그런지 생선종류가 없어서 많이 아쉬었다
하다못해 구운 생선이라두 있었음했다
너무 든든한 조식을 한 탓인지 점심때 식사 패스하고 자꾸 시원한 물회가 생각났다
그래서 찾은 곳이 남포물회집이었다
자갈치역 근처에 위치해있고 외관이 깔끔해보여서 들어갔다
부산에서 먹는 물회는 이렇게 고추장을 넣고 비빈후 육수를 부어서 먹는다
활어 물회 한그릇에 만오천원이다
속초에서 먹던 물회랑은 비주얼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