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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사람의 변함없이 통통 튀는 예쁜 사랑을

뽐냈다

 

알고 지낸지는 벌써 20여년이 지났고

서로 결혼에 실패를 경험 한 후에 늦은

나이지만 이렇게 만나서 좋은 만남을

가지고 지내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다

 

<이하사진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중 사진 캡처>

 

 

작년 가을부터 사귀게 되었고 가족

들에게는 서로의 교제를 밝혔고

강수지씨 고모가 이 사실을 알리게

되어 두사람의 교제가 많은 지인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별히 김국진씨는 사람들 많은곳에서

두사람이 만나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주로 데이트 장소가

차안이었다고 하는데, 그 점에 대해

불만이 없는지에 대해 강수지씨가

질문을 받았다.

강수지씨 대답은 그냥 장소불문, 그냥

둘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좋다고

하니 정말 두사람의 핑크빛 사랑이

그려진다

사랑표현이 인색할 것 같은 김국진씨

지만 의외로 강수지씨에게 애정표현을

잘해준다고 한다.

그 중에 강수지씨가 감동 받은 말 중

하나가 "넌 내가 낳은 아이같아"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아이

같다는 말은 할 수 있는데, 내가 낳은

아이라는 말이 특별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두 사람의 사랑

표현은 그대로 순수하고 이쁜 것 같다

강수지씨는 슬하에 딸을 한명 두어서

이미 아이가 있지만, 김국진씨는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강수지씨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뻤으면 그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거의 내 분신 정도의 사랑스런 존재

라는 의미인 것 같다.

 

 

 

특히 김국진씨가 맞추기 쉬운 사람은 아니

지만 강수지씨는 자기는 맞출 수 있고

김국진씨를 편안하게 놔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하며 서로간에 믿고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앞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자

강수지씨는 그냥 김국진씨한테

맡겼다고 한다. 그만큼 상대를 믿고

배려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모습

에서 사랑과 아끼는 애틋함이 묻어

있었다

아직도 오빠라는 그 표현을 보고

나이는 사랑에 그 어떤 장애적 요소

가 아님을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라디오스타에서 나온 말 중에 인연은

어떻게라도 만날 수 있다는 얘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늦었지만, 절대 늦지않은 시기에 만난

두사람, 앞으로도 아름답고 풋풋한

예쁜 사랑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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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는 시사회를 통해서 많은 이들

이 재밌다는 소문을 듣고 있다가 개봉날

인 10월 13일 심야로 보게 되었다

역시 유해진이 제격인 유해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 럭키 뜻은 LUCK KEY로 행운의 열쇠를

의미하고 영화의 큰 스토리의 계기는 락카키

Locker 사물함키로 부터 발생한다.

어제 영화 개봉 오프닝 20만 관객수를 기록

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주말에도

럭키 관객수가 계속적으로 큰폭으로 늘어날

것 같다.

유해진은 타짜, 그놈이다, 극비수사 등 범죄

스릴러물이나 각종 코믹한 조연으로 영화

다수 출연했다. 벌써 연기생활만 해도 20년이

넘는 베테랑급 배우이며 남우조연상도 다수

받을 정도로 영화의 조연 감초역활로 최고

인 배우다.

역시 자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춘 유해진이

이번에 제대로 주연으로서 럭키한 영화를

터트렸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후련하면서

영화 보는 내내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게

해서 관람객들이 아주 유쾌하게 웃어가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럭키의 스토리는 일본 원작 '열쇠 도둑의

 방법' 에서 나왔다고 한다

유해진과 이준이 완전히 서로 다른 상황

에서 살던 두 사람이 목욕탕에서 우연히

만나 유해진이 미끄러져서 사고를 당하고

그 이후로 기억력을 잃게 되고, 자살을 시도

할 정도로 삶의 좌절을 느끼고 있는 배우의

꿈인 이준이 유해진의 사물함의 열쇠를 자신

의 열쇠와 바꿔서 두사람은 상대방의 삶을

경험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다룬 영화다

 

특히 유해진은 영화에서 이준과 삶이 뒤바

뀌면서 84년생으로 가난하고 털털하게

사는 배우지망생으로 잠시 살게된다.

실제 1970년생인 유해진은 영화에서도

비슷한 71년생으로 출연해서 이준 나이

인 84년생의 이준의 삶을 살게되는데,

가난하고 힘든 삶속에서 조윤희씨를

만나게 되고, 조윤희가족들과 함께 분식

집에서 일을 하게되면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이 너무 코믹하고

재밌었다. 기억 상실로 자신을 알아가고

찾는 장면에서

 

나는 누구인가? 

좋아하는것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게 무엇인가?

 

를 유해진이 깊이 고민하는장면을 볼 때,

내자신도 잠시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돌아 보고 꿈을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순수한 자신을 만나는 장면이어서 신선하고

좋았다.

유해진이 좋아하는것은 뜻밖에

 '청소'였다.

그리고 잘하는 것은 칼을 잘 다루는 것

 같다라고 한다.

그 칼을 분식집에서 예술적으로 판타스틱

하게 사용하는 장면들이 아주

압권이었다

 

영화 럭키의 결말은 삶의 변화를 주는 행운의

열쇠를 얻게 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범죄스릴러물인줄 알았는데, 역시 유해진은

멋진 해결사로 반전~~~

오랜만에 유쾌 통쾌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스트레스 날리면서도 인생의 교훈을 주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한밤중의 심야영화로 봤지만 전혀 졸립지

않고 재밌게 본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것인가??

그 열쇠는 내가 쥐고 있는 럭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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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선크림 바르는 것 등을 소홀히

해서 그런지, 얼굴에 작은 검무틱틱한게

생겨서 피부과에 갔다가 작은 부분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김에 그동안 나의

오랜 친구였던 수많은 점들을 제거하기로

마음 먹었다

피부과에서 9월 30일 금요일 오후로 예약을

잡았다. 아무래도 회사에 나가려면 점뺀후

외모가 거슬릴 것 같아서 10월 3일 개천절

이 끼어서 다행히 3일동안 관리 잘하고 4일

화요일 출근은 무난할 것 같았다.

먼저 점을 빼기 위해 마취를 해야한다고

한다. 마취는 마취연고를 부분별로 해당되는

점들에게 바른 후에 레이저를 점을 빼는

과정인 것 같았다.

그날은 머리도 꼼꼼히 감고,(왜냐하면 며칠

동안은 못감을 거라는 사전 지식을 알고 있었

기에...)화장도 최소한의 기본만 하고 피부과에

갔다 물론 마취전에 꼼꼼히 얼굴 세안을 하고

진행이 되었다

점을 빼는 날 아침에 사진을 찍어봤다.

제법 진한데, 살짝 화장으로 가린 상황..

before와 after의 차이가 궁금하기도 하고

한 때 점순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점이

제법 많았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남아두기로

한 사진작업이다. 그중에서 입술 주위만

따로 편집했는데, 배우 임수정의 윗입술의

점과 같이 나도 입술위에 점이 있어서 가끔

식사 후 에 입술위에 묻은 것 떼라는 얘기를

종종 듣기도 했었다.

얼굴 점을 처음 빼는 거라 그런지 누운상태

로 마치 치과치료를 받는 것 처럼 손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되었다.

눈위에 수건같은 것을 덮고 그 위에 테이프로

살짝 고정한 것 같다. 그리고 레이저로 시술

진행되었다. 띠띠리리~~ 하고 살짝 닦아내고

또 띠리리리하고 깊은 점은 한 점에 진행이

좀더 걸리고 얕은 점은 간단하게 한번에

가볍게 레이저로 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피부과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이

간혹 있어서 처음에 얘기했더니, 간호사가

점 빼는 자리인줄 모르고 미세한 점이라 마취

연고를 안 바른 탓~~ 그래도 참아야 좀더

깔끔하게 치료될 것 같아서 조금 아파도

참기로 했다~~ 한의원에 가면 침도 맞고

병원에서 주사도 맞는데, 이정도야~ 하고

생각하니 나름 즐기게(?)까지 되었다.

점을 뺀 후 얼굴에 약을 바르고 이렇게 밴드

가 덕지 덕지 붙여있다.

거울보고 내가 놀랄 지경!!!

마스크 쓰면 땀나서 안 좋을 까봐 휴대폰으로

얼굴을 가리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집에

귀가했다 집에 와서 세어보니 무려 25개나

넘는다. 목에 난  작은 쥐젖 한개와 목 중앙

난 큰 점도 제거했다. 특히 입술 바로 밑에 점

과 눈밑 바로 아래점 그리고 목에 난 점은 제법

큰점이라 거즈 밴드로 피부 상처물이 고일

정도 였다.

병원에서는 큰점에만 재생테이프를 붙여주고

나머지는 굳이 안 붙여도 상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아는게 병이라고, 인터넷 검색를 해

보니 재생테이프를 7일에서 10일 정도로

붙여야 한다는 내용들이 많았다.

아래는 투명 재생테이프를 붙인 모습이다.

재생테이프도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

약국마다 권하는 테이프가 다 달랐고

피부의 빠른 관리를 위해 약국에 가서 여러

종류를 사서 써보았다.

메**,이**,듀**,하**등 여러 제약회사로부터

나오는 습윤밴드 종류가 의외로 다양하고

많았다.

처음엔 산 건 너무 두껍다 보니 부착느낌이

좋질않아서 다른 종류를 샀는데 얇다보니

별로 티가 나지않아 만족스러웠다.

근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찾다가

찾아본 재생테이프는 부착력도 좋고 얇

은 대신에 약간의 앞면이 너무 투명감이

있다보니 안의 점 상처가 너무 잘보였다.

아래 사진은 10일 되었을 때 사진이다

이젠 살짝 색상만 다르고 그리 표가 나질

않아서 너무 좋다. 특히 입술 주위의 점도

없으니 립크로스 바를 때 마다 기분이 좋다

일단 3일동안은 세안이나 샴푸는 일체

안했고, 4일째는 얼굴에 방수재생테이프를

조금은 넓게 붙이고 거품세안을 살살

해줬다. 그 뽀드득한 오랜만의 개운함으로

가볍게 기초화장품으로 정리 한 후에

상처 연고발라주고 햇빛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줬다

사무실에 있을 때는 이렇게 책상 위헤 상처

연고와 선크림과 거울을 두고 3시간 간격으로

발라줬다. 특히, 점심시간에 밖으로 식사하러

나갈 때는 양산을 챙겨서 나갔다.

점은 빼는 것 보다 뺀 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

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던 터라 더 신경

을 쓴 것 같다.

 

재생테이프는 5일만 붙인 후 제거 하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부분만 한두개만

붙였다. 이제 10일 쯤 되었고 아침 출근할

때에는 기초화장, 에센스, 영양크림에 선

크림 바르고 그 위에 가볍게 색조화장도

한다

눈바로 밑에 점은 썬크림은 바르지 못하고

대신에 항생제 안연고를 바른다. 피부과에

서는 안연고를 얼굴 상처 전부에 발라도 된

다고 하는데, 난 약국에서 다른 제품을

사서 사용중이다.

앞으로 2달쯤 후에 다시 피부과에 가서

추가로 제거할 점이나 치료할 부분이 있으면

추가 레이저 받기로 했다.

올 가을 깔끔한 피부 변신으로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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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2005년부터 저출산의 문제 극복과

임산부들을 배려 및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제정이 되었다고 한다.

특별히, 도시철도공사에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2016년 10월 10일 여러 행사가 있

다고 한다

<출처 :도시철도 자료 캡처>

홍보대사 가수 양수경씨가 참여한다고 한다

오후 2시부터 2시 30분 7호선 군자역에서

고속터미널역 열차내에서 각종 홍보물과

캐릭터용품을 증정하고 오후 2시30분부터

한시간동안 7호선 고속터미널 지하2층 대합실

에서 홍보물 경품등을 증정한다고 한다

 

지하철에서 늘 보이는 핑크색 임산부 배려석은

보통 사람들이 많이 탔을 경우에는 거의 비워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작 임산부

가 탔을 때, 자리를 앉지 못해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내 아는 지인은 아이를 데리고 둘째를 임신

해서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다들 휴대폰

을 보든지, 아니면, 눈을 감고 있었다고

한다. 함께 서있었던 아이가 엄마 배를

만지면서 " 엄마 배에 아가 있어?" 했는데도

다들 무반응 이었다고, 그래서 지하철을

탈 경우에는 괜히 임산부석 자리를 억지로

양보받는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래서 이제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하는게 아니라 아예 항상 비워두자고

한다.

임신은 축복이다. 280일간의 아이를 임신한

기간동안 임산부는 많이 힘들 수 가 있는데

사회에서 임산부 배려가 좀더 협조적으로

동참되었으면 좋겠다.

 

아래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2016년도 10월부터 임신 중 초음파검사에

대한 의료보험 확대 내용이다.

 

월계수양복점신사들에서 차인표와 라미란 부부가

아이를 갖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이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임신을 한 임산부는 엄마가 되는 위대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늘 임산부들 진심 축하하며, 오늘 만큼

은 더욱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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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불꽃 축제에 다녀왔다

인산인해의 현장으로 가는 동안 여의나루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데 거의 발디딜틈 없이

많은 사람이 북적이고 개찰구까지 가는것도

거의 한걸음씩 천천히 움직일 정도였다

지하철 여의나루 3번출구에서 나와서

대한생명(한화생명) 63빌딩쪽 원효대교

방향으로 10분을 쭉 걸어갔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끼리 연인끼리

돗자리를 깔고, 또는 텐트를 치고 불꽃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이길이 낯설기만했다

잘보이는 명당자리를 찾아 일단 한강공원

D구역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점점 해가 지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하고

불꽃들을 볼 것을 생각하니 가슴까지

설레였다. 마치 아직도 마음은 소녀같다

신나는 음악과 아름다운 불꽃들이 멋지게

밤하늘을 수를 놓으며 장식했다

 

처음엔 일본불꽃축제 그리고 스페인 축제

이어서 한국이 불꽃축제가 이어졌다

한강을 아름답게 붉은 빛으로 조명까지

밝혀주니 마치 환상의 섬에 온 기분이 들었다

 

시원한 붍꽃터지는 소리에 가슴이 뻥 뚫리는

이기분~~

 

 

 

 

 

이렇게 대교에서도 마치 하얀 불꽃이 떨어지는

멋진 모습에 그만 감탄 연발했다

역시 불꽃축제의 묘미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들의 춤들~~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이렇게 휴대폰 영상에

담아왔다

비록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조금은

힘들었지만 멋진 불꽃축제를 본 보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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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회째를 맞는 장안평역근처에 10월 8일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세계거리춤축제가 열린다
먼저 12시쯤에 들러보니 준비가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장안평역 2번이나 3번출구에서 나와서 장안사거리쪽으로 차량이 통제되고 수많은 먹거리들이 양쪽길로 즐비하게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먹거리류 사진들을 담아봤다

어묵과 각종 음식들이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코코넛도 풍성하게 쌓여있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한개에 5천원이라 조금 비싼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저녁에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난감 경품게임도 있고 세계적인 삼대요리까지 있다 외에도 사진에는 담지 않았으나 각종 특산김치류 젓갈류 마른 멸치류 건강식품이나 의류등 시골 읍내 5일장의 느낌이 들었다 대신 정육점이나 생선가게 과일가게등은 없다는것~~

여긴 모자가 무조건 5천원이라고 한다
회색에 밝은 레드글자 새긴 야구모자를 샀다

캐리커처 그림그려주는 곳도 있다

방자와 향단이쯤으로 보이는 아주 키가 큰 전통 인형도 눈에 띄어서 찰칵~~

단호박칩과 감자칩에 두텁떡과 제주도 특산떡이 있는데 두텁떡이랑 오메기떡을 좋아해서 두가지 합해서 5천원주고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사먹었을땐 약간 달았는데 여기 떡집은 덜달면서 맛있었다

낙지호롱구이라고 한개에 3천원 두개에 5천원이다 낙지를 통째로 꼬치에 길게 돌돌말아 굽고 양념을 바른 음식이다
쫄깃 단백 매콤한맛이 일품인데 먹을때 옷에 흘리거나 튈수 있으니 주의요망~~

축제 장소는 장안동으로 장한평역에서 장안4거리까지 양방향 넓은차선의 구간이다 시원한 주말저녁에 가족이나 연인들이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기에 좋은 축제같다

리듬에 맞춰 춤을~~
시간내서 밤에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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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은 보고 나면  묘한 후유증에 잠시 시달린다
특히 영화 나쁜남자를 본 후 한동안 뒷기운에 마음 한켠이 불편할 정도로 강렬한 메시지를 준다
대체적으로 김기덕감독의 영화는 대사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류승범 출연의 영화 그물은 대화와 상황묘사가 한편의 소설같은 드라마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류승범은 아내와 딸이랑 북한에서 살고있다가 고기잡이 그물이 배의 모터에 걸려서 모터가 타버려서 고장이났고 그 바람에 남북 분단경계선을 넘게되어 남한에 들어와서 국정원 조사를 받게된다

간첩인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류승범은 힘든 과정을 거치게된다 그러다가 남측에서는 이대로 힘들게 사는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느니 남한에 귀순할 수 있도록 회유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생긴 여러 일들이 발생한다
남한의 현실을 그대로 보게되는 류승범ᆢ

하지만 류승범에게는 북에 남겨진 가족이 있어서 귀순할 수 없고 다시 북에 돌에가자니 또 조사받고 가족이 다치지 않기 위해 남한에서 어떤 경험도 원치 않는다
보게되면 기억하게되고 기억하다보면 말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오로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남한조사측에서는 짧은 시간이나마 류승범에게 강제적으로 서울의 모습을 경험하게 한다
서울의 문화적 충격을 경험한 류승범은 그래도 가족을 위해 귀순 후 새터민으로의 삶을 거부하고 끝내 북으로 돌아가는데ᆢ
이번 영화 그물은 남북한의 분단현실속의 한 가장으로서 한 개인으로서의 삶의 일면을 다루고 있다
발전된 문명사회와 편안함이 보장되는 새로운 삶과 지금까지 살아온 내 가족이 있는 삶의 갈림길에서 류승범은 가족을 택한다
하지만 이데올로기의 그물에 걸려서 뜻밖의 지옥같은 경험과 신기루같은 세상은 류승범을 더욱 힘들게 한다

남한 북한의 정치적 이념을 떠나 한 인간으로 한번 걸리면 절대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그물 이란 덫에 갇히게 된것이다
몸은 돌아왔으나 마음은 이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물에 걸린 것이다
비록 북한에서의 삶이지만 그렇게 살아왔기에 그렇게 사는게 행복으로 살아온 류승범ㅡ그물에 걸린 후에는 이전의 삶에 돌아가기엔 마음의 변화와 충격이 너무 크다
마지막 엔딩장면ㅡ그래도 다시 한번 어부로 나서서 고기를 낚겠다고 하며 그 어떤 이념이나 위험상황도 불사하는 모습에서 마음 한켠이 아련히 아파왔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김기덕 감독이 각본 감독한 이 영화에서 마지막 류승범의 몸부림은 과연 무엇을 말해주고 싶었던걸까ᆢ

다시 남한에라도 가기를 원했던걸까 ᆢ아니면 정말 생업을 위해 그렇게 스스로 희생양이 된걸까ᆢ
배우 류승범은 정말 우직하고 선량한 북한 어부의 모습을 너무도 잘 연기했고 영화의 여러장면을 보면서 문득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다
귀순한 사람들의 이면을 이번기회에 간접적으로 조금이나마 체험하는 시간들이었다
인간에게 정말 소중한 건 무엇일까?
이 영화에서 진정한 자유와 개인의 가치 문제, 그 속에서 강하지만 나약한 인간의 모습등을 깊이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준다

난 가끔 영화를 혼자 볼 때도 있다 특히 이런 영화는 더더욱 혼자 볼때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물론 어제는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혼자가게되었다
80여석의 소극장에 자리는 그리 많이 채워지지 않았고 커플들도 있었지만 의외로 나같이 혼자 영화를 보러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혼자 영화보는 혼영이라고 해야하나...
금요일 주말 오랫만에 김기덕감독님의 좋은 영화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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